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먼저 권유해 건물 매도…중개 수수료 낼 필요 없어"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먼저 권유해 건물 매도…중개 수수료 낼 필요 없어" 중개를 의뢰하지도 않았는데 공인중개사가 먼저 건물 매도를 권유해 실제 매도까지 했다.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할까. 공인중개사 A씨가 B사의 의뢰를 받고 C씨 등 3명에게 이 3명이 소유한 울산 남구에 있는 건물 2동과 토지를 B사에 팔도록 권유, 실제 C씨 등 3명은 2021년 6월 4일 위 부동산을 B사에 총 112억원에 매도하는 매매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C씨 등 3명은 이 과정에 A씨의 중개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수수료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A씨가 중개 수수료로 1억여원을 받아야 한다며 C씨 등 3명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울 [출입국] "음주운전 전력 불구 또 음주운전한 중국인 출국명령 적법" [출입국] "음주운전 전력 불구 또 음주운전한 중국인 출국명령 적법"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중국인에 대한 출국명령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이수영 부장판사)는 12월 22일 중국인 A(48)씨가 "출국명령처분을 취소하라"며 울산출입국 · 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198)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06년 3월 단기방문(C-3)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한 후 2013년 2월 재외동포(F-4) 체류자격으로 변경허가를 받아 국내에 체류했다. A씨는 2021년 7월 3일 오후 9시 16분쯤 경주시 [민사] "경매로 어머니 아파트 취득한 자녀가 낸 관리비, 어머니 체납 관리비에 먼저 충당 유효" [민사] "경매로 어머니 아파트 취득한 자녀가 낸 관리비, 어머니 체납 관리비에 먼저 충당 유효" 경매로 어머니의 아파트를 취득한 자녀가 낸 관리비를 전 소유자인 어머니의 체납 관리비에 먼저 충당한 것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경매에 의한 소유권취득은 승계취득이고,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이 아파트 관리규약에 따르면 전 소유자의 특별승계인이 체납 관리비를 승계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A씨는 2015년 9월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어머니의 아파트를 경매를 통해 취득, 이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2021년 4월경까지 합계 460여만원의 관리비를 납부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A가 납부한 관리비를 [노동] "시간제 근로자로 뽑았다가 '취업성공패키지' 이수 후 정식 직원으로 채용…고용촉진 지원금 못 받아" [노동] "시간제 근로자로 뽑았다가 '취업성공패키지' 이수 후 정식 직원으로 채용…고용촉진 지원금 못 받아" 시간제 근로자로 일하던 근로자가 정부의 '취업지원프로그램'(취업성공패키지)을 이수한 후 다시 정식 직원으로 채용했더라도 고용촉진 지원금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채용 당시 이미 시간제 근로자로 일하고 있어 실업 상태가 아니라고 본 것이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월 15일 충북 홍성군에 있는 한복가공업체 대표 A씨가 "고용촉진 지원금 반환명령 등 처분을 취소하라"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두63143)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인사] 법제처 *2023. 1. 9.자▲경제법제국 김민정 [보험] "3세 아들 두고 재혼해 55년 만에 나타난 친모라도 아들 사망보험금 줘야" [보험] "3세 아들 두고 재혼해 55년 만에 나타난 친모라도 아들 사망보험금 줘야" 3세 아들을 두고 재혼해 약 55년 만에 나타난 친모에게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선원으로 일하던 A씨가 탄 배가 2021년 1월 23일 바다에서 침몰, A씨는 실종되어 사망한 것으로 간주됐다. 