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계약금 5천만원 준 후 공장 신축 불가능하다며 밭 매매계약 취소 불가" [민사] "계약금 5천만원 준 후 공장 신축 불가능하다며 밭 매매계약 취소 불가" A는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2022년 10월 27일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C와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밭 643㎡에 대해 계약금 5,000만원, 중도금 1억원, 잔금 3억 5,700만원으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A는 이에 앞서 10월 25일과 26일 C에게 가계약금으로 각 1,000만원을 지급했고, 계약 당일인 10월 27일 C에게 나머지 계약금 3,000만원을 지급했다. A는 이후 이 밭이 공장을 신축할 수 없는 토지라며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C를 상대로 계약금 5,000만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2023가단18029)을 [노동] "道公,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외주업체 근로자 직접고용의무 없어" [노동] "道公,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외주업체 근로자 직접고용의무 없어" 한국도로공사의 외주사업체 소속 톨게이트 수납원들과 고속도로 안전순찰원들이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어 한국도로공사 직원으로 인정받은 것과 달리 한국도로공사의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근로자들에게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1월 26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 교통체계), 통행료수납시스템, 제한차량단속시스템 등 정보통신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탁받은 외주사업체 소속 근로 [지재]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승인, 존속기간 만료일에 소급해 효력" [지재]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승인, 존속기간 만료일에 소급해 효력" 특허 만료 후에 존속기간 연장승인을 받았더라도 만료일에 소급해 특허의 효력이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특허법원 제25-1부(재판장 임영우 부장판사)는 1월 18일 노파르티스 아게(노바티스)가 "패치형 치매치료제인 '엑셀론 패치'의 특허권 침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SK케미칼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나1787)에서 존속기간을 연장받은 노바티스 특허에 대한 SK케미칼의 특허권 침해를 인정, "SK케미칼은 노바티스에게 손해배상금 등 총 121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997년 8월 엑셀론 패치(리바스 [형사] 완전히 안 끈 담배꽁초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건물에 불…벌금 1,000만원 [형사] 완전히 안 끈 담배꽁초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건물에 불…벌금 1,000만원 A(34)씨는 야간 당직근무 중이던 2022년 7월 9일 오전 1시 6분쯤 대구경북혈액원 A동 1층 서편의 혈액창고 출입구 인근에서 직장동료와 담배를 피운 후 담뱃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채 담배꽁초를 그곳에 있던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위 쓰레기통 안 쓰레기에 불이 붙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불은 A동 서편 혈액창고 출입구 옆 건물 외벽을 거쳐 같은 건물 1층 면적 360㎡의 일부인 혈액공급실 내부에까지 번져 건물 일부가 소훼되었고, 예상 수리비가 3억원 이상이다. 대구지법 김대현 판사는 1월 16일 "피고인으로서는 담뱃불을 [형사] "필로폰 투약 유죄 불구 연락용 휴대전화까지 몰수 잘못" [형사] "필로폰 투약 유죄 불구 연락용 휴대전화까지 몰수 잘못" 마약류 투약 사범에게 유죄를 선고하더라도 재판부가 마약류 제공자와 단순히 연락을 주고받는 용도로 사용한 휴대전화까지 몰수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월 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 대마)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5723)에서 A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판시, A씨에게 징역 1년과 아이폰 휴대전화 몰수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20년 3월 24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전날 B씨가 무상으로 [가사] 혼인무효 판결 받으면 혼인 기록 지울 수 있을까? [가사] 혼인무효 판결 받으면 혼인 기록 지울 수 있을까? 혼인무효 판결을 받으면 가족관계등록부에서 혼인 기록을 지울 수 있을까? 결론은 혼인무효사유가 범죄행위인 경우에 한해 가족관계등록부 재작성이 가능하고, 그밖의 사유로 인한 혼인무효의 경우엔 무효인 혼인 기록 자체가 남아 혼인신고에 관한 부분에 선을 긋고, 정정사유 등을 표시한 상태로 혼인관계증명서가 발급된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월 25일 이같은 내용을 규정한 '가족관계등록부의 재작성에 관한 사무처리지침'(2015. 1. 8. 