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파산] "채무 존재 알면서 과실로 채권자 목록에 미기재…면책 안 돼" [파산] "채무 존재 알면서 과실로 채권자 목록에 미기재…면책 안 돼" 채무자가 채무의 존재를 알면서도 과실로 채권자목록에 기재하지 않았다면 면책결정을 받아도 면책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B사가 2016년 5월 C캐피탈로부터 자동차 구입대금으로 1,230만원을 대여받을 때 이 차용금 채무를 연대보증했다. C캐피탈은 2016년 12월 A와 B사를 상대로 이 채권의 지급을 구하는 지급명령을 신청, 법원은 'A와 B사는 C캐피탈에 1,1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지급명령을 하였고, 이 지급명령 정본은 A의 동거하는 배우자에게 송달되어 확정됐다. D자산관리대부는 20 [리걸타임즈 공정거래] 경쟁정책과 산업정책 [리걸타임즈 공정거래] 경쟁정책과 산업정책 최근 들어 정부 내 다른 부처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법 사건 처리에 대해 공정위와는 다른 입장을 표명하는 경우가 종종 보도되고 있다. 해운담합 사건 관련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결정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법령에 따른 정당한 행위라며 유감을 표명했고, 기업구조조정 목적으로 추진된 항공사 간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운수권과 공항슬롯의 과도한 회수가 우려된다는 의견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화로운 관계 정립 필요육계업체의 신선육 가격 및 출고량 담합행위에 대한 과징금과 검찰 고발 등의 공정위 제 [리걸타임즈 IP Law] 유럽단일특허와 통합특허법원 [리걸타임즈 IP Law] 유럽단일특허와 통합특허법원 지난 수년간 유럽에서 논의된 통합특허법원 협정(Agreement on the Unified Patent Court; UPCA)이 빠르면 올해 중반에, 늦으면 내년 초에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중 UPCA를 비준한 국가들에서 단일한 효력을 갖는 유럽단일특허가 도입되고, 이 국가들에서 유럽 특허 분쟁 사건을 관할하는 통합특허법원이 설립된다. 2022년 3월 기준, UPCA를 비준한 국가는 17개국이다.17개국에서 비준통합특허법원은 참가국들 내에서 기존의 유럽특허 및 새로운 유럽단일특허의 침해소송, 무효소송 및 기 뉴욕 근무 30년 만에 금의환향한 홍지훈 변호사 뉴욕 근무 30년 만에 금의환향한 홍지훈 변호사 세계적인 에셋 파이낸스(asset finance) 전문가 중 한 명인 홍지훈 변호사는 서울대 1학년을 다니다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 MIT를 졸업하고 이어 하버드 로스쿨(JD)을 나와 뉴욕에서만 약 30년간 근무한 월스트리트 출신이라고 할 수 있다.서울사무소 부임은 매우 우연하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셔먼앤스털링(Shearman & Sterling)에서 27년을 근무하고 약 8년 전 쯤 화이트앤케이스 뉴욕사무소로 옮길 때도 에셋 파이낸스 분야의 사람이 필요해서 옮긴 거지 서울사무소 근무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201 PF, M&A, PE 자문 활발한 W&C 서울사무소의 파트너들 PF, M&A, PE 자문 활발한 W&C 서울사무소의 파트너들 홍지훈 대표변호사는 인터뷰에서 화이트앤케이스 서울사무소팀의 막강한 맨파워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훌륭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이중언어(bilingual) 능력의 변호사들로, 화이트앤케이스에선 더 이상 언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밀뱅크(Milbank), Latham & Watkins를 거쳐 지난해 가을 합류한 강성진 미국변호사는 프로젝트 개발 파이낸스(Project Development Finance) 전문가로, 국내외 개발자와 스폰서, 프로젝트 회사, 수출 신용 및 민간 대주기관 등에 대한 20년 이상의 [리걸타임즈 이달의 로펌] 국제적 강점, 서울에 접목시킨 White & Case [리걸타임즈 이달의 로펌] 국제적 강점, 서울에 접목시킨 White & Case 글로벌 로펌 화이트앤케이스(White & Case)가 3월 1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며 모스크바 사무소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화이트앤케이스는 보도자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정부, 두 나라가 소유한 공기업 등의 대리를 중단하고 더 이상 사건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대신 우크라이나 적십자에 로펌 이름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속 변호사들의 프로보노 활동을 다짐했다.35개국에 사무소 가동모스크바 사무소 철수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로펌 화이트앤케이스는 전 세계 약 35개 [행정] "외국인에 강제퇴거집행 보호명령 내리며 보호명령서 미제시…보호명령 무효" [행정] "외국인에 강제퇴거집행 보호명령 내리며 보호명령서 미제시…보호명령 무효" 시리아 국적의 A씨는 2012년 4월 단기방문(C-3) 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한 후 난민인정을 신청했으나 불인정되었다.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아 국내에 머물던 A씨는 2014년 2월 도로교통법(무면허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고 2015년 7월 준법서약서를 제출했으며, 2019년 10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상) 위반, 도로교통법(무면허운전)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2019년 10월 일반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아 확정되었으며, A씨는 상고심 진행 [손배] "기계식 주차장 바닥 틈새에 발 끼여 부상…건물주 · 주차관리원 50% 연대책임" [손배] "기계식 주차장 바닥 틈새에 발 끼여 부상…건물주 · 주차관리원 50% 연대책임" 기계식 주차장 바닥 틈새에 발이 끼여 무릎과 허벅지를 다친 피해자에게 건물주와 주차관리원이 연대하여 치료비 등 손해 금액 절반을 물어주라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에 사는 A씨 모녀는 2020년 10월 한 대형 상가빌딩 내 병원을 찾아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한 뒤 용무를 마치고 주차관리원 B씨에게 출차를 요청했다. 