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
제4회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
  • 기사출고 2014.02.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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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Invictus팀 우승
◇2월 22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제4회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에서 우승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Invictus팀 멤버들이 권대수 대한상사중재원장(맨 왼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실무회가 공동 개최하는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이 4회째를 맞아 2월 22일 서울대 최종길 기념홀에서 열렸다.

영어로 준비서면을 제출한 5개 팀이 구두변론 결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결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Invictus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Liberabit팀이 준우승, 한동국제법률대학원 Rejoice팀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가장 변론을 잘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최우수 변론상(Best Orator)'의 주인공은 한동국제법률대학원 Rejoice팀의 구아름(여)씨. 이번 모의재판대회에 참가한 여러 팀이 홍콩과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매년 2월 실시되는 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는 중재 전문가와 미래의 법조인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중재 커뮤니티 연례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경우 국내 유수 로펌의 변호사와 로스쿨 교수들이 중재인으로 판정에 참여했으며, 특히 홍콩 시립대학의 저명한 국제중재법 교수인 Rajesh Sharma 교수가 중재인으로 참가해 참가자들에게 국제적인 중재인으로부터 판정받는 경험을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변협, 대한중재인협회, 한국중재학회, 국제거래법학회, 대한상사중재원과 법무법인 광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세종, 율촌, 태평양, 양헌, 에이펙스, 지평, 충정, KCL 등 여러 로펌에서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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