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묶어 팔든 낱개로 팔든 무슨 상관? 묶어 팔든 낱개로 팔든 무슨 상관? 요즘 허니버터칩이라는 달콤한 감자칩 과자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필자도 여러번 편의점에 가 보았지만 실물을 구경조차 못 하였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허니버터칩을 구매한 이들은 자랑스럽게 인증샷을 SNS에 올리기도 하는데, 이 정도면 과히 허니버터칩 돌풍이라고 부를 만하다.매출 부진으로 고민하던 편의점주 A씨는 허니버터칩 돌풍에서 묘안을 얻었다. '그래, 허니버터칩을 다른 제품과 묶어 파는 거야.' A씨는 이를 곧장 실행에 옮겨 잘 팔리지 않던 감자칩, 맥주, 고구마 등을 허니버터칩에 한데 묶어 팔았고, A씨의 매출은 수 동남아 금융 한류를 위한 제언 동남아 금융 한류를 위한 제언 금융은 돈의 흐름이다. 돈은 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닌다.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의 동남아 진출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BS캐피탈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소액대출업(Micro Finance)에 진출했고, 우리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소액대출업을 영위하는 Malis Finance Plc.를 인수했다. IBK기업은행은 캄보디아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나캐피탈이 현지 재벌그룹인 Sinar Mas와 자동차 할부금융 합작법인을 설립 중이고, BC카드가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1년 내내 마음 졸인 1회용 즉석구이기 사건 1년 내내 마음 졸인 1회용 즉석구이기 사건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특허분쟁은 분쟁의 승패 못지않게 분쟁해결까지 시간을 다퉈가며 대비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14년 4월 사무실로 찾아온 50대 부부의 사연이 특히 그랬던 사안이다.사연인즉, 부부를 포함 4~5명의 직원으로 알루미늄 호일 가공업을 하는 고객에게 어느 날 누가 찾아와 '캠핑용 1회용 즉석구이기' 사업을 제안했다. 많은 돈이 들어갔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그런데 동업을 제안한 상대방이 시제품을 들고 가서 몰래 특허출원하여 고객의 사업을 방해한다는 내용이었다.동업자가 몰래 특허출원고객이 개발한 1회용 즉 연말정산 단상 연말정산 단상 연말정산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납세자들은 지나친 증세라고 반발하고 있고, 정부는 민심을 달래느라 허둥지둥 대책을 내놓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일부 세금을 소급해서 환급해 준다는 극약처방까지 꺼내었는데, 이를 두고도 반론이 거세다. 과거부터 너무 복잡하다는 비판은 있었지만, 그래도 연말정산은 근로자들에게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던 반가운 존재였다. 그런데 이제는 '13월의 세금'으로 바뀌어 공포의 존재가 된 듯하다. 도대체 어찌하여 이러한 문제가 생긴 걸까?소득세와 연말정산소득세는 개인이 1년 동안 번 소득을 모두 합 아파트 허위 · 과장 분양광고 아파트 허위 · 과장 분양광고 결혼한 지 15년이 지나도록 자기 집을 마련하고 있지 못하고 있던 A씨는 어느 날 아침 출근길에 우연히 아파트 분양광고를 알리는 현수막을 보았다. 그 현수막에는 "00테마파크가 바로 앞! 전 세대 남동향! 경부고속도로 IC 개통 확정! 아파트 바로 앞에서 시작되는 도심 속 숲의 공간!" 등 눈길을 끄는 내용이 굵은 글씨로 크고 분명하게 표시되어 있었다.테마파크가 인접해 있다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고, 전 세대가 남동향이라면 채광이 좋아서 부인도 만족할 것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출퇴근도 편리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근처에 세금을 체납하면 안 되는 이유 세금을 체납하면 안 되는 이유 필자를 찾아오는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과세처분을 다툴 계획인데 세금을 꼭 내야 하는가? 과세가 맞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면 그 때 내면 안 되는가?" 필자는 "어떻게든 세금을 낼 능력이 있다면 일단 세금을 내고서 다투라"고 조언한다. 고객들의 답답한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세금을 체납하는 데 따르는 불이익이 상상 이상으로 가혹하기 때문이다. 공권력의 매정함을 탓할 일은 아니다. 세금 없이 국가가 유지될 수 없고, 빈틈없이 세금을 걷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체납 PEF와 M&A PEF와 M&A 가히 PEF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즈음은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대규모 또는 중요한 M&A 딜에서는 물론 소규모 거래에서도 PEF가 매도인 또는 매수인인 당사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런데 1997년 말 시작되었던 외환위기 이전만 해도 PEF는 정말 생소한 개념이었다. 