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산업 육성 제도적 틀 마련해야"
"핀테크 산업 육성 제도적 틀 마련해야"
  • 기사출고 2015.10.21 10: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크로 가을 컨퍼런스 열려
◇10월 15~16일 율촌이 회원사인 테크로 가을 컨퍼런스가 열려 핀테크, 정보보호, 특허 분야의 최근 동향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기업들이 찾아와도 핀테크, 데이터 이동성,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해외 동향을 모르면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자문을 줄 수밖에 없지만, 연합체에 가입한 로펌이라면 회원사 한 곳에 문의를 하더라도 종합적인 자문이 가능하겠죠."

전 세계 24개 로펌, 8400명 이상의 변호사로 구성된 테크로그룹의 한국 회원사인 법무법인 율촌이 10월 15~16일 테크로 가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 대치동의 섬유센터 빌딩 스카이홀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선 율촌 고문인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데이터 이동가능성과 사이버 보안' '핀테크와 사이버 보안' '미국 특허소송' 'EU 및 기타 국가에서의 특허소송'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율촌의 허범 변호사는 "핀테크 산업과 규제의 최근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핀테크 산업과 세계적 동향을 잘 수용할 수 있는 탄력적 규정을 마련, 핀테크 산업의 육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생태계, 구조적 기반과 제도적 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율촌 정보보호팀의 손도일 변호사는 "정보의 국경간 이동이 중요해지는 지금 상황에서는 한국의 규제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동향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