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모의헌법재판 경연, 서울대 로스쿨팀 우승
3회 모의헌법재판 경연, 서울대 로스쿨팀 우승
  • 기사출고 2017.01.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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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 한항씨 우수변론상 수상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서울대 로스쿨 '첫눈'팀의 장규이(1학년), 류승훈(1학년), 송인혁(1학년)씨가 시상식을 마친 후 박한철 헌재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월 20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제3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서울대 로스쿨팀이 팀 우승과 개인상을 휩쓸었다.

우승인 헌법재판소장상의 주인공은 서울대 로스쿨 '첫눈'팀(류승훈 · 송인혁 · 장규이). 또 서울대 로스쿨 1학년 한항씨가 우수변론상을 받았다.

금상은 성균관대 로스쿨 '헌법전문'팀(김도희 · 박은하 · 조연지)이, 은상은 연세대와 고려대 로스쿨 학생이 함께 참여한 '우산'팀(공자영 · 원혜인 · 전유림)과 서울대 로스쿨 '반려자'팀(사공훈 · 이영진 · 한항)이 수상했다. 동상은 연세대 로스쿨 '평행사변'팀(한상원 · 유시환 · 최자유), 한양대 로스쿨 '이김조'팀(김재경 · 조아라 · 이재원), 고려대 로스쿨 '디셈버리스트'팀(김수연 · 윤지현 · 황예림), 이화여대 로스쿨 '동행'팀(정은재 · 이영신 · 김희선)이 각각 받았다.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전문법률가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실시되었으며, 헌법연구원이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와 공동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로스쿨에서 47개 팀(3인 1팀으로 구성)이 참가해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2015년에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아주대 로스쿨 참가팀이, 2016년 2회 대회에서는 원광대 로스쿨 참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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