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분야' Leading Lawyers 2017
'조세 분야' Leading Lawyers 2017
  • 기사출고 2017.08.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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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마다 조세팀 인력 증강 러시
로펌마다 조세팀을 충원하며 세법을 전공한 조세변호사의 층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

우창록 대표변호사와 올 초 구성원 정년을 맞은 소순무 변호사가 주춧돌을 놓은 율촌은 그룹대표를 함께 맡고 있는 김동수, 강석훈 변호사와 조정철, 조윤희, 전영준, 신기선, 이강민, 이종혁 변호사로 이어지는 탄탄한 진용이 자랑이다. 외국변호사 중에선 국제조세 사안을 많이 다루는 안수정 미국변호사가 활발하다.

◇'조세' 분야 리딩 로이어들
소순무, 강석훈, 조윤희 변호사 모두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 출신이며, 1997년 율촌에 합류해 일찌감치 조세 쪽으로 방향을 잡은 김동수 변호사는 지난해 8월 가천대 대학원에서 세무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율촌은 조세그룹 구성원 중 열 번째 박사 배출이라고 소개했다.

조세그룹 10번째 박사

변호사와 함께 회계사, 세무사 등 150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조세전문인력이 포진하고 있는 김앤장도 팀장을 맡고 있는 정병문 변호사와 이지수, 권은민, 백제흠, 조성권, 양승종, 이상우, 김해마중, 김주석 변호사 등 쟁쟁한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정병문, 조성권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 조세팀장을 역임했으며, 여성인 이지수 변호사는 초대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으로 활약했다. 김주석 변호사도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 출신이다. 또 백제흠 변호사는 금융기관과 관련한 사건을 많이 수행하며, 양승종, 이상우 변호사는 변호사가 되기 전 국세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세무관료 출신이어 과세실무에도 능통하다는 평. 양승종, 이상우 변호사는 사법시험에 앞서 행정고시에 먼저 합격했다.

광장, 태평양, 화우도 최근 들어 조세팀의 인력 구성을 부쩍 늘리고 있다. 광장의 경우 손병준 변호사의 지휘 아래 2016년 합류한 김명섭, 마옥현 변호사와 1년 먼저 합류한 서울행정법원 조세전담부 판사 출신의 김태희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격도 보유하고 삼일회계법인 등에서도 근무한 박영욱 변호사, 변호사가 되기 전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해 관세청에서 근무해 관세사건에도 밝은 박영기 변호사 등이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손병준, 김명섭, 마옥현 변호사는 대법원에서 조세조 재판연구관으로 활약한 공통의 경력이 있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 회계법인에서도 활동하고, 판사를 거쳐 2002년 광장에 합류한 김경태 변호사도 회계와 조세에 관련된 다양한 사건에서 활약한다.

태평양에선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 경력의 송우철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 조세조에서 활동하고, 서울행정법원 조세전담부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한 조일영 변호사 등이 활약하고 있다. 유철형, 김승호 변호사도 오래전부터 조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 분야의 전문가다.

◇'조세' 분야 리딩 로이어들
화우의 임승순 변호사와 판사를 거쳐 화우의 전신인 법무법인 화백 시절 합류한 전오영 변호사도 많은 조세 사건을 처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임 변호사는 전수안 전 대법관, 구욱서, 정인진, 소순무, 윤병각 변호사 등과 함께 90년대 초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며 조세법에 특화한 1세대 조세변호사로, 그가 1999년 초판을 발간한 《조세법》은 독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유명하다.

스테디셀러 《조세법》 유명

세종에선 변희찬 변호사와 검사 출신의 서울대 행정법 박사인 조춘 변호사, 행정고시, 사법시험 양과에 합격하고 국세청에서도 근무한 정종채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해 회계와 법률지식을 활용한 폭넓은 실무경험을 겸비한 김현진 변호사 등이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KCL의 임희택 변호사가 오래전부터 수많은 조세 사건을 취급한 이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며, 임 변호사에 이어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이제승 변호사가 KCL 조세팀에서 많은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있는 조세 전문 로펌에서 1년간 근무하기도 한 강남규 변호사, 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장을 역임한 고성춘 변호사도 조세 사건을 많이 다루는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지평에선 박용대 변호사가 조세 사건을 많이 다룬다.

편집부(desk@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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