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조세 l 김근재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조세 l 김근재 변호사 2008년부터 법무법인 율촌에서 '조세 자문' 한우물을 파고 있는 김근재 변호사는 대기업 총수나 고액 자산가 등의 상속세 사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사례만 들어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 총수 사망에 따른 상속세 세무조사 대응, 상속세 신고 업무를 도맡아 수행한 재벌회장 상속세 자문의 단골 변호사 중 한 명으로, 김 변호사는 "의뢰인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상속세 최다 납부 10걸 중 절반 정도의 상속세 자문을 수행했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1심에서 진 사건 승소 확정김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송무 l 김성욱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송무 l 김성욱 변호사 "무엇보다도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여 재판부에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변론에 임하는 기본 철칙이기도 하고요."김앤장 송무팀에서 활동하는 김성욱 변호사의 승소전략은 의외로 평범하게 들렸다. 해박한 법리와 판례의 정치한 적용 대신 그는 "서면과 구두변론은 쉽고 직관적으로 잘 이해가 되게 해야 한다. 많은 사건을 심리해야 하는 판사의 관점과 상황을 고려한 서면작성과 변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동반매도청구권 분쟁 상고심 승소2014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를 끝으로 김앤장에 합류해 다양한 사건에서 승전보를 울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IP · TMT l 최정규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IP · TMT l 최정규 변호사 법무법인 지평의 IP팀과 TMT팀의 팀장을 겸하고 있는 최정규 변호사는 지금부터 5년 전 음악저작권 투자플랫폼 사업을 준비하는 한 벤처사업가를 상담하게 되었다. 최 변호사가 제시한 의견은 창작자와 팬이 서로 돕는다는 사업모델의 좋은 뜻은 이해하나 권리관계의 복잡함, 법률적 규제의 난이도, 높은 진입장벽 등에 비추어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 그런데 이 창업자는 1년 뒤에 다시 찾아와 "변호사님 조언 덕분에 해결이 잘 되었다"며 새로 시작한 사업의 법률고문을 제안했다.현재 기업가치 1조원에 육박하는 저작권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한 뮤직카우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TMT l 조원희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TMT l 조원희 변호사 지난 12월 초, 스타트업 전문 오피스 빌딩인 드림플러스 강남에 위치한 법무법인 디라이트 사무실에 유명 증권사의 간부들이 방문했다. 증권사 고객들에 대한 스톡옵션 컨설팅, 공동 M&A 포럼 개최 등 업무협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이 증권사 간부는 모건스탠리와 실리콘밸리의 기술 전문 로펌인 윌슨 산시니(Wilson Sonsini)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4년 만에 변호사 30명 규모디라이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조원희 변호사는 "2017년 4월 디라이트를 출범시킬 때 스타트업과 기술벤처에 대한 싱가포르 메이저 로펌, 한국 대형로펌 파트너 영입 싱가포르 메이저 로펌, 한국 대형로펌 파트너 영입 최근 한국 로펌들이 가장 중시하는 해외지역 중 한 곳이 동남아의 허브, 싱가포르다. '국제중재 전문'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2020년 일찌감치 싱가포르 사무소를 열어 한국변호사가 대표로 상주하고 있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도 얼마 전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오픈, 변호사가 상주하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도 연내에 사무소를 오픈한다는 계획. 싱가포르는 동남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에게 일종의 교두보가 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사도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 관련 일감이 늘어나며 싱가포르 로펌들도 한국시장 [법조 이 사람!] '국제중재 전문' 방준필 외국변호사 [법조 이 사람!] '국제중재 전문' 방준필 외국변호사 외국 기업의 한국 투자와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등 국제화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한국 로펌에서 근무하는 미국변호사, 외국변호사 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수백명의 외국변호사가 한국 로펌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들의 뛰어난 기여가 시장개방에도 불구하고 한국 로펌들이 외국 로펌의 공세를 막아내고 경쟁력을 높이는 비밀병기라는 고무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국제중재 분야는 한국변호사든 외국변호사든 관할의 제한 없이 어느 국제중재기관의 케이스든 대리인이 되어 사건을 수행할 수 있는 분야여서, 영어 변론과 함께 외국변호사들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TMT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TMT TMT로펌마다 전문팀을 확대, 보완하는 등 최근 가장 뜨는 분야 중 하나가 IT, TMT(기술, 미디어 및 정보통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가 연이어 등장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 융합서비스의 구체적인 모델이 제시되면서 관련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복잡한 법률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분야는 관련 기술의 발달이 워낙 빠르게 진전되면서 법이 기술의 발전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강해 전문성을 갖춘 일선 변호사들의 도전과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해상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해상 해상해상 분야도 일찌감치 전문화가 진척되며 수많은 해상변호사들이 수출 한국의 물류를 뒷받침하고 있다. 