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사회적 약자에 무료법률구조사업"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가 법치주의 이념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영산법률문화상을 받았다.
영산법률문화상은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 전 대법원장)이 지난해 제정해 국가사회발전에 공헌한 법률가, 법률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이 두번째 시상이다.
재단측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법률구조기관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50여년에 걸쳐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 특히 가정문제에 있어 열악한 지위에 있는 여성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구조사업을 펼침으로써 인권을 회복하고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헌신한 점을 높이 샀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상금은 5천만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은 "상담소 창설 이래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고 법 앞에 평등할 수 있도록 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곽배희 소장이 시상식후 윤관 영산법률문화재단 이사장(좌), 지난해 50억원의 재단 기금을 출연한 박용숙 영산대 재단 이사장(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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