외환위기 당시 물밀듯이 밀려들어 왔던 외국자본 중에 일부 PEF가 그 모습을 나타낸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후 우리의 M&A시장이 지속적으로, 때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PEF는 당 KIPLA 창립에 붙여 KIPLA 창립에 붙여 11월 5일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KIPLA)가 창립총회를 열고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변호사회에서 전문분야별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그 중에 지재커뮤니티가 있기는 하지만 협회라는 명칭으로 전국을 커버하는 특정 분야의 변호사모임은 처음이라며 격려와 기대의 얘기가 많았다. 지적재산권은 특허출원이라는 행위가 관여된다는 점, 사법서비스의 대상이 우리 국민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한국 특허청의 출원의 3분의 1 이상이 외국인 출원이고 그러한 외국인 출원이 등록, 권리화되어 분쟁이 생기므로 자연히 한국 지재 분쟁의 당사자 중 외국회사, 외국인 "M&A 계약서, 변호사가 만드는 게 아니다" "M&A 계약서, 변호사가 만드는 게 아니다" 얼마 전에 대한변호사협회에 2만 번째 변호사가 등록했다는 내용이 기사화 된 적이 있다. 필자는 군대를 다녀오고 미국 유학을 하느라 동기들보다 약 8년 늦은 1991년에야 변호사 등록을 하였는데 필자의 등록번호가 3800번대 중반이다. 25년이 조금 모자라는 기간 동안 변호사가 약 1만 6000명 넘게 늘어난 셈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변호사로 1만 번째 등록을 한 변호사가 필자가 근무하는 법무법인에 함께 근무하고 있다 그 변호사가 변호사 등록을 한 것은 2006년. 단지 8년 사이에 변호사 수가 두 배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가히 M&A와 실사ㅡ소통의 미학 M&A와 실사ㅡ소통의 미학 "그때는 막 쓸어 담았다는 표현이 맞아요. 실사고 뭐고 그런 거 하지도 않았어요. 남는 돈을 주체할 수가 없었거든." IMF 외환위기가 오기 전, 한국경제가 그야말로 순풍에 돛 단 듯이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모 대기업의 M&A를 담당하였던 지인이 전 세계를 무대로 이런 저런 회사들을 사들였던 것에 대하여 무용담처럼 하던 말이다. 그런데 그 대화의 방점은 다음에 있다. "우리가 뭐 언제 M&A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있었나? 실사가 뭔지도 잘 모를 때였지. 그런데 제대로 실사도 하지 않고 마구 사들였던 회사들이 하나 담뱃값 인상과 세금 담뱃값 인상과 세금 정부가 담뱃값을 올리기로 했다. 당초의 예상보다 큰 폭의 인상인지라 애연가들의 충격이 큰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에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을 해보지만, 왠지 등 떠밀려 금연을 결심하게 되는 기분이 들어 개운치 않다. 정부는 어디까지나 국민건강을 고려한 결단이었다고 밝히면서 민심 달래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매년 2조원이 넘는 세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서민들을 상대로 '증세'를 하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정부의 진의가 무엇이든 간에, 적어도 엄청난 세수가 확보된다는 점에서 '증세'임을 부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여 "플랫폼이 문제야" "플랫폼이 문제야" Window95가 출시된 무렵이다. 당시 사법시험 1차 시험과목에는 영어가 있었는데, 지문 중 Window95를 설명하는 내용이 있었다. 지금에야 유치원생도 알 수 있는 'Window', 'Mouse', '휴지통'이지만, 도서관에 틀어박혀 시험 준비하던 법대생 중에는 'Window'가 창문이 아니라 OS(Operating System)이고 'Mouse'가 쥐가 아니라 책상 위에서 조작 가능한 컴퓨터 입력장치이며, '휴지통'이 책상 밑 휴지통이 아니라 컴퓨터 화면상의 휴지통이라는 것을 몰랐던 이들이 적지 않았다( 면세점 제대로 알고 즐기기 면세점 제대로 알고 즐기기 해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쁨은 면세점 쇼핑이 아닐까 한다. 면세점 쇼핑백을 두 손에 가득 들고 여행길에 오르는 모습, 생각만 해도 행복감이 밀려온다. 명품가방 하나만 사도 여행비를 뽑는다는 '속설'에 우리는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 심지어 면세점 쇼핑을 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사람들도 있다. 실로 해외여행과 면세점 쇼핑은 환상의 궁합인 것 같다. 하지만 여행의 기쁨도 잠시, 귀국길에 세관신고대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작아진다. '신고사항 없음'으로 체크된 신고서를 세관공무원에게 건네고 내딛는 발걸음은 "재판매가격유지행위 원칙적 금지" "재판매가격유지행위 원칙적 금지" 신혼살림 장만을 위해 전자제품을 구입하려는 A씨, 같은 TV인데도 대리점마다 판매하는 가격이 모두 다르고, 어느 대리점에서는 TV를 싸게 팔지만 세탁기는 또 다른 대리점에서 싸게 파는 등 분명히 같은 물건인데 왜 대리점마다 가격이 다른 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같은 가격으로 팔면 어디에서 사든 바가지를 썼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오히려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화장품을 만드는 B사는 요즘 고민이 많다. 