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김오수, 봉욱, 윤석열, 이금로 4명으로 압축
검찰총장 후보, 김오수, 봉욱, 윤석열, 이금로 4명으로 압축
  • 기사출고 2019.06.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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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장관, 조만간 임명 제청 예정
◇왼쪽부터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된 김오수 법무부차관, 봉욱 대검차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이금로 수원고검장
◇왼쪽부터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된 김오수 법무부차관, 봉욱 대검차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이금로 수원고검장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가나다 순으로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 56세) 법무부차관, 봉욱(19기 · 53세) 대검차장, 윤석열(23기 · 58세)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이금로(20기 · 53세) 수원고검 검사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6월 13일 오후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 ‧ 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을 집중 심사해 위 4명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박상기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중 한 명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기 장관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존중하여 조만간 이중 한 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찰총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문무일 현 검찰총장은 다음달 24일 2년의 임기가 끝난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