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스티븐스 전 대법관 회고록 번역 출간 스티븐스 전 대법관 회고록 번역 출간 미국의 로스쿨 학생들에게 연방대법원 대법관은 거의 신적인 존재라고 한다. 미국 헌법을 해석하고, 더 나아가 판결을 통해 법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연방대법관이기 때문이다.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오래 재직한 연방대법관이자 가장 공정한 재판관으로 이름이 높았던 존 폴 스티븐스 전 대법관의 회고록이 《최후의 권력, 연방대법원》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1975년 공화당의 제럴드 포드 대통령에 의해 전임 윌리엄 더글러스 대법관의 자리를 이어받은 스티븐스는 대법관 초기 보수적 경향을 보였으나 윌리엄 렌퀴스트 대법원장 때부터는 진보적 성향 여론은 재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여론은 재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35세의 부인 니콜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배심원의 무죄평결로 혐의를 벗은 O. J. 심슨 사건은 여론이 무죄평결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사건으로 자주 소개된다.최근 권오창 변호사의 번역으로 출간된 《여론과 법, 정의의 다툼(원제목 Spinning the Law)》에 따르면, 심슨의 변호인들은 흑인이 많이 사는 LA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인종주의를 주요 재판전략 중 하나로 채택했다. 배심원 12명 중 흑인은 전체의 4분의 3인 9명. 초기 심슨의 변호를 주도한 당시 56세의 하버드 로스쿨 교수였던 사피로는 재판에서 자신 권성 전 재판관의 판결읽기 권성 전 재판관의 판결읽기 '항장불살(降將不殺)'. 판사 출신인 권성 언론중재위원장하면 이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12 · 12 반란 및 5 ·17, 5 ·18 내란 사건의 항소심 재판을 맡아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하며 밝힌 양형이유다.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는 "전두환의 참월하는 뜻을 시종 추수하여 영화를 나누고 그 업을 이었다. 그러나 수창한 자와 추수한 자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을 수 없다"며 다시 감일등해 징역 17년에 처했다.또 간통제 위헌제청 사건에서 "윤리적 비난의 대상일 이슈 논의 보다 제도 정상화가 해답 이슈 논의 보다 제도 정상화가 해답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법개혁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사법개혁 논의는 법관 인사 문제가 제기되면 법원행정처가 몰매를 맞고,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가 문제가 되면 대검중수부가 도마에 오르는 식으로 이슈 중심의 개혁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한국에서 사법개혁 시도가 이루어진 지 50년도 넘었지만 이제껏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김회균, 노명선, 오경식, 정승환 네 명의 현직 법학 교수가 법원과 검찰, 경찰로 나눠 사법개혁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했다.저자들은 사법제도의 정상화에 사법개혁의 초점을 창업부터 경영권 방어까지… 창업부터 경영권 방어까지… 돈 갚는 데도 순서가 있다. 1순위는 사채업자나 깡패로부터 빌린 돈. 그 다음 순위는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다. 은행 대출금, 카드 대금을 제때 갚지 않으면 바로 신용 불량자가 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저당권 등 담보권이 설정되어 있는 빚. 담보가 있으니 떼먹고 싶어도 떼먹을 수 없다. 다음은 확정판결을 받아 언제라도 재산에 강제집행이 들어올 수 있는 빚이다. 그 다음은 이자가 높은 순서대로 갚는 게 유리하다.기업자문 전문을 표방하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법률사무소를 연 나국주 변호사가 기업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법률해설서를 펴냈다 법은 왜 상식과 다를까 법은 왜 상식과 다를까 신장을 기증받지 못해 죽는 사람이 미국 내에서도 매일 십 수 명이 넘는가 하면, 중국 항주의 어느 신장 밀매 거래자들을 위한 합숙소에는 빚을 갚고 생활고를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신장을 팔려고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신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겐 생명이 걸린 일이고, 자발적으로 신장을 파는 사람에겐 건강에 별다른 지장이 없고 금전적 이득을 얻어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데 법은 왜 이런 거래를 금지할까?펜실베이니아대 로스쿨의 레오 카츠 교수가 우리가 별다른 의문 없이 받아들이고 있거나, 막연히 불편하게만 여겼던 법의 부조리한 측면을 식민지 법정에서 독립을 변론하다 식민지 법정에서 독립을 변론하다 '조선총독부 법정에서 일제의 법률로 독립운동가를 변론한다는 것은 모순 아닐까.'