이후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A씨 앞으로 유족급여와 행방불명급여, 장례비 등 2억 3,700여만원의 지급이 결정된 가운데 약 55년 전 세 살이던 A를 두고 재혼한 80대 친모 B씨가 나타나 이를 수령하겠다고 나섰다. A씨의 누나는 유족보상금 등의 지급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부동산] "미등록 중개보조원에 업무 맡긴 공인중개사, 임대차 보증금 미회수 사고에 절반씩 책임" [부동산] "미등록 중개보조원에 업무 맡긴 공인중개사, 임대차 보증금 미회수 사고에 절반씩 책임" 개업공인중개사가 부동산 중개업무 대부분을 미등록 중개보조원에게 맡기고 이 미등록 중개보조원으로부터 매달 고정 금액만 사무실 부담금으로 받았다가 다가구주택 임차인이 보증금을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법원은 공인중개사와 미등록 중개보조인이 50%씩 나누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 관악구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한 공인중개사 A씨는 B씨 등 다수의 중개보조인들을 두고 중개보조인들로 하여금 현장안내와 일반서무 등과 같이 개업공인중개사의 중개업무와 관련된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도록 하는 것을 넘어 중개대상물의 확 민사 · 행정 · 특허사건 미확정 하급심 판결문도 인터넷 공개 민사 · 행정 · 특허사건 미확정 하급심 판결문도 인터넷 공개 대법원이 2023년 1월 1일 이후 선고되는 민사 · 행정 · 특허 사건의 미확정 판결문도 법원 인터넷 홈페이지 내 '판결서 인터넷 열람' 서비스를 통해 검색과 열람을 제공하고 있다. 올 1월 1일부터 개정 민사소송법이 시행된 데 따른 조치로, 기존에는 2013년 1월 1일 이후 확정된 형사 사건 판결문(증거목록 등 포함)과 2015년 1월 1일 이후 확정된 민사 · 행정 · 특허 사건 판결문에 한해 검색 · 열람이 가능했다. 다만, 소액사건, 상고이유서 미제출 기각, 심리불속행 기각, 변론 공개를 금지한 사건, 비밀 김덕주 전 대법원장 별세 김덕주 전 대법원장 별세 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1월 5일 별세했다. 향년 90세.1933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전 대법원장은 청주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56년 제7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춘천지법원장, 서울민사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원 판사를 거쳐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제11대 대법원장을 지냈다.장례는 법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되었다. 발인은 7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성백현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전 서울가정법원장)이 사위다.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 법무법인 케이씨엘 최원현 대표변호사 2023년 신년사 법무법인 케이씨엘 최원현 대표변호사 2023년 신년사 2023년 새해가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지난 해는 코로나19가 3년간 계속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가 전 세계를 강타하였습니다. 특히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올해 역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부의 긴축 기조로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벌써부터 그 여파로 부동산 PF 대출 관련 분쟁이나 한계기업의 회생, 파산 등의 법률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KCL은 IMF외환위기, 리먼브라더스사태 등 국가적 경제위기 때마다 고객이 처한 [인사] 한국법제연구원 *2023년 1월 1일자▲연구본부 장민선 선임연구위원▲미래법제사업본부 장민영 연구위원▲기획조정실 권다은 선임행정원▲경영지원실 서근호 선임행정원▲혁신법제사업본부장 현준원 선임연구위원▲규제법제연구센터장 김종천 연구위원▲법제조사팀장 최경호 연구위원▲재정혁신법제팀장 김동균 부연구위원▲ESG법제팀장 최유경 연구위원▲연구본부 연구지원1팀장 박성수 연구원▲기획조정실 예산기획팀장 황지은 부연구위원 ▲경영지원실 인사총무팀장 김봉수 전문연구원▲경영지원실 출판문헌팀장 김미혜 전문연구원▲감 [인사] 법제처 *2023. 1. 6. 일자▲대변인 이 경 준▲행정법제국 법제관 이 기 정▲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장 백 종 운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④ 외국변호사는 왜 한국법을 공부해야 하는가?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④ 외국변호사는 왜 한국법을 공부해야 하는가? 어소 변호사 1년차가 끝나가던 시절, 하루는 한국법 쟁점이 많은 영문 의견서를 작성해 파트너 변호사에게 넘겨준 후 받은 피드백이 좋지 않았다. 한국 어소 변호사의 국문 리서치를 바탕으로 외국 고객사 사내변호사를 위해 영어로 작성한 의견서였다. 파트너 변호사가 빨간 펜으로 잔뜩 첨삭한 초안을 다시 주면서 내가 한국법 이해도가 떨어져 관련 내용을 소화해 온전히 풀어내지 못했다고 신랄하게 비평했다.