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004 아시아 지역 딜상' 3개 부문 수상
세종 '2004 아시아 지역 딜상' 3개 부문 수상
  • 기사출고 2005.03.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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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R 매년 부문별 시상…'2004 한국의 로펌'엔 김&장 선정LG필립스LCD IPO, 시티-한미은행 합병 등 최우수딜 뽑혀
세계적인 법률 · 금융 잡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이 매년 아시아 지역의 부문별 최우수 딜(Deal,거래)에 대해 시상하는 '2004년 아시아 지역 딜상'에서 법무법인 세종,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광장 등 국내 주요 로펌들이 지난해 처리한 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부문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월15일 로펌 등 업계에 따르면 주식발행 부문의 경우 LG필립스LCD가 1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상장시킨 것과 관련, 관련 회사 등을 대리한 김&장, 세종이 외국 로펌들과 함께 이 부문 딜상을 받았다.

◇법률전문가, 국제금융계 인사들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IFLR의 인터넷 홈페이지(www.iflr.com)
또 기업 인수 · 합병(M&A) 부문에선 시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가 아시아 지역의 최우수 딜로 선정돼 관련 당사자들을 대리한 김&장, 세종, 태평양, 광장이 이 부문 딜상을 받았다.

세종은 이어 LG와 필립스의 합작법인인 LG필립스Displays의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도 이 부문 딜상을 받아 이번에 국내 로펌으로서는 가장 많은 딜상을 받았다.

2004년 각 나라의 최우수 로펌(National Law Firms of the Year)을 뽑는 올해의 로펌엔 김&장이 '2004년 한국의 로펌'으로 선정됐다.

중국을 대표하는 로펌엔 Haiwen & Partners가 선정됐으며, 일본은 Mori Hamada & Matsumoto, 홍콩은 Johnson Stokes & Master, 대만은 Lee and Li가 각각 최우수 로펌으로 선정됐다.

IFLR은 매년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딜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번째다.

IFLR는 세계적인 금융잡지인 유러머니가 월간으로 발행하는 법률 · 금융 전문 잡지로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 국제금융계 인사들로부터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