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변호사 선임료 '최대 1000만원 지원'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변호사 선임료 '최대 1000만원 지원'
  • 기사출고 2019.07.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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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상담 후 '변호사 선임 필요 소견서' 받아 신청

변호사와 의뢰인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연결해 법률상담 및 변호사선임을 지원하는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이 방문객 수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변호사 선임료 10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원신청 기간은 8월 25일까지이며, 8월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지원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로톡 '15분 전화상담' 또는 '30분 방문상담'을 이용한 후 상담 변호사에게 신청서와 함께 로톡에 제출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로톡 홈페이지 참조. 지원 대상은 ▲성폭행 ▲사기 ▲폭행 등 형사 사건 ▲가정폭력 ▲배우자 외도 등 이혼 문제 ▲산업재해 ▲교통사고 ▲채권추심 등 분야를 가리지 않으나, 단 범죄 가해자의 경우에는 선임료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고 로톡 관계자가 설명했다.

신청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까지 변호사 선임료가 지원된다. 로톡은 "변호사 소견서를 토대로 사건의 시급성, 승소 가능성, 구조(지원)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여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나, 지원하는 선임료에 따라 선정 인원 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선정 인원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지원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로, 이벤트 전체금액이 1000만원이다.

로톡에는 7월 현재 변호사 1450여명이 가입되어 상담 등에 임하고 있으며, 2014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상담 건 수도 20만건이 넘는다.

로앤컴퍼니의 정재성 부대표는 "로톡이 변호사 개개인에 대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법률문제 해결에 대한 대중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준 것과 대중이 자유롭게 법률서비스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해당 이벤트를 시작으로 법률문제가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고민이 되는 분들이 로톡에서 변호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