이어 A씨 딸은 운전석으로, A씨는 조수석으로 향하던 중 A씨가 주차장 바닥 틈새에 발이 끼여 넘어져 무릎과 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게 됐다. A씨는 40여일간 입원과 통원치료를 받아야했고, 이로 인해 조그마한 [형사] 공무원이 국민신문고, 군청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민원 내용 해당 업체에 알려줬어도 공무상 비밀누설 무죄 [형사] 공무원이 국민신문고, 군청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민원 내용 해당 업체에 알려줬어도 공무상 비밀누설 무죄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3월 11일 국민신문고와 부여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민원 내용을 해당 민원의 대상인 폐기물업체 운영자에게 알려주었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부여군청 공무원 A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12264)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민원 내용이 공개된 것이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불법폐기물 단속기능 등에 장애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이유다.A씨는 2018년 5월 9일경과 14일경 민원인 B씨로부터 국민신문고를 통해 불법 [행정] '가짜 KF94 마스크 유통' 처벌받은 중국동포 출국명령 적법 [행정] '가짜 KF94 마스크 유통' 처벌받은 중국동포 출국명령 적법 허가 없이 가짜 KF94 마스크 2만장을 판매하려다가 적발되어 처벌받은 중국동포에 대한 출국명령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재량권 일탈 ‧ 남용이 아니라는 취지다.중국동포인 A(48)씨는 2016년 8월 단기방문(C-3) 사증으로 입국해 같은 해 10월 외국국적동포(F-4) 자격으로 체류자격 변경을 허가받은 후 한 차례 체류기간 연장을 허가받아 계속 체류해 오던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2020년 2월 말경부터 3월 중순경까지 A씨의 집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벌크형 마스크를 '의 [행정] "제주 녹지국제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취소하라" [행정] "제주 녹지국제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취소하라"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제주도의 개설허가 취소는 위법하여 취소되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에 이어 제주도가 녹지국제병원을 허가할 당시 내걸었던 외국인만 진료대상으로 하는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은 법령상 근거가 없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정숙 부장판사)는 4월 5일 중국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5148)에서 이같이 판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중 '허가조건: 진료대상자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 [손배] '일방적 운임단가 인상 요구 · 배송 거절' CJ대한통운, 손해배상하라 [손배] '일방적 운임단가 인상 요구 · 배송 거절' CJ대한통운, 손해배상하라 택배회사인 CJ대한통운이 일방적인 운임단가 인상을 요구하고 배송을 거부했다가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3월 8일 각종 신선식품을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하는 A사가 "운송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CJ대한통운을 상대로 낸 소송(2021가단5173916)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문승이 A사를 대리했다.A사는 2019년 6월 CJ대한통운과 계약기간을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운임단가는 월 발송수량에 따라 분류된 10개 구간 중 가장 높은 [민사] "부모 장례식 방명록, 다른 형제들에 열람 · 등사 허용해야" [민사] "부모 장례식 방명록, 다른 형제들에 열람 · 등사 허용해야" 장남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부모 장례식에 조문 온 조문객들의 방명록과 화환발송명부 전체를 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가 법원 판결을 통해 제공하게 되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에 패소 판결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4월 1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동생 2명이 "부모의 장례식장에서 작성된 방명록과 화환발송명부에 대하여 열람과 등사를 하게 하라"며 정 부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가합32517)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각 방명록과 화환발송명부에 대하여 열람과 등사를 하게 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의료] "3도 화상 환자 치료하며 창상 감염 못 살펴 패혈증…병원 책임 60%" [의료] "3도 화상 환자 치료하며 창상 감염 못 살펴 패혈증…병원 책임 60%" 대구지법 