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g Lawyer 2019=조세] 백제흠 변호사
[Leading Lawyer 2019=조세] 백제흠 변호사
  • 기사출고 2019.08.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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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그만두고 자비로 유학 떠나 세법 연구

조세사건, 그중에서도 국제조세 사건을 많이 수행하는 국제조세 분야의 한국 내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백제흠 변호사
◇백제흠 변호사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임관한 그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조세법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것이 조세 분야에 특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판사 8년차 때인 2001년 서울지법 판사를 그만두고 자비로 하버드 로스쿨로 유학을 떠나 1년간 국제택스프로그램에서 공부하고, 다시 NYU 로스쿨로 옮겨 조세 쪽을 연구하며 LLM을 마칠 정도로 조세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 로펌에서의 근무를 포함 3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2004년 김앤장에 합류한 백 변호사는 자연스럽게 조세팀, 그 중에서도 국제조세와 금융기관 등의 법인세 사건 등에서 수많은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실무와 함께 학구적인 면이 돋보이는 그는 2014년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세연수원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 법학대학원에 15년째 강의를 나가고 있다. 2016년 그동안의 연구를 모아 단행본 《세법의 논점》을 발간했다.

▲서울대 법대 · 동 대학원 졸업(법학박사) ▲행시 31회 ▲사시 30회 ▲서울지법 판사 ▲김앤장 ▲연세대 경영학 석사 ▲하버드 로스쿨(International Tax Program) ▲NYU 로스쿨(LLM, Taxation)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