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제정 70년과 법학의 변화" 추적하는 한국법률가대회
"헌법 제정 70년과 법학의 변화" 추적하는 한국법률가대회
  • 기사출고 2018.10.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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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학원 주관, 18~19일 개최

한국법학원이 주관하고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대한변호사협회, 한국법학교수회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행사인 제11회 한국법률가대회가 10월 18~19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10월 18~19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11회 한국법률가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10월 18~19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11회 한국법률가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헌법이 제정된 지 70주년이 되는 올해 한국법률가대회의 주제는 "헌법 제정 70년과 법학의 변화". 권오곤 한국법학원장은 "우리 헌법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헌법과 이를 기초로 발전해 온 여러 법분야의 최근 연구성과를 음미해 봄으로써 우리 법실무와 법학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올 법률가대회를 안내했다.

허영 경희대 석좌교수가 "우리 헌법 규범력의 현주소-제헌 7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하며, 4개의 세션으로 나눠 모두 25개 소주제에 대한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아울러 로마규정 채택 20주년을 맞이하여 침략범죄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올 법률가대회에서 함께 개최되어 한층 의미를 더할 예정. 한국법학원 관계자는 "침략적 전쟁을 부인하는 우리 헌법 제5조의 의미를 국제법적 맥락에서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