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 차바이오그룹과 MOU 체결
다래, 차바이오그룹과 MOU 체결
  • 기사출고 2018.05.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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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기술 발굴, 사업화 등 협력

지식재산권 전문로펌인 다래LAW&IP그룹(대표 박승문 변호사)이 5월 14일 차바이오그룹(회장 송재훈)과 바이오분야 '기술사업화 발굴 및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차바이오그룹은 국내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5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기술개발 전략 수립, 유망기술 발굴 · 평가 이전 및 사업화, 지식재산권 출원 기타 권리화, 법률자문 및 분쟁 예방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IP 전문인 다래LAW&IP그룹과 차바이오그룹이 5월 14일 판교, 랜드리스타워에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기술사업화 발굴 및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기술의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왼쪽이 송재훈 회장, 오른쪽은 다래의 박승문 대표변호사.
◇IP 전문인 다래LAW&IP그룹과 차바이오그룹이 5월 14일 판교, 랜드리스타워에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기술사업화 발굴 및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기술의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왼쪽이 송재훈 회장, 오른쪽은 다래의 박승문 대표변호사.

 

다래에선 사업화를 위한 특허 확보 전략, 기술 사업화 전략을 차바이오그룹에 제공하고, 차바이오그룹은 연구 중인 많은 기술에 대해 객관적으로 리뷰해 재평가하고, 국내외 유망 바이오 기술이나 신약 물질들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 또 이를 통해 차바이오그룹이 개발 가능한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 연구 개발에 접목하거나 실질적인 사업화에 나서는 한편  품목에 따라 세계 각국에 다양한 진입 전략을 세워 사업화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차바이오그룹 관계자가 말했다.

차바이오그룹의 송재훈 회장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전체 시장규모가 8조 5500억 달러(9400조원)로 단일 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지만, 국내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한 만큼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고 소개하고, "기술동향, 시장흐름에 정통한 다래LAW&IP그룹과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차바이오그룹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말했다.

박승문 대표는 "다래LAW&IP그룹은 지식재산권 전문로펌으로서 20년간 국내외 대학 및 유수 기관의 우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소개해왔다"며 "특허와 논문을 비롯해 제품 기술 개발 동향, 국내외 경쟁자 분석 등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로 차바이오그룹의 기술 사업화를 증폭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