해외 명품브랜드의 화장품과 경쟁하기 위해서 고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고 고정(충성) 고객을 가격할인과 공정거래법 가격할인과 공정거래법 사례 하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부품을 만드는 A사는 해당 부품시장에서 점유율이 80%에 이른다. 특히 국내 1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X사는 주로 A사 제품을 사용하였다. A사의 유일한 경쟁자인 B사는 X사와의 거래 확대를 위해 부품가격을 1개당 10% 할인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알게 된 A사는 X사에게 분기당 10만개 이상을 자기로부터 구매해주면 1개당 10%의 가격할인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분기당 10만개는 X사의 분기 수요량 중 대부분에 해당한다. X사는 A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A사의 제품으로 전량 구매했다. 사 직무발명 제도의 개선 방안 직무발명 제도의 개선 방안 얼마 전 신문 기사 중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2014년 3월 삼성전자의 직원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발명 보상금 청구소송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조정이 성립되었다는 기사였다. 어떤 조건으로 조정이 성립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건이 주의를 끄는 이유는 2012년 이 사건의 1심 법원이었던 서울중앙지법에서 우리나라 직무발명 분쟁 역사상 최고액인 약 6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삼성전자가 얻은 관련 매출 625억원 중 10%를 발명자의 몫으로 인정하고 발명자가 이미 발명의 일감몰아주기와 증여세 일감몰아주기와 증여세 신기하게도 평소에는 팝콘을 먹지 않는데 영화관에서는 꼭 팝콘을 들고 영화를 보게 된다. 팝콘 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매번 들지만, '영화관하면 팝콘'이라는 주문에 걸려서인지 쉽게 거부하기 어렵다. 만약 내가 영화관 주인이라면 이렇게 짭짤한 사업을 모르는 사람에게 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영화관에서 팝콘을 팔도록 했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우리는 가족끼리 서로 돕고 함께 잘사는 것이 미담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여기에 증여세가 문제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가족 M&A와 영어 M&A와 영어 "오렌지라고 하면 원어민이 잘 알아듣지 못한다. 어륀지라고 해야 한다."지난 정권 초기 실용적인 영어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무척 강조되던 시절, 모 인사가 영어의 중요성과 좀 더 효과적인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를 들었다가 뭇매를 맞은 기억이 새롭다. 우리 국민 모두가 영어를 잘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마치 영어교육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담보하는 듯 강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시각이 그 비판의 근거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 이와 같이 영어교육에 관하여 논쟁이 있었던 것은 단지 언어교육이라는 교육적인 문제보다는 세금과 기본권 세금과 기본권 세법을 다루다 보면, 국가의 역할이나 국민의 기본권과 같은 헌법적 주제에 대한 고민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헌법재판소 결정례를 보아도, 중요 판례의 상당 부분은 세법에서 비롯되었다. 영화 '변호인'에서 세무변호사이던 주인공이 추후 인권변호사로 변모하게 된 것도 우연만은 아닐 것 같다. 세금과 국민의 기본권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어려운 주제이지만 몇 가지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헌법학에서 오래된 주제 중 하나는 '세금은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가?'라는 것이다. 국가는 국민으로부터 강제로 세금 공정거래법과 지식재산권 공정거래법과 지식재산권 A출판사는 중고교 교과서, 문제집 등 학습교재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교과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1위 사업자이긴 하지만 수익성은 신통치 않다. 중고교 학생들을 상대로 이른바 '인강'(인터넷 강의)을 전문적으로 하는 B사는 인터넷 강의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 사업자다. B사는 중고교 사교육 시장에서 인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덕분에 회사의 수익성도 매우 높다. B사는 여러 출판사의 교과서, 문제집들을 인강에 이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A사의 중학교 교과서, 문제집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B사는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