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 회장, 로스쿨 · 법률시장 개방 · 세금 · 유사직역 문제 등 4대 난제 꼽아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천기흥)가 창립 97돌을 맞았다.서울변회는 9월23일 서울 서초동의 변호사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건호 변호사에게 명덕상을 수여하는 등 유공 회원들을 포상했다.
또 이날 장애인 인권운동에 헌신해 온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가 제12회 시민인권상을 받았다.
천기흥 회장은 기념사에서 "변호사들과 서울변호사회가 처한 현실이 매우 어렵고 답답한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다"며, "그 어느 때보다 변호사회와 회원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천 회장은 특히 ▲로스쿨 문제 ▲법률시장 개방 문제 ▲과도한 세금 문제 ▲유사직역의 문제등을 직면한 난제로 꼽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이주식 변호사 등 8명이 백로상을 받았으며, 김광년 변호사에게는 공익봉사상이, 윤종수 변호사 등 5명에게는 공로상이, 이국재 변호사 등 6명에게는 각각 회원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엔 박재승 대한변협 협회장, 송광수 검찰총장, 이공현 법원행정처 차장, 이흥복 서울중앙지법원장, 김상희 법무부 차관, 김종빈 서울고검장,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 등 법조계 인사와 회원 변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덕상=이건호 변호사
▲백로상=백종무, 신창동, 신현주, 유영혁, 이주식, 이흥수, 하경철, 한승헌 변호사
▲공익봉사상= 김광년 변호사
▲공로상=강대성, 김호정, 남용희, 박종백, 윤종수 변호사
▲회원표창=김수진, 김진, 문경식, 유현재, 이국재, 한낭규 변호사
▲직원표창=송재권, 이남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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