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의 IPO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의 IPO 올해 상반기 IPO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호텔 롯데의 상장이 무산되었다. '대어'였던 호텔 롯데의 상장 철회로 인하여 공모주 시장이 주춤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오히려 갈 곳 잃은 공모자금 7조 4000억 원은 비슷한 시기에 공모를 진행한 다른 기업들에게 흘러들어 갔고, 공모주 시장은 줄줄이 흥행이었다. 녹십자랩셀은 청약경쟁률이 800대 1이었고 청약증거금만 2조 9000억원에 이르렀다. 에스티팜도 청약경쟁률이 237대 1로 청약증거금만 약 3조 2000억원이다. 공모주 시장 흥행이러한 국내기업의 흥행 리딩 로이어 리딩 로이어 '정운호 게이트'의 초점이 전관 출신 변호사의 현관로비 성사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검찰은 일단 정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검찰 간부를 직접 만나고 20여 차례 전화해 '선처'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실패한 로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면 그렇지 한국 검찰이 그렇게 호락호락할 리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검찰의 설명과 달리 전관예우의 약발이 먹힌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법원, 대한변협, 서울지방변호사회, 시민단체가 전관예우를 차단할 수 있는 백가쟁명(百家爭鳴 코코본드 발행 코코본드 발행 조선, 해운업의 경기악화에서 비롯된 은행들의 부실채권 증가로, 은행이 적립해야 할 대손충당금의 규모가 수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다. 은행 자산의 부실화는 곧 은행의 자기자본(BIS)비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며, 은행들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코코본드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란, 발행회사의 보통주 자본비율(또는 Tier1 자본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그 밖에 발행회사의 생존이 불가능하게 되는 등 일정한 사유(trigger event, 이 역외탈세 역외탈세 필자가 이전 글에서 소개하였던 '미신고 해외소득 · 재산 자진신고제도'가 지난 3월말로 끝났다. 애초에 법에서 '단 한 번'으로 못 박은 특례였기 때문에, '자수하여 광명 찾을' 마지막 기회가 지나간 것이다. 자진신고 세액은 1500억원 남짓으로, 국세청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정부가 약속한 관용조치를 믿지 못하였거나 '신고하지 않고 버텨도 별 탈 없을 것이다'고 생각한 것 같다.3월말로 자진신고 끝나 기다렸다는 듯이 국세청은 미신고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예고했다. "이제 관 서울사무소 3년 클라이언트 파티 서울사무소 3년 클라이언트 파티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는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판, 검사에게 청탁해 처벌수위를 낮춰주겠다며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브로커가 개입하고, 실제로 로비가 성공했는지 해당 의뢰인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집행유예로 풀려나기도 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로 로비가 있었는지 전관 변호사의 현관 로비 의혹이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정운호 게이트 수사가 한참 피치를 올리고 있던 5월 19일 저녁.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스 호텔에선 영 · 호 합병 로펌인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HSF)의 서울사무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단상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단상 개정 상법이 3월 2일부터 시행되었다. 이번 상법 개정은 2011년과 같은 대규모 개정은 아니지만, 삼각주식교환, 삼각분할합병, 교부금 분할합병, 간이영업양도의 도입 등 M&A와 기업구조조정의 관점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정부는 개정 상법의 입법 취지가 다양하고 간이한 형태의 기업 인수 · 합병 수단 도입을 통해 기업 인수 · 합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에 있다고 밝히고 있기도 하다.M&A를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상법 개정과 그 파급효과에 특별한 관심이 없을 수 없다. 그런 데 과연 이번 상법 채권금융기관에 의한 기업구조조정 M&A 채권금융기관에 의한 기업구조조정 M&A 우리나라에서는 재무상태가 부실한 기업을 구조조정하는 제도적 절차를 금융기관이나 법원에 맡기고 있다. 금융기관에 의한 워크아웃과 법원에 의한 법정관리(회생절차)가 대표적인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선(先) 재무구조개선, 후(後) 제3자 매각방식에 따른다. 