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 태평양 · 율촌, 'GCR 어워드' 수상
광장 · 태평양 · 율촌, 'GCR 어워드' 수상
  • 기사출고 2017.04.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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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올해의 경쟁당국' 선정
3월 29일 영국의 경쟁법 · 정책 전문 국제저널인 Global Competition Review(GCR)가 미 워싱턴 DC의 JW Marriott 호텔에서 개최한 '제7회 GCR 어워드'에서 법무법인 태평양과 광장이 '아시아 · 태평양 · 아프리카 지역 올해의 행태적 위반행위 규제 사건 상(Behavioral Matter of the Year–Asia-Pacific, Middle East and Africa)'을 받았다. 또 율촌은 '기업결합 부문' 올해의 사건 상을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 · 태평양 · 아프리카 지역 '올해의 경쟁당국'으로 선정됐다.

태평양과 광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퀄컴 제재와 관련, 삼성과 LG, 애플, 대만의 Mediatek 등에 자문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 태평양이 삼성과 LG, 애플에, 광장은 Mediatek 등에 자문했다. GCR은 특히 파트너인 안용석 변호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광장 관계자는 "이번에 광장이 수행한 '행태적 위반행위 규제' 사건은 사실관계에 대한 증거와 함께 경쟁법 이론적으로도 충분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하는 사건으로, 이를 통해 광장 공정거래그룹이 이러한 난이도 높은 경쟁법 위반 사건에 대한 자문에 특별히 강점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율촌은 매리엇(Marriott)의 스타우드(Starwood Hotels & Resorts Worldwide Inc.) 인수 거래에 관한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건이 평가를 받았다. 율촌이 스타우드를 대리했다.

◇법무법인 광장의 정환, 이민호 변호사가 3월 29일 워싱턴 DC의 JW Marriott 호텔에서 열린 '제7회 GCR 어워드'에서 '아시아 · 태평양 · 아프리카 지역 올해의 행태적 위반행위 규제 사건 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GCR은 2011년부터 매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토대로 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 · 태평양 · 아프리카 등 3개 지역별로 올해의 경쟁당국, 분야별 올해의 사건, 올해의 로펌, 올해의 인물상을 각각 시상하고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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