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리 변호사, 국민훈장 모란장 받아
윤세리 변호사, 국민훈장 모란장 받아
  • 기사출고 2019.04.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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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헌장 100년' 법의날 기념식 진행

법무법인 율촌의 윤세리 변호사가 4월 25일 제56회 '법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윤 변호사는 20여년 전 율촌이 문을 열 때부터 함께 참여한 창립 파트너 중 한 명으로 그 후 율촌의 매니징 파트너를 맡아 율촌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공익법인의 투명성 제고와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무료 법률지원 사업 등을 통해 법률구조사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어 이성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황조근정훈장을, 노용성 법무사와 김혜린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아산지부 원장, 서명섭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13명이 훈장과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김중권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검사, 강지식 평택지청장은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4월 25일 서울 종로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6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윤세리 변호사(왼쪽)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수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4월 25일 서울 종로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6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윤세리 변호사(왼쪽)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 법의 날 기념일인 4월 25일은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최초의 법률인 「임시의정원법」이 제정(1919. 4. 25.)된 지 100주년이 되는 날로, 이날 기념식에선 '임시헌장 100년, 정의로운 나라의 희망을 잇다'라는 주제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이 쟁취하고 지켜낸 민주주의가 뿌리 내릴 때 특권과 반칙이 허용되지 않는 진정한 법치주의도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법무부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정의롭고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진정한 법치국가 구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함께 '국민 희망'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