다만 법정관리절차는 법원 통제로 인한 자율성 저하와 저조한 채권 회수율 등의 이유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가능하면 채권금융기관 주도에 의한 구조조정 방식을 선호한다. STX조선, 아시아나항공, 대한전선, 동부제철 등 최근까지 많은 회사들이 채권금융기관의 주도하에 정비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시공자 선정 정비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시공자 선정 서울의 한 정비사업지에서는 최근 어렵게 시공자를 다시 선정해서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사업지는 2006년에 조합이 설립되고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2011년에 기존 건축물을 모두 철거하기까지 하였으나, 사업성이 악화되면서 기존에 선정된 시공자와 분쟁이 발생하여 도급계약을 해지하는 등 전혀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현장이었다. 그로 인해 주로 상가를 소유하던 조합원들은 상가가 철거된 이후 무려 5년 가까이 영업을 하지 못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조합은 시공자를 새로 선정하고자 여러 번 입찰을 시장개방과 법률 한류 시장개방과 법률 한류 5월호 리걸타임즈를 준비하면서 외국 로펌 회장 두 명을 인터뷰했다. 글로벌 로펌 덴튼스의 조셉 앤드류 회장은 난징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한 후 한국에 들어왔고, 쉐퍼드멀린의 홀그린 회장은 서울에서 아시아 지역 시니어 변호사 회의를 주재했다. 내년 3월 시작되는 한국 법률시장 3단계 개방에 대한 생각은 두 사람이 서로 달랐다. 앤드류는 한국 로펌과 합병하는 첫 글로벌 로펌이 되겠다며 여러 명의 한국 로펌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갔다. 반면 홀그린 회장은 쉐퍼드멀린 서울사무소의 발전적인 운영에 만족해하며 현재의 조건에선 한국 로펌과의 합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NPL 정리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NPL 정리 2015년 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Non-Performing Loan, NPL) 비율은 1.71%로 2014년말 대비 0.16% 상승했다. 부실채권규모는 28.5조원으로 2014년 말 대비 4.3조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이 26.4조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92.6%를 차지하고 있고, 조선업(12.92%), 건설업(4.35%) 등 취약 업종의 부실채권비율이 높은 상황이다.지난해 부실채권 정리 감소반면 2015년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2014년 대비 2.8조원 감소했다. 이러한 정리는 대손상각(7.5조원), 매각(5 종합심사낙찰제와 입찰참가자격 제한 종합심사낙찰제와 입찰참가자격 제한 작년 말「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42조 규정이 개정되어 종합심사낙찰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되었고, 얼마 전에는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에 관한 국가계약법 제27조 규정이 개정되어 2016. 9. 3.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정 내용이 향후 관급공사수행 과정에서 주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1. 종합심사낙찰제 시행개정 전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42조는 추정가격이 300억원 이상인 공사입찰의 경우 예정가격 이하로서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자부터 입찰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여 낙찰자를 결 판례로 본 이사회 결의의 유무효 판례로 본 이사회 결의의 유무효 주총 시즌이다. 이와 관련, 법무법인 다래의 박성진 변호사가 주주총회 결의의 유효 여부만큼 실무에서 중요한 이사회 결의의 유무효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분석했다. 편집자우리법상 이사회 소집절차나 결의요건은 주식회사의 주주총회나 비영리법인의 사원총회의 소집절차나 결의요건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렇지 아니한 경우에는 당해 이사회의 결의는 하자있는 이사회 결의라고 판단할 여지가 다분해 보인다. 그런데 실제의 소송과정에서는 이와 달리 주주총회나 사원총회라면 소집절차나 결의의 하자에 해당하고 총회결의의 무효나 취소를 초래하는 M&A 리그테이블 다시 보기 M&A 리그테이블 다시 보기 리그테이블(League Table)이라고 하면 스포츠 리그에 참가한 팀들의 순위표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M&A와 관련해서도 마치 스포츠 팀 순위와 같은 리그테이블이 공표되고 있다. M&A 리그테이블은 재무자문, 회계자문, 법률자문으로 그 세부 영역을 분류한 후 자문한 거래의 금액이나 건수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별 자문사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Bloomberg, Mergermarket, Dealogic, Thomson Reuters 등 외국 기관은 오래 전부터 M&A 리그테이블을 집계 · 발표하여 왔고, 한국 시장에 대한 클라우드컴퓨팅과 규제완화 클라우드컴퓨팅과 규제완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 기술과 인프라가 나날이 발전하고 다양한 IT기기와 관련 서비스가 보급됨에 따라, 국내외 컴퓨팅 환경은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OS,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의 컴퓨팅 자원을 구비해야 했던 환경에서 인터넷을 통해 이 모든 자원을 값싸고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클라우드컴퓨팅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현 정부 역시 지난 대선 당시 '국가 클라우드컴퓨팅 센터'의 구축 등 공공분야에서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을 천명한 바 있고, 클라우드컴퓨팅을 비롯하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신성장 ICT산업의 진 서초동 봄바람 서초동 봄바람 요즈음 조간신문을 펼치면 변호사 개업광고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신문 1면의 왼쪽 또는 오른쪽 아래에 네모상자로 깜찍하게 단장된 개업인사 광고가 연일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매년 이맘때면 연중행사처럼 반복되는 일이지만 예년에 비해 개업광고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또 내용을 꼼꼼히 따져보면 종전과 달라진 새로운 점을 감지할 수 있다. 