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세종,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 기사출고 2018.06.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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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우, 조중일, 김남훈 변호사 상주

법무법인 세종이 6월 18일 오후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호텔에서 세종의 판교 분사무소인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신섭 대표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세종이 국내에서 서울 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설립하는 분사무소로 그 의미가 깊다"고 소개하고, "단순히 법률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역할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세종이 6월 18일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한국의 대표적인 IT 밸리인 판교에 위치한 세종의 첫 국내 분사무소다.
◇법무법인 세종이 6월 18일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한국의 대표적인 IT 밸리인 판교에 위치한 세종의 첫 국내 분사무소다.

세종은 다수의 IT 기업들과 스타트업이 자리잡고 있는 판교와 성남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규제, 노동, 지적재산권 등의 문제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현지에서 긴밀하게 제공하기 위해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센터에는 30년간 M&A, 투자 및 합작 분야에서 활약한 임재우 변호사(연수원 19기)와 이스라엘 소재 로펌에서 근무하면서 스타트업 및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관련 자문 경험을 갖춘 조중일 변호사, 중국 칭화대에 유학 후 중국 로펌 King & Wood에서 한중간 투자 관련 자문을 담당했던 김남훈 변호사가 상주한다. 또 센터 내 컨퍼런스룸에 세종 본사에 있는 480여명의 전문가들과 즉각적으로 면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화질의 최첨단 화상회의 장비도 갖췄다.

조중일 변호사는 "판교 지역 기업들이 회사설립에서부터 인사노무 관련 법령의 준수 문제, 사업모델이나 특허의 지적재산권과 영업비밀 보호 등 다수의 법률 이슈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판교 지역 기업들의 개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자문은 물론 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세미나와 법률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의욕을 나타냈다.

이날 개소식엔 세종의 황영기, 최재유 고문과 변호사들, K-ICT 본투글로벌센터, 스마일게이트, SK 하이닉스, 카카오 등 지역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