성금석 판사는 4월 5일 3도 화상을 입고 대구에 있는 화상 전문 치료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창상 감염으로 패혈증 등의 피해를 입은 환자 A(53 · 여)씨가 이 병원을 운영하는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9가단123691)에서 피고의 책임을 60%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 2,000만원에 일실수입, 치료비 등을 더해 모두 6,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는 2017년 10월 24일경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해 왼쪽 둔부에 화상을 입고 11월 17일 B의 병원을 방문, 표피, 진피, 지방층까지 손 [손배] 랜드로버 차량 '문 잠김' 결함으로 아기 30분간 갇혀…차량 수입 · 판매업체에 제조물책임 인정 [손배] 랜드로버 차량 '문 잠김' 결함으로 아기 30분간 갇혀…차량 수입 · 판매업체에 제조물책임 인정 랜드로버 차량의 '문 잠김' 결함으로 생후 14개월 된 아기가 약 30분 동안 차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법원은 차량 수입 · 판매업체에 제조물책임을 인정,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제조물책임법 3조 1항은 "제조업자는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하여 생명 · 신체 또는 재산에 손해를 입은 자에게 그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같은 법 2조 3호 가목에서 제조업자를 '제조물의 제조 · 가공 또는 수입을 업으로 하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김재은 판사는 3월 16일 아기가 차에 갇히는 [해외법조] 중국의 지식재산권 징벌적 배상제도 [해외법조] 중국의 지식재산권 징벌적 배상제도 징벌적 배상은 징계적 배상이라고도 한다. 침해자가 피침해자에게 실제 피해 이상의 금액을 물어주는 일종의 금전적 배상이다. 2013년 '중화인민공화국 상표법'의 개정을 시작으로, 징계적 배상이 중국의 지식재산권 제도에 도입되어 입법 · 사법 · 행정정책 등 다방면에서 힘을 합쳐 "보상위주, 징벌위보"(补偿为主, 惩罚为辅)의 지식재산권 침해 손해배상제도가 마련되기 시작했다. 2020년 5월 28일 발표된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 제1185조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징벌적 배상제도의 확립을 일반 규칙 형식으로 선 [민사] "8년간 진척 없는 취업이민 알선...계약 해제 아닌 해지만 가능" [민사] "8년간 진척 없는 취업이민 알선...계약 해제 아닌 해지만 가능" 미국 취업이민을 받기 위해 해외이주 알선업체와 계약을 맺고 취업이민 절차를 진행했으나 미국 당국의 허가가 나오지 않아 8년간 절차가 진척되지 않자 당사자들이 계약 해제를 주장하며 알선 수수료의 90% 반환을 요구했다. 대법원은 원상회복의무가 있는 계약의 '해제'가 아니라 장래에 대해서만 계약 소멸의 효과를 발생시키는 '해지'만 가능하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월 11일 A씨와 B씨가 미국 취업이민 알선 수수료로 지급한 미화 18,000달러 중 90%인 1,800여만원을 각 반환 [형사] 어린이집 운영자가 어린이집 내 CCTV 삭제했어도 무죄 [형사] 어린이집 운영자가 어린이집 내 CCTV 삭제했어도 무죄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3월 17일 어린이집 내 CCTV 영상정보를 삭제했다가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울산 동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9044)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영유아보육법의 관련 규정은 CCTV 영상정보를 안전하게 관리 못해 훼손당한 경우를 처벌하는 것이지 스스로 훼손한 자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다.A씨는 2017년 11월 22일경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이(당시 5세)의 부모로부터 담임교사가 메디톡스, 휴젤 상대 ITC 제소에 Litigation Fund 동원 메디톡스, 휴젤 상대 ITC 제소에 Litigation Fund 동원 바이오제약회사인 메디톡스가 3월 30일(미국 현지 시간) 휴젤이 메디톡스의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휴젤, 휴젤 아메리카 및 크로마 파마(이하 휴젤)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에 제소했다. 대리인은 미국 로펌 퀸 엠마누엘(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메디톡스의 ITC 제소는 특히 변호사 보수 등 소송비용 일체를 글로벌 소송 및 분쟁 해결 전문 투자회사인 Litigation Fund가 부담해 진행하는 절차여서 한층 주목을 받고 있다. Litigation Fund는 당사자 대신 "변시 합격자 1,200명 넘으면 곤란" vs "응시자의 80% 이상 합격 보장돼야" "변시 합격자 1,200명 넘으면 곤란" vs "응시자의 80% 이상 합격 보장돼야" "2022년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200명 이하로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법학전문대학원 교육정상화를 위해서는 변호사시험 응시자의 80% 이상 합격이 보장되어야 한다."올 1월 진행된 제11회 변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개업 변호사들의 협의체인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이임성)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원장들이 서로 성명을 발표하며 또 한 번 장외 대결을 펼쳤다.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는 4월 7일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약 1,700명의 신규변호사가 배출되어 2009년 약 1만 명 수준이었던 변호사 수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