가족관계등록예규 제442호로 개정된 것) 2조 1호와 3조 3항에 대해 평의 참여 재판관 [조세] 'LG노텔 우선주 감자대금'에 법인세 부과 위법 [조세] 'LG노텔 우선주 감자대금'에 법인세 부과 위법 LG전자가 캐나다 회사 노텔네트웍스와의 합작투자로 설립한 LG노텔(현 에릭슨LG)로부터 받은 우선주 감자대금 797억여원을 사업양도대금으로 보아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1월 30일 LG전자가 "우선주 감자대금에 대한 109억여원의 법인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37857)에서 "우선주 감자대금은 법인세법상 익금불산입 대상인 수입배당금에 해당한다"고 판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 [증권] 에버레스트 캐피탈, '옵션쇼크' 손배소 패소 확정 [증권] 에버레스트 캐피탈, '옵션쇼크' 손배소 패소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월 21일, 2010년 11월에 발생한 이른바 '옵션쇼크' 사태로 피해를 입은 외국계 헤지펀드인 에버레스트 캐피탈 소속 펀드 7곳이 도이치은행과 도이치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7다249929)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원고들은 국외의 장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들로부터 만기일 2010. 11. 11., 행사가격 250포인트인 코스피200 지수 콜옵션을 매수했으나, '옵션쇼크' 사태로 이 콜옵션의 만기일인 2 [형사] "코로나 마스크 매입 후 10일내 판매 안 했어도 폭리 목적 없었으면 매점매석 아니야" [형사] "코로나 마스크 매입 후 10일내 판매 안 했어도 폭리 목적 없었으면 매점매석 아니야"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월 4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던 2020년 4월 마스크를 대량으로 매입한 후 10일 이내 반환 · 판매하지 않은 혐의(물가안정법상 매점매석행위 금지 위반) 등으로 기소된 마스크 판매업자 A씨와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A씨의 업체에 대한 상고심(2023도2836)에서 폭리 목적이 없어 매점매석 혐의는 무죄라고 판결, 사건을 부산고법 창원재판부로 되돌려보냈다. A씨는 2020년 4월 24일경부터 27일경까지 보건용 마스크(KF94) 총 32,000개를 매입하여 판매하던 중, 위 마스크 [난민] "난민 불인정 이의신청자에 난민면접 영상 공개하라" [난민] "난민 불인정 이의신청자에 난민면접 영상 공개하라" 외국인인 A씨는 2019년 법무부에 난민인정를 신청했으나,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은 2021년 세 차례에 걸쳐 A씨에 대한 난민면접을 실시한 후 2022년 난민불인정 결정을 하면서 인도적 체류 허가를 부여했다. A씨는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에 난민불인정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A씨는 또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에 '난민신청과 관련해서 제출한 모든 자료, 난민인정신청서, 난민면접조서 등'에 대해 열람 · 복사를 신청,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을 방문해 위와 같이 실시된 세 차례의 면접내용이 기록된 난민면접조서 등 [노동] "프리랜서 타다 기사도 근로자" [노동] "프리랜서 타다 기사도 근로자"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의 프리랜서 운전기사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어 상고심의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지난 12월 21일 타다 운영사 VCNC의 모회사인 쏘카가 "타다 운전기사 A씨에 대한 해고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누56601)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쏘카의 청구를 기각했다. [환경]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인정, 상당한 개연성 증명으로 충분" [환경]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인정, 상당한 개연성 증명으로 충분" 충남 금산군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되어 인근 마을 주민들이 두통, 메스꺼움 등의 피해를 입었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월 28일 피해를 입은 화학공장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해당 공장을 운영하는 램테크놀러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9다300866)에서 피고 측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들에게 1인당 위자료 7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판결은 특히 환경오염피해구제법에 따른 배상책임 인정에서 피해자의 인과관계 증명 부담을 완화하여 '전체적으로 보아 [노동] "현대차의 '근무성적 불량' 저성과자 해고 정당" [노동] "현대차의 '근무성적 불량' 저성과자 해고 정당" 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월 28일 현대자동차가 근무성적 불량을 이유로 과장 A씨를 해고한 것을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33470)에서 해고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판시, 현대자동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현대차 공장의 생산개발본부 상용엔진생산기술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18년 3월 '근무성적과 근무태도가 불량하고 개선의 여지가 없어 사회통념상 더 이상 고용관계를 계 [선거] '지방공사 상근직원 선거운동 금지' 위헌 [선거] '지방공사 상근직원 선거운동 금지' 위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월 25일 지방공사 상근직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자를 처벌하는 공직선거법 60조 1항 5호 중 해당 부분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2021헌가14)에서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방공사 상근직원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 공직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지방공사의 상근임원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선거운동이 금지된다.