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학회 차기 회장에 조성극 변호사 선출
해법학회 차기 회장에 조성극 변호사 선출
  • 기사출고 2018.04.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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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엔 손점열 부사장
◇한국해법학회가 4월 20일 고려대 CJ법학관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봄철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조성극 법률사무소 지현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해법학회가 4월 20일 고려대 CJ법학관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봄철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법률사무소 지현의 조성극 변호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손점열 부사장(테크 마린)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권성원 변호사가(법률사무소 여산)가 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전임 회장인 김인현 회장에게는 해법학회 이름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학술발표회에서는, 석광현 서울대 교수가 해사재판관할 제정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박성원 변호사(법무법인 세경)와 문광명 변호사(법무법인 선율)가 허베이 스피리트 유류오염사고에서 제기된 다양한 법적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개정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윤효영 교수(한림대), 김봉규 상무(코모스 검정), 김성범 국장(해양수산부, 추가기금 총회의장), 임종선 박사(수협중앙회)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허베이 사고 후 추가기금에 가입하여 충분한 보상은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지적되었으며, 국내기금을 창설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되고 지지를 받았다.

또 김인현 해사법정중재활성화 추진위원장이 지난 1년간 한국해사법원설치 및 서울해사중재협회의 설립 등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1년간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해사전담부에 접수된 해상사건은 20건으로, 지난해 법원에 제기된 해사사건은 2016년과 비슷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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