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고검장은 황조근정훈장 받아
정부는 4월25일 제43회 '법의 날'을 맞아 대한변협회장을 지낸 정재헌 변호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등 준법위식 고취와 법률문화 창달에 기여한 11명을 포상했다.안대희 서울고검장에겐 황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정 변호사는 1982년 9월 변호사 개업 이후 약 23년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LA카운티변호사회, 중국 북경시율사협회와 3자간 교류회의를 성사시키는 등 우리나라 법조계의 위상을 제고시켜 왔다.
대한법률구조재단을 설립하여 활발한 법률구조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변호사단'을 구성하여 활동하는 등 인권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안 고검장은 송무 기능의 내실화를 기하고, 항고사건 처리의 적정화, 공판기능의 적극적 수행 등으로 고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는가 하면, 대검 중앙수사부장 재직 시 ▲SK비자금 사건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 의혹사건 ▲현대비자금사건 ▲대북송금사건 ▲불법대선자금사건 등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상을 기여했다는 공로가 인정됐다.
이외에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모란장 : 대한법무사협회 법무사 김영곤, 한국법학교수회 명예회원 조규창
▲국민훈장 동백장 : 밀양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 길형섭
▲홍조근정훈장 : 대전고등검찰청 검사 조균석
▲국민훈장 목련장 : 순천교도소 교정위원 김정욱
▲국민훈장 석류장 : 의정부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 민경조
▲대통령표창 :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목포지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수사서기관 정주환
▲국무총리표창 : 한국갱생보호공단 이사 임영현
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