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김앤장,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 기사출고 2015.04.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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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인쇄, 출판 수요 일정부분 담당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K&C가람장애인인쇄공방을 설립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모회사)가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고용률에 산입해 주고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로, 로펌과 회계법인 등 전문가그룹에서는 K&C가람장애인인쇄공방이 최초로 문을 연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4월 20일 설립된 K&C가람장애인인쇄공방엔 현재 10명의 중 · 경증 장애인이 고용되어 있다. 김앤장은 단계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K&C가람장애인인쇄공방은 공공기관 등의 연구보고서, 백서, 브로슈어 등의 인쇄 및 제지 · 제본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게 되며, 로펌 특성상 인쇄물의 수요가 많은 김앤장의 인쇄 및 출판 수요의 일정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은 4월 16일 열린 현판식에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장애인 고용확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추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도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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