대형 로펌의 변호사 영입광고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고, 서초동 법조타운에 사무실을 열었다는 개인변호사 개업인사가 이어지고 있다.변호사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이유는 대략 두 가지다. 지난해 기업구조조정과 PEF 기업구조조정과 PEF 새해 들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화두는 단연 '기업구조조정'이다.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이에 따른 국내의 장기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 전체의 수익성은 악화되는 추세이고, 기업 간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국내 외부감사 대상기업 중 한계기업의 비중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불문하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부채과다기업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구조조정 작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각 부처 차관급 및 국책은행까지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온 바 있다. 한편 정책금융기관과 금융당국이 주 해외건설시장 최근 이슈와 한국 기업의 대응 해외건설시장 최근 이슈와 한국 기업의 대응 저유가로 인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건설 및 플랜트 시장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신규 사업이 대폭 준 것도 문제이지만,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계에 봉착한 것은 아닌가 하는 분석도 심심찮게 들린다. 1960년대부터 해외건설 산업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한국인 특유의 '성실성'과 '집념'으로 수많은 공사를 수주해 왔고, 해외에서의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기술력 측면에서는 유럽 등 선진국에 밀리고, 가격 측면에서는 인도, 중국, 터키 등 신흥강자들에게 밀리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매년 초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언제 가나 싶었던 겨울도 언젠가는 가고 봄은 결국 온다. 세상살이도 그와 같아서 나라가 망할 것 같았던 IMF 위기의 엄혹한 시절도 결국은 지나갔고, 여러 변화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사회는 망하지 않고 다시 도약했다. 그런데 이렇게 희망을 가져보려고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걸어보기는 하지만 새해 들어 전개되는 여러 상황들을 지켜보면서는 솔직히 과연 봄이 오기는 올 것인가에 대해서 희망적인 얘기만 하기가 어렵다.'코리아 디스카운트' 걱정'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지 오래고, OECD 국가 중 한국 로펌의 3차 분화 한국 로펌의 3차 분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 로펌업계의 성장 공식 중 하나는 대형화와 전문화였다. 큰 로펌일수록 변호사를 많이 뽑아 업무분야를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깊게 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유기적으로 변호사를 늘리는 데 한계를 느낀 로펌 중엔 다른 로펌과 합쳐 단숨에 몸집을 늘린 곳도 적지 않았다. 기업들은 덩치 큰 로펌을 찾고, 수익을 낸 로펌은 또 다시 몸집을 늘리는 대형화가 반복적으로 이어졌다.그러나 최근 들어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파르게 올라가던 대형 로펌의 성장세가 주춤하며 중소 로펌, 부티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 전자상거래법의 고민 전자상거래법의 고민 전자상거래는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이 되고 있고, 스마트폰은 필수품이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한다. 사업자들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배달앱, 앱 마켓 등 전자상거래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고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가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확장되고 있다. 그런데 과연 현행 전자상거래법이 이러한 변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인가? 전자상거래법의 고민이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