[리걸타임즈 특집=FLC 'Leading Lawyers'] 홍지훈 미국변호사 ㅣ White &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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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19.1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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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금융 전문가…외환위기 때도 활약

30년 넘게 자본시장과 은행 금융, 부채 구조조정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금융 전문가로, 화이트앤케이스 서울사무소로 옮긴 것은 2017년이다.

◇홍지훈 변호사
◇홍지훈 변호사

EETC 개발 참여

1990년대 중반, 지금은 항공업계의 주요 자금조달 기법으로 자리 잡은 EETC와 같은 항공채권 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IMF 외환위기 때 씨티은행을 대리해 한국 금융기관들의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외채 구조조정에 자문했다.

최근의 업무사례로는 아랍 해운회사(United Arab Shipping Company)의 하팍로이드 AG(Hapag-Lloyd AG)합병 관련 해양 신탁증서의 구조조정을 포함한 다수의 컨테이너 선박금융에 대한 수정 및 구조조정과 관련해 한국수출신용기관들의 대출, 지급보증 보험에 주목하여 아랍 해운회사에 자문을 제공한 것이 있으며, 한국수출신용기관이 참여한 최초의 사전 협상된 미국 도산법 11편의 회생절차로 여겨지는 시드릴(Seadrill Limited) 및 자회사들의 금융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유담보채권 은행단에게 자문했다.

또 미국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파이낸스 거래에서 한국수출신용기관들을 포함한 대주단을 대리하고 있으며, 한국 주요 기업의 유럽위원회 합병 신고와 관련하여 자문을 제공하고, 터키 정부가 환급 보증을 지원하는 터키 가스 회사의 FSRU 인수금융과 관련 한국수출입은행에 자문하고 있다.

홍 변호사는 서울대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미 매사추세츠 공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86년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