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한인섭 교수가 이런 근원적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열렬한 항일변론으로 응답한 허헌, 김병로, 이인 변호사를 찾아내 일제하의 재판투쟁과 항일변론의 실상을 새롭게 조명했다. 최근《식민지 법정에서 독립을 변론하다》를 펴낸 한 교수에 따르면, 일제하에 활동한 비타협적인 민족운동가들은 변호사 역시 일본법률론자라 하여 아예 변호사를 사절하곤 했다고 한다. 그러나 허헌, 김병로, 이인 변호사 등 항일변호사들은 일제의 법정을 효과적으로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앗차차'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앗차차' 불법주차된 차량 때문에 중앙선을 넘지 않으면 앞으로 갈 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이 있다. 중앙선 침범은 무조건 처벌 대상이 되는 걸까. 만화 속의 한문철 변호사는 이런 경우 중앙선을 넘어 진행하다 사고가 나더라도 중앙선침범사고로 처리 되지 않지만 과실까지 없다고 볼 수는 없어 운전자에게 70~80% 책임이 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황색 실선은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절대로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라 강조했다.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불가항력적인 중앙선침범으로 보아 11대 김앤장, '조세실무연구Ⅲ' 펴내 김앤장, '조세실무연구Ⅲ' 펴내 김앤장 법률사무소 조세쟁송팀이 '조세실무연구Ⅲ'를 출간했다. 김앤장의 조세실무연구 시리즈는 이번이 세번째로,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연구 성과를 담아내 특히 실무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에 나온 3편엔 이언석 변호사의 《세법상 시가의 개념》 등 모두 7편의 논문과 7개의 판결에 대한 판례평석이 실렸다. 책 출간을 총괄한 손지열 변호사는 "급변하는 조세환경의 변화 속에서 관련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세법뿐만 아니라 민사법이나 상사법에 대한 연구와 산업에 기반을 둔 조세실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 태평양, 대규모유통업법 해설서 발간 태평양, 대규모유통업법 해설서 발간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이 임의로 판매촉진행사를 기획하고, 그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떠넘기는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자가 판매촉진비용을 납품업자 등에게 부담시키기 위해서는 행사 실시 이전에 이에 관해 납품업자 등과 서면으로 약정해야 하며, 납품업자 등의 분담비율도 최대 50%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오금석 변호사가 이끌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공정거래팀이 대규모유통업법을 심층 분석한 '대규모유통업법 이론과 실무'를 발 "정주영 회장 변시 응시했다가 낙제" "정주영 회장 변시 응시했다가 낙제" 1987년 4월 13일 아침.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금지하고 당시의 헌법에 따라 정권을 이양하겠다"는 취지의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이른바 '4.13 호헌 조치'인데, 이에 대한 첫 반박성명이 특별담화가 나온 지 3시간 만에 당시 문인구 대한변협 회장 이름으로 발표됐다. 정당과 종교단체의 반대성명은 하루 뒤인 14일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정국은 소용돌이쳤고, 전국적으로 시민들의 항의집회와 시위가 이어진 끝에 그 해 6월 29일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6.29 선언이 나오게 되었다.그 때 변협 회장으로서 변협 법률에세이 펴 낸 안경환 교수 셰익스피어에서 '현재의 법' 돌아보다 법률에세이 펴 낸 안경환 교수 셰익스피어에서 '현재의 법' 돌아보다 혼란의 시대, 지금 우리의 법은 무엇을 필요로 할까. 오래전부터 문학작품 속에 비친 법의 모습을 추적해 온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안경환 교수가 셰익스피어에서 그 답을 모색했다. 복수극의 원형으로 사랑받고 있는 '햄릿'. 대부분의 비평가는 우유부단하거나 지나치게 신중한 햄릿의 복수 과정을 비판한다. 그러나 안경환 교수는 이런 통설과는 다른 법률가적 해석을 소개했다. 다른 법률가적 해석 소개결론부터 말하면 햄릿의 복수의 결심은 시종일관 견고했고, 더욱이 살인죄의 책임을 면하려고 치밀한 법률가적 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햄릿의 괜찮은 경매물건에 유치권이 많은 이유 괜찮은 경매물건에 유치권이 많은 이유 10억짜리 경매 물건이 5억으로 반 토막 났다. 구경꾼은 모여드는데 아무도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유찰된 액수만큼 유치권이 신고됐기 때문이다. 신고된 유치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애매하기만 하고, 주위에선 '유치권 신고 매물은 위험하니 손대지 말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한 번 유찰될 때마다 20~30%씩 떨어지는 가격 때문에 마음을 접기가 쉽지 않다. 