보험회사의 구상금 관련 소송을 많이 처리한 한국해양대 출신의 송정관 변호사, 충정의 설립자인 황주명 변호사, 1970년 사법대학원을 마치자마자 김진억 변호사와 힘을 합쳐 김신유를 출범시킨 유록상 변호사 등이 이 분야를 개척한 선배들이라고 할 수 있으나, 현재 실무에서 활발하게 자문하는 변호사로 범위를 좁히면 1980년부터 김앤장의 해상팀을 이끌고 있는 사법연수원 10기의 정병석 변호사와 12기의 이진홍 변호사, 해상 부티크인 법무법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보험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보험 보험대형 보험클레임의 해결과 함께 보험법, 보험업법에 관한 자문을 많이 수행하는 대형 로펌의 보험팀과 보험법에 특화한 중소법률사무소의 변호사들이 보험사를 대리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피보험자 등 보험소비자들은 개인변호사들이 사건을 나눠 맡으며 많은 분쟁에서 로펌 변호사 대 개인변호사의 구도로 소송대리전이 전개되고 있다.로펌 vs 개인변호사 대리전법무법인 소명의 전재중 변호사, 법률사무소 광화의 박성원 변호사, 법무법인 인앤인의 경수근 변호사가 보험 부티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사건에서 활약하는 보험변호사로 유명하며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지식재산권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한국 지식재산권(IP) 변호사의 계보는 1968년 중앙국제 법률사무소를 설립해 특허 관련 법률서비스를 시작한 이병호 변호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 중앙국제에 잠시 몸담기도 했던 김앤장의 장수길 변호사와 한승헌 전 감사원장, 법무법인 태평양을 설립한 김인섭 변호사 등이 IP 분야를 개척한 원로 변호사로 얘기되며, 김앤장의 양영준, 장덕순 변호사, 김앤장을 거쳐 지금은 법무법인 KCL의 대표를 맡고있는 김영철 변호사, 광장의 김재훈 변호사와 서울공대 화공과를 졸업한 권영모 변호사, 상표에 밝은 조태연 변호사, IP 부티크로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국제중재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국제중재 국제중재국제상사 분쟁이 늘어나며 국제중재 변호사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문 중재인들에 의해 단심으로 운영되는 국제중재는 국제상사 분쟁에서 가장 선호되는 분쟁해결 방법 중 하나로,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의 기업들도 국제중재를 분쟁해결의 주요 수단으로 자주 활용하고 있다.리걸타임즈 취재 결과 대형 로펌을 중심으로 수십 명의 변호사가 국제중재 분야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국제중재 전문 부티크도 문을 열어 메이저 로펌들과 경쟁하는 등 한국의 국제중재 커뮤니티가 다양한 변화 속에 한층 고무적인 모습으로 진화하고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건설 · 부동산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건설 · 부동산 건설 · 부동산국내외 상업용 건물의 거래와 부동산 개발, 임대주택 사업, 해외건설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분야가 건설 · 부동산 전문 변호사들의 활동무대라고 할 수 있다. 거래규모, 사업규모가 크고, 관련 분쟁도 다양하며, 로펌에 따라서는 부동산팀과 건설팀으로 구분해 조직을 운영하기도 한다.김앤장이 대표적인 경우로, 부동산 거래 · 개발에 관한 자문은 오연균 변호사의 지휘 아래 권형수, 조근아, 송진호, 오흥석, 이상민, 염승훈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두텁게 포진하고 있다. 권형수 변호사는 사모펀드의 부동산 투자 관련 업무를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증권 · 금융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증권 · 금융 증권 · 금융기업활동에 필요한 돈을 조달하는 증권 · 금융 분야는 회사법 분야와 함께 기업법무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금융기법이 앞다퉈 개발되며 세부 업무분야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많은 변호사들이 기업의 자금조달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저금리가 계속되며 자본시장 분야에 특화한 변호사들이 IPO와 채권 발행 거래에서 상한가를 치며 활약하고 있다.박용진, 해외채권발행 독보적전통적으로 증권 · 금융 분야가 강한 세종에선 김상만, 황호석, 송종호, 문경화, 이상현, 서태용, 엄상연, 김대식, 장윤석, 김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조세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조세 조세국내외 기업과 자산가 등이 당사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조세 사건의 특성상 대형 로펌 위주로 조세팀이 가동되며 조세변호사들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로펌 입사 초기부터 조세 분야에 특화한 변호사들도 적지 않지만,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 등 판사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하고 있다. 