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 새 CI 선포한다
대한상사중재원, 새 CI 선포한다
  • 기사출고 2019.07.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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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ve & Ahead' 상징 형상화

국내의 대표적인 상사분쟁 해결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KCAB)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한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제도의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 세계 유수의 중재기관들과 경쟁하는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새 CI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7월 11일 오전 11시 대한상사중재원 서울국제중재조정센터 제1심리실에서 CI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새 CI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영문약자인 KCAB를 기초로 한 것으로서, 그중에서도 A를 두 번 겹친 모습의 wordmark 형태를 강조했다. 이는 중재(Arbitration)를 강조함과 동시에 'Above & Ahead'를 상징하고, 중재 그 이상의 가치를 지향하며(Above), 오늘보다 앞선 미래를 준비한다는(Ahead) 의미를 담고 있다고 KCAB 관계자가 소개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의 새 CI
◇대한상사중재원의 새 CI

KCAB는 1966년 설립되어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일반 소송과 차별화된 중재, 조정 등 대체적 분쟁 해결제도(ADR)로 해결하고 있으며, 연 평균 400건 이상의 중재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재원에 접수된 사건 수가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나고, 신청 금액 역시 80.95% 급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KCAB 측은 "전 세계 수백 개의 중재기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중재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국제중재 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KCAB INTERNATIONAL(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를 설립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심리시설을 개소하는 등 서울을 국제중재의 동북아 허브로 육성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AB는 올 5월에는 중재 전문 인력을 양성할 중재교육원도 개원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