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수 검사, 형사소송법 출간
안성수 검사, 형사소송법 출간
  • 기사출고 2009.07.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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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탠더드 반영…쟁점별 분석 특징
대검 미래기획단의 연구관으로 있는 안성수 검사가 '형사소송법(박영사)'을 펴냈다.

◇형사소송법
조문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쟁점별로 접근한 게 특징이다. 또 국제적인 스탠더드를 반영한 관점에서 논리를 전개하고 있어 신선미를 더하고 있다. 부제도 '쟁점과 미래'다.

책은 총 1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문제제기와 함께 세계 각국의 형사소송법제도를 개관한 후 우리와 비교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국민참여재판, 양형기준과 관련한 영업비밀 침해의 이익과 손해액 산정 등 형사소송법의 최근 이슈를 자세히 설명했다.

안 연구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가 됐으며, 미 컬럼비아대 로스쿨에서 LL.M.을 했다. 이 때의 유학경험이 이 책을 쓰는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인하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갖추고 있다. 최근 아서 베스트(Arthur Best)의 '미국증거법'을 형사법연구회원들과 함께 번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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