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세종시에서 업무 시작
국민권익위, 세종시에서 업무 시작
  • 기사출고 2014.1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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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종합민원사무소 운영
◇국민권익위가 세종시로 이전, 이성보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12월 15일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12월 15일 정부세종청사(7-2동)에서 입주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이전한 권익위 직원은 총 543명.

권익위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보 위원장 주재로 입주식을 열고 '세종청사 시대 출범'을 선언했으며, 국민권익 증진과 청렴국가 건설을 기원하는 기념떡 커팅과 현판 제막식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입주식에서 "세종청사로의 이전은 단순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권익위가 더욱 더 국민에게 다가가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의 입주식이 그 변화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익위는 정부세종청사 이전 후에도 수도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종전에 권익위가 있던 자리에 서울종합민원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 서울종합민원사무소에서는 정부세종청사 종합민원상담센터와 동일하게 고충민원 및 부패 · 공익침해행위 신고 상담 · 접수뿐만 아니라, 행정심판 청구와 관련된 상담 · 접수를 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의 새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정부세종청사 7-2동, 대표전화 110번이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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