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로 가을 컨퍼런스 열려
"기업들이 찾아와도 핀테크, 데이터 이동성,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해외 동향을 모르면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자문을 줄 수밖에 없지만, 연합체에 가입한 로펌이라면 회원사 한 곳에 문의를 하더라도 종합적인 자문이 가능하겠죠."
전 세계 24개 로펌, 8400명 이상의 변호사로 구성된 테크로그룹의 한국 회원사인 법무법인 율촌이 10월 15~16일 테크로 가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 대치동의 섬유센터 빌딩 스카이홀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선 율촌 고문인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데이터 이동가능성과 사이버 보안' '핀테크와 사이버 보안' '미국 특허소송' 'EU 및 기타 국가에서의 특허소송'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율촌의 허범 변호사는 "핀테크 산업과 규제의 최근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핀테크 산업과 세계적 동향을 잘 수용할 수 있는 탄력적 규정을 마련, 핀테크 산업의 육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생태계, 구조적 기반과 제도적 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율촌 정보보호팀의 손도일 변호사는 "정보의 국경간 이동이 중요해지는 지금 상황에서는 한국의 규제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동향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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