재판부는 "지방공사 상근직원의 지위와 권한에 비추어 볼 때, 지방공사의 상근직원이 공직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형사] "국선변호인에 통지했어도 사선변호인 선임되면 사선변호인에게도 소송기록접수통지 해야" [형사] "국선변호인에 통지했어도 사선변호인 선임되면 사선변호인에게도 소송기록접수통지 해야" 국선변호인에게 소송기록접수통지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사선변호인이 선임된 경우 사선변호인에 대해서도 소송기록접수통지를 하여야 하고, 소송 기록접수통지를 하지 않은 채 판결을 선고하면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월 25일,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 6일 전 기자들에게 상대 후보자의 부동산 매각에 관한 허위 성명서를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에 대한 상고심(2023도12199)에서 이같이 판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공정] 삼성전자 등에 '자사 OS 강요' 구글에 과징금 2,249억 적법 [공정] 삼성전자 등에 '자사 OS 강요' 구글에 과징금 2,249억 적법 서울고법 행정6-3부(재판장 홍성욱 부장판사)는 1월 24일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 운영체제(OS) 탑재를 강요한 구글에 공정거래위원위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249억 3,000만원을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시, 구글 LLC(이하 구글), 구글코리아, 구글아시아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 취소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2022누32995).재판부는 "구글이 2011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기기 제조사들에 대하여 파편화 금지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기기 제조사가 출시하는 모든 스 [무역] "보세창고도 거래에서 수량 불일치 불구 신용장대금 지급하다가 거절 잘못" [무역] "보세창고도 거래에서 수량 불일치 불구 신용장대금 지급하다가 거절 잘못" 신용장에 기재된 물품의 수량, 중량과 선하증권에 기재된 그것이 일부 불일치하더라도 신용장 개설은행에서 서류상의 불일치를 무시하고 신용장대금을 결제해왔다면 신의성실의 원칙상 수량, 중량의 불일치를 이유로 신용장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량으로 수입된 매매목적물이 보세창고에 보관되는 도중 다수의 매수인에게 분할매도되는 보세창고도(保稅倉庫渡) 거래(Bonded Warehouse Transaction)에서의 판결로, 거래 상대방의 신뢰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취지다.서울고법 민사19-3부(재판장 이원석 부장판사)는 12월 [노동] 항소심도 "집배점 택배기사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 [노동] 항소심도 "집배점 택배기사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 1심에 이어 항소심도 CJ대한통운 집배점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택배 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점 택배기사들의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이라고 판결했다. CJ대한통운이 집배점 택배기사들의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서울고법 행정 6-3부(재판장 홍성욱 부장판사)는 1월 24일 CJ대한통운이 "전국택배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 거부를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3누34646)에서 이같이 판시, CJ대한통운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해상] "보세창고업자가 수입 화물 무단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엔 배상책임 없어" [해상] "보세창고업자가 수입 화물 무단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엔 배상책임 없어" 보세창고업자가 화물인도지시서 등을 받지 않은 채 수입사에 화물을 무단으로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보세창고업자가 화물 인도에 대해 부담하는 주의의무는 선하증권 소지인에 대한 것인데 화물 반출 당시 해당 은행이 선하증권을 취득하지 못하였고, 보세창고업자와 신용장 개설은행 사이엔 보관 · 인도에 관하여 어떠한 계약관계도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2월 14일 중소기업은행이 "화물 무단 반출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보세창고업자인 A사를 [형사] 지하주차장 '통로 주차' 차량 지붕에 플라스틱 주차금지 입간판 올려…재물손괴 무죄 [형사] 지하주차장 '통로 주차' 차량 지붕에 플라스틱 주차금지 입간판 올려…재물손괴 무죄 의정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심준보 부장판사)는 12월 14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정 주차구역이 아닌 내부 통로에 주차한 차량의 지붕에 플라스틱으로 된 주차금지 입간판을 올려놓았다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22노1151)에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21년 1월 29일 오후 7시 12분쯤과 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 56분쯤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창에서 B씨의 승용차가 통로에 주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자 차량 지붕 위에 플라스틱 재질의 주차금지 입간판을 올려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