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19 - 건설 · 부동산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19 - 건설 · 부동산
  • 기사출고 2019.09.17 08: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 거래 · 개발, 건설분쟁 해결 맹활약

건설 · 부동산

국내외 상업용 건물의 거래와 부동산 개발, 임대주택 사업, 해외건설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분야가 건설 · 부동산 전문 변호사들의 활동무대라고 할 수 있다. 거래규모, 사업규모가 크고, 관련 분쟁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로펌에 따라서는 부동산팀과 건설팀으로 구분해 조직을 운영하기도 한다.

조근아, 부동산 해외투자 발군

오연균 변호사의 지휘 아래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팀을 가동하고 있는 김앤장은 실무팀장에 해당하는 유관식 변호사와 사모펀드의 부동산 투자 관련 업무를 많이 수행하는 권형수 변호사, 여성으로서 특히 해외부동산 투자 쪽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온 조근아 변호사, 이케아 등 물류 쪽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송진호 변호사, 오흥석, 이상민, 염승훈, 정승환, 최일해 변호사 등으로 전문가 층이 이어지고 있다. 또 법무법인 율촌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후 2017년 김앤장으로 옮긴 변현서 미국변호사와 애플의 부동산 투자 관련 일을 많이 수행하는 김미아 미국변호사, 외국투자자를 많이 대리하는 백유흠 미국변호사 등이 부동산 거래 쪽에서 활발하게 업무를 수행한다.

건설 · 부동산 분쟁 쪽은 팀장을 맡고 있는 류용호 변호사와 박종욱, 안기환 변호사, 공사현장의 사고와 산업재해 분야에 밝은 김삼범 변호사, 2014년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 건설부동산법연수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송호 변호사 등이 포진하고 있다. 류용호 팀장부터 이송호 변호사까지 모두 변호사가 되기 전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한 분쟁해결의 전문가들이며, 안기환 변호사도 2015년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 건설부동산법연수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검사 출신의 김태호, 조하윤 변호사와 유상현, 장현주, 박지현, 배준석, 이재창, 이재학, 지성호 변호사도 건설과 부동산 관련 분쟁을 많이 수행하는 이 분야의 전문가들로 함께 소개된다.

법무법인 태평양도 부동산 분야가 발달한 로펌 중 한 곳이다. 도건철 변호사를 좌장으로, 강현, 전은진, 오정면 변호사 등 맹장들이 다양한 사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변호사도 부동산 분야에서 활약했던 전문가 중 한 명이며, 최병호, 이형석, 송재우, 조병규, 범현, 송치영 변호사도 유명하다.

전은진, 홈플러스 매각때 활약

강현 변호사는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 호텔이 문을 열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한 변호사 중 한 명이며, 전은진 변호사는 홈플러스가 영국의 테스코에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넘어갈 때 테스코 등과 실시간 컨퍼런스콜을 해가며 전국에 산재한 홈플러스 매장의 실사 등 거래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했다.

율촌의 한봉희 변호사, 세종의 이경돈 변호사도 이 분야의 오래된 전문가로, 율촌에선 한봉희 변호사에 이어 건설 · 부동산 분쟁은 박주봉, 김태건, 정원, 정유철, 조장혁, 김남호, 이경준, 이강만 변호사가, 부동산 거래 자문은 차태진, 최진석 변호사가 활발하게 업무를 수행한다.

부동산 거래 자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는 세종은 이경돈 변호사와 함께 로버트 영(Robert Young) 미국변호사, 이석, 장경수, 한용호 변호사가 활약하고 있다. 세종팀이 수행한 2018년 부동산 딜로는 시티코어의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빌딩 매각(1조 1221억원)과 이지스자산운용의 옛 르네상스호텔 개발사업 자문(약 2조원)이 먼저 소개되며, 해외 부동산 투자도 한국투자증권의 영국 런던 70 Mark Lane 빌딩 매입(약 3000억원) 등 여러 건이 있다.

건설 · 부동산 분쟁은 재조 시절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서 건설전문재판부 재판장으로 활약하고 《건설분쟁관계법》을 저술한 윤재윤 변호사와 심재두 변호사가 많이 담당한다.

광장의 부동산 자문분야에서 활약하는 김동은, 양진욱 변호사, 이정환 미국변호사와 분쟁해결 쪽의 장찬익, 김양락, 유동규, 김명종 변호사도 다양한 많은 업무실적을 자랑하는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와 함께 세종에서 독립해 법무법인 세한의 부동산팀을 이끌고 있는 오상민 변호사와 리츠 자문을 시작으로 부동산펀드 등과 관련해 탁월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넥서스의 이준혁 변호사가 부동산 전문팀을 이끌며 부동산 거래와 투자 등과 관련해 대형 로펌 못지않은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세한에선 오 변호사에 이어 김명수 변호사도 활발하게 자문에 나서고 있으며, 이준혁 변호사팀의 이석재, 이승환 변호사도 업무경험이 오래된 부동산 자문의 전문가들이다.

법무법인 에이펙스의 박기웅 변호사도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와 분쟁해결, 부동산금융 등의 분야에서 유명하다.

사봉관, 건설 전담 재판장 역임

지평의 임성택, 사봉관, 정원 변호사와 한결의 김호철, 이인호, 전성우 변호사도 건설 · 부동산 분야에서 이름이 높은 전문가들로 소개된다. 정원 변호사는 조합원이 640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둔촌주공재건축조합에 자문하는 등 '재개발 · 재건축 전문변호사'로 유명하며, 재개발 · 재건축 분쟁은 물론 대규모 개발사업 등 건설 · 부동산 분야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소송에도 단골 투입되고 있다. 사봉관 변호사는 판사 시절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건설 전담 재판부의 부장판사로 활약했다.

화우의 최돈억, 박영우, 신계열 변호사와 판사 출신의 어영강 변호사도 건설 · 부동산 분쟁 및 부동산 거래, 투자 등에 관련된 자문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전문가들이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