만일 유치권이 가짜라면 유치권 액수만큼의 수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유치권 경매시장이 고수익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경매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눈치 빠른 "학설 대신 판결례만 권위 인정받아" "학설 대신 판결례만 권위 인정받아" 임동진의 서재에 또 한권의 책이 추가됐다. 법무법인 남산의 임동진 변호사가 2009년 출간한 보통법(상)에 이어 최근 보통법(하)를 번역해 내놓았다.원저자는 홈즈(Holmes) 전 미 연방대법원 대법관. 홈즈 대법관이 보스톤의 로웰 인스티튜트(Lowell Institute)에서 12회에 걸쳐 강의한 내용 중 마지막회분을 제외하고 1881년 출간된 '보통법(The Common Law)'을 번역한 것으로, 상권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내용이 담겨 있다. 1회 강의에서 5회 강의까지는 보통법 상권에 실렸다. 이번에 출간된 하권은 6회 영국 등 EU 국가 변호사 윤리규범 소개 영국 등 EU 국가 변호사 윤리규범 소개 법률시장 개방으로 영국 등 유럽 로펌의 국내 상륙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 독일, 프랑스, EU의 변호사 윤리규범을 번역한 책이 나왔다.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박 준, 이상원, 이효원, 박준석, 윤지현 교수가 공동번역, 《주요 국가의 변호사 윤리규범》이란 이름으로 최근 출간됐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국의 경우 해외업무에 관한 별도의 장이 마련돼 있어 영국 변호사들의 활발한 해외진출 움직임을 실감케 한다. 특히 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하고 금전을 받는 것을 당연한 전제로 인정하고 있는 게 한국의 변호사법과 크게 다른 점. 윤리 판례 중심 법인세법 해설서 나와 판례 중심 법인세법 해설서 나와 재단법인 행복세상(이사장 김성호)이 법인세법의 조문별로 대법원 판례를 심층 분석한 법인세법 해설서를 펴냈다. 20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해설서는 무엇보다도 법인세법에 대한 수요가 많은 기업의 회계실무를 겨냥해 내용을 구성한 게 특징. 조문별로 그 조문이 적용된 대법원 판례를 엄선하여 게재하였음은 물론 중요 사례에 대해서는 저자의 주석이 첨가되어 있다. 또 삭제 혹은 개정 전 규정이라도 중요 내용은 경과규정을 감안하여 현행 규정과 동일한 차원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개정 연혁을 넣어 과거 규정과 현행 규정을 대조할 수 있도록 중국 국부펀드가 삼성을 M&A 한다고? 중국 국부펀드가 삼성을 M&A 한다고? 한국의 간판기업 삼성전자가 외국계 펀드 등으로부터 적대적 인수합병(M&A)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은 없을까.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해서 삼성이 호락호락 당할 것 같지는 않지만, 법무법인 충정의 손도일 변호사가 삼성에 대한 M&A 공격을 화두로 끄집어내며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헤지펀드(hedge fund)의 세계를 심층 분석한 단행본 《국부전쟁》을 펴냈다. '국부' 둘러싼 전쟁국부전쟁이란 다름 아닌 국부펀드, 헤지펀드 등이 부(富)를 둘러싸고 벌이는 총성 없는 전쟁을 일컫는 말. 손 변호사는 "2010 입법도 시대따라 유행 입법도 시대따라 유행 1948년 7월 17일 제정된 헌법에 이어 가장 먼저 만들어진 법률은 무엇일까. 같은 날 법률 제1호로 공포된 정부조직법이다. 이후 수많은 법령이 제정, 개정되어 2010년 12월 31일 현재 모두 1224개의 법률이 시행 중에 있다.한국의 입법 63년을 총정리한 책이 나왔다. 박수철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문위원이 최근 펴낸 《입법총론》에 따르면, 입법도 시대에 따라 변화와 유행이 있었다.건국 초기인 1948년 이후 1950년대까지는 나라의 기반을 닦는 과정이라 민사법 · 형사법 분야의 법률이 많이 만들어졌다. 이 분야의 현행 12 우리법 관점서 풀어낸 '법률영어 핸드북' 우리법 관점서 풀어낸 '법률영어 핸드북' 법률시장 개방 등 정확한 법률영어의 구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수많은 법률용어를 영어로 번역한 《법률영어 핸드북》이 나왔다.최근 법률저널에서 출간된 이 책은 특히 여러 법에 등장하는 법률용어를 체계별로 나눠 우리 법의 관점에서 영역한 게 특징. 긍금할 때 찾아보는 사전이라기 보다는 민법, 형법 등 각 법의 영역별로 알아두면 유익한 필수적인 법률용어를 주제어별로 정리한 본격 해설서에 가깝다.책에선 헌법, 민법, 형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상법, 민사집행법, 행정법, 노동법, 지적재산권법 등 모두 10가지의 법을 다루고 있 "우남은 탁월한 문사이자 전인적 사상가" "우남은 탁월한 문사이자 전인적 사상가" "이제는 이승만 연구가 보수와 진보의 공방전에서 벗어나 보다 심도 깊은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기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최종고 교수가 우남의 사상을 집중 조명한 책을 펴냈다. 청아출판사에서 발간된 《우남 이승만》은 특히 우남이 지은 시와 담화문, 저술 등 우남이 직접 남긴 자료를 묶어 일종의 자료집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대통령리승만담화집'과 1904년 탈고해 6년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발간된 우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