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 간부 389명 6월14일자로 정기 인사
검찰 중간 간부 389명 6월14일자로 정기 인사
  • 기사출고 2004.06.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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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1 , 2 , 3 차장에 김수민 경대수 이준보 검사
법무부는 7일 서울중앙지검 1 , 2 , 3차장에 각각 김수민 부산지검 2차장, 경대수 광주지검 차장, 이준보 서울남부지검 차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검사급 38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6월14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박만 1차장이 성남지청장으로 전보됐으며, 신상규 3차장은 안산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동부지청장엔 김명진 인천지검 1차장이 전보됐다.

또 대검 수사기획관엔 차동민 부산고검 검사가 발령됐다.

형사부 기능 강화를 도모하는 의미에서 형사부 지휘감독자인 주요 지검의 2차장을 상서열로 배치한 이번 인사에서 인천지검 2차장엔 이한성 대구지검 2차장, 수원지검 2차장 은 김종인 서울북부지검 차장, 대구지검 2차장은 이귀남 인천지검 2차장, 부산지검 2차장은 천성관 수원지검 2차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 2, 3 부장에 각각 주철현 법무부 법무심의관, 남기춘 대검 중수1과장, 고건호 인천지검 특수부장이 전보됐으며, 공안1, 2 부장엔 구본민 서울동부지검 형사 3부장과 임정혁 부산지검 형사 2부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금융조사부장엔 국민수 대검 공보담당관이 발령됐다.

법무부 법무심의관엔 김현웅 부산고검 검사가, 검찰 1 , 2 , 3 , 4 과장엔 정병두 법무부 송무과장, 김희관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정인창 대전지검 공안부장, 이영렬 대구지검 공판부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공보관엔 길태기 서울중앙지검 공판 2부장이, 법무과장은 이은중 대구지검 특수부장, 국제법무과장은 한승철 부산지검 형사3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대검 중수 1, 2, 3 과장엔 유재만 대검 중수2과장, 홍만표 대검 기획과장, 강찬우 서울서부지검 부부장이 각각 전보됐으며, 범죄정보기획관엔 이인규 원주지청장이 자리를 옮겼다.

대검 공보관엔 정동민 수원지검 공안부장이 발령됐으며, 기획과장엔 김주현 대검 특별수사지원과장, 형사과장엔 박문호 부천지청 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선 특히 조희진 법무부 검찰국 검사가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발령돼 여성 부장검사가 1호가 탄생했다.

또 인사를 앞두고 추호경 천안지청장과 오세헌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등 8명의 검사가 사의를 표명, 의원면직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적재적소 배치의 원칙을 실현하되 형평성 차원에서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데도 역점을 두었다"며 "주요 보직에 특정지역 출신이 편중되지 않도록 능력과 인품에 대한 평가의 바탕위에서 지역 안배에도 각별히 유념하였다"고 설명했다.

◇인사 명단은 리걸타임즈 자료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최기철 기자(lawch@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