또 행정고시에 먼저 합격해 국세청에서 행정관료로 근무한 경력의 국세청 출신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추고 있는 변호사 등으로 조세변호사의 경력이 나뉜다.로펌에서 조세 분야를 가장 먼저 개척한 사람은 법무법인 율촌을 설립한 우창록 명예 회장이다. 1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노동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노동 노동노동 분야도 분쟁 및 자문 수요가 많은 전통적인 기업법무 분야로 분류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며 대규모 정리해고와 무급휴직, 순환휴직, 재택근무 실시, 구조조정 등의 이슈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되며 갈수록 관련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로펌 중 가장 먼저 노동팀을 꾸린 김앤장의 현천욱 변호사에 따르면, 1987년 6.29 선언 이후 전국적으로 노사분규가 봇물을 이루면서 노동법 수요가 급증, 노동팀을 발족하고 노동법 자문에 특화했다고 한다. 주로 사용자 측에 자문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와 근로자나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공정거래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공정거래 공정거래법무법인 화우의 윤호일, 김앤장의 정경택, 법무법인 율촌의 윤세리 변호사 등이 일찌감치 이 분야를 개척한 1세대 공정거래 변호사로 소개되며, 주요 로펌마다 많게는 수십명의 변호사가 갈수록 늘어나는 공정거래 사건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일수록 공정거래 이슈가 많을 수 있어 대기업 클라이언트가 많은 메이저 로펌들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상황. 중견 로펌의 한 변호사는 "기업들이 대형 로펌 위주로 사건을 맡기는 등 공정거래 자문시장이 불공정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반면 중소 로펌이나 부티크 등에서 공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Corporate and M&A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Corporate and M&A 국내외 M&A와 기업공개, 해외채권 발행에서 지식재산권과 노동, 조세, 국제적인 분쟁해결에 이르기까지 기업법무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주요 로펌을 중심으로 수천 명의 변호사가 기업법무의 일선에서 글로벌 10위권의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전문변호사의 층도 갈수록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 개별 업무분야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들의 전문화가 한층 심화, 진전되는 가운데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의 주요 분야별로 한국의 전문변호사를 총정리해 소개하는 '2021 한국의 리딩로이어(Leading Lawyers)' 특집을 탈고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통유리 사옥' 네이버 꺾은 장홍록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통유리 사옥' 네이버 꺾은 장홍록 변호사 "무엇보다도 인위적이고 왜곡된 빛인 태양반사광이 태양직사광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 가장 의미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10년 만에 승소 판결 받아최근 대법원에서 '그린팩토리(Green Factory)'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경기도 분당에 있는 네이버 사옥의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태양반사광 생활방해 침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받아낸 장홍록 변호사(법무법인 해마루)는 판결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2011년 3월 처음 소장을 접수한 지 10년이 더 지나 승소 취지의 대법원 판결을 받은 것으로, 대법원에서만 약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로펌내 '우먼파워' 대단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로펌내 '우먼파워' 대단 5월 현재 전국의 개업변호사 2만 4,950명 중 여성변호사가 7,008명으로, 28%가 조금 넘는 비율이다. 그러나 2019년 대한변협의 변호사 신규 등록자 중 41.1%가 여성변호사로, 여성변호사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경영과 투자 등에 있어 ESG(환경 · 사회 · 거버넌스)가 중시되면서 로펌에도 여성변호사의 비중과 역할이 한층 중시되고 있다. 메이저 로펌의 한 변호사는 "일부 미국 기업에서 국내 로펌에 여성변호사의 비율, 여성 파트너의 비율, 당해 고객을 위한 업무에의 여성변호사의 관여비율을 알려달라고 하고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장애인 차별 시정' 윤정노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장애인 차별 시정' 윤정노 변호사 "그동안 하급심 법원에서 장애인 차별행위에 대한 적극적 구제조치 청구가 일부 인정되어 오긴 했지만, 대법원에서 차별행위 시정의 구제조치를 인정한 첫 사례입니다. 선례로서 의미가 큰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종로3가역 승강기 설치 관철2010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정노 변호사는 일찌감치 태평양 내의 공익활동 그룹인 장애인팀에 참여해 장애인을 위한 공익소송을 수행하는 등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은 로펌 변호사 중 한 명이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관심을 가져 2013년 교통약자를 위한 종로3가역 엘리베이터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