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법자문사들도 공감 활동 동참
외국법자문사들도 공감 활동 동참
  • 기사출고 2015.09.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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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맺고 상호협력 다짐
◇9월 7일 오전 서울 을지로의 미래에셋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이용국(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박진원(O'Melveny & Myers), 김현석(Clifford Chance) 서울사무소 대표와 이원조 외자협 회장(DLA Piper), 공감의 안경환 이사장, 염형국 상임이사, 황필규 변호사, 윤석주 K&L Gates 서울사무소 대표.


공익인권법재단인 공감의 공익활동에 서울에 나와 있는 영미 로펌의 변호사들도 동참한다.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협회(회장 이원조, 외자협)와 공감(이사장 안경환)은 9월 7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익법 활동을 통한 사회 기여의 공동 목표를 위해 상호 물적 · 인적 협력과 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감이 추진하는 공익소송과 관련, 외자협 소속 외국법자문사들이 관련 국제법 또는 영미법에 대해 자문하며, 공감이 지원하는 비영리 시민/사회/인권 단체가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외국법자문사들이 법률지원을 하게 된다. 또 공감이 진행하는 인권보장 및 공익법 활동 활성화를 위한 법 · 제도 · 정책에 대한 공동조사와 연구 진행과 관련,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외자협 관계자는 "공감이 요청할 경우 상호 합의를 통해 해당 사항에 대해 필요한 인적 · 물적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며, 공감은 상호 합의를 통해 외자협의 공익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중개, 공익법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익단체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자협과 공감은 각자 업무수행이나 학술연구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학술정보 등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거나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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