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변호사 임명
제20대국회 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검사 출신의 박태종(72) 변호사가 위촉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9월 7일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회의원과 국회 공직자들의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공직윤리를 확립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출신인 박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남부지검 지청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변호사로 개업한 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최강욱(50)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가 9월 7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됐다. 전북 남원 출신의 최 비서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수도군단 검찰부장,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국회담당 법무관, 제3군단 법무참모 등으로 활동한 후 변호사가 되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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