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문정동 시대' 열렸다
서울동부구치소 '문정동 시대' 열렸다
  • 기사출고 2017.10.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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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형 교정시설…출입통제 등 전자동시스템 운영
1977년 송파구 가락동에서 성동구치소로 문을 연 서울동부구치소가 40년 만인 지난 6월 26일 문정동의 서울동부지검 인근으로 이전을 완료, 문정동 법조타운시대를 열었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도 2005년 송파구 거여동에서 개청한 이후, 보호관찰대상자의 선도와 보호, 범죄인 재사회화 등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다가 지난 4월 문정동으로 이전했다.

◇서울동부구치소가 1977년 송파구 가락동에서 성동구치소로 문을 연 이후 40년 만에 이름을 바꾸고 문정동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9월 27일 열린 개막식에 참가한 박상기 법무부장관 등 법무부 관계자와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9월 27일 서울동부구치소 연무관에서 열린 '서울동부구치소 · 보호관찰소 이전 기념식'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동부구치소 신축 과정에서 송파구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 의식과 열린 자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정 · 보호 행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면적 71,051㎡로 지하 1층, 지상 12층의 규모인 서울동부구치소는 도심 속 고층형 교정시설로, 출입통제, 영상감지, 소방 · 방재 등 27개 분야가 전자동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 각 수용동 복도에 풍경 사진 · 그림 등과 관엽식물을 비치해 정서순화적 수용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엔 박상기 법무부장관 외에도 고기영 범죄예방정책국장, 김학성 교정본부장 등 법무부 관계자와 관할법원 · 검찰의 기관장, 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서울동부구치소 · 보호관찰소의 이전을 축하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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