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입학나름 열심히 했는데도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니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어떻게 할지 고 이선애,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임 인선 착수 이선애,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임 인선 착수 대법원이 오는 3월 28일과 4월 16일에 각각 퇴임하는 이선애, 이석태 헌법재판관의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루어지는 첫 헌법재판관 교체로, 2명 모두 대법원장 지명 몫이다. 이선애 재판관은 임기만료로, 이석태 재판관은 정년(70세)을 맞아 퇴임한다. 대법원은 1월 6일부터 16일까지 법원 내 · 외부로부터 헌법재판관 지명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와 함께 헌법재판관후보추천위원회 비당연직 외부위원 3명의 추천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는 학식과 덕망이 있 [조세] "경매로 취득한 구분건물 체납관리비에 취득세 부과 위법" [조세] "경매로 취득한 구분건물 체납관리비에 취득세 부과 위법" 경매를 통해 구분건물을 취득하며 승계한 공용부분 체납관리비에 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취득한 구분건물과 대가관계에 있지 않아 지방세법 시행령에서 정한 간접비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월 1일 다른 사람과 함께 2016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서울 광진구에 있는 집합건물 중 구분건물 11개 호실을 경매를 통해 취득한 A씨가 "승계한 체납관리비에 대한 가산세 포함 취득세 8,900여만원 등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광진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 [손배] "요양병원 복도 물기에 미끄러져 70대 환자 사망…병원장 책임 60%" [손배] "요양병원 복도 물기에 미끄러져 70대 환자 사망…병원장 책임 60%" A(사망 당시 75세)씨는 요추 압박골절 치료 후 허리 부분 통증이 지속되자 2019년 11월 B씨가 병원장으로 관리 · 운영하는, 부산에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2019년 12월 30일 09:47경 슬리퍼를 신은 채 병원 4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를 지나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대리석 재질의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청소용역업체 근로자인 C씨가 물걸레 청소를 한 후 바닥에 남겨진 물기 탓이었다. 사고 직후 A씨는 혼자 몸을 일으켜 앉은 다음 간호사와 B씨 등의 문진에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별다른 이상증상 [해상] "컨테이너 초과사용료는 날마다 발생…화물 도착 후 1년 지났어도 손배청구 가능" [해상] "컨테이너 초과사용료는 날마다 발생…화물 도착 후 1년 지났어도 손배청구 가능" 운송주선업체와 운송계약을 맺고 광양항에서 베트남 호치민항까지 화물을 운송했으나 수하인이 화물을 찾아가지 않았다. 상법상 운송인의 수하인 등에 대한 채권은 제척기간이 1년인데, 화물 도착 후 이 기간이 지났어도 컨테이너 초과사용료 등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 상법 814조 1항은 "운송인의 송하인 또는 수하인에 대한 채권 및 채무는 그 청구원인의 여하에 불구하고 운송인이 수하인에게 운송물을 인도한 날 또는 인도할 날부터 1년 이내에 재판상 청구가 없으면 소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월 [행정] "남편에 처가 가족 '출입국 정보' 비공개 적법" [행정] "남편에 처가 가족 '출입국 정보' 비공개 적법" A씨는 2022년 3월 제주출입국 · 외국인청장에게 장모와 처형, 처조카 등 처가 가족 3명에 관한 '출입국 관련 정보 목록의 보유 유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A씨가 청구한 출입국 관련 정보 목록의 보유 유무는 곧 개인의 출입국기록에 관한 정보인데, 이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공개될 경우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정보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거부되자 제주출입국 · 외국인청장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2022구합5414)을 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 '제2회 KOCIA 국제중재 Essay 대회' 시상 결과 '제2회 KOCIA 국제중재 Essay 대회' 시상 결과 최근 심사를 마친 국제중재실무회(KOCIA) 주최 '제2회 국제중재 Essay Competition'에서 '학생 전형'은 성균관대 로스쿨 12기의 김태욱 학생이 "중재판정 집행지법상 금지되거나 규정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한 중재판정의 승인 · 집행 가능성" 제목의 에세이로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외국중재 판정에 대한 중복 검토의 비효율성: 취소된 외국 중재판정의 집행과 공공의 질서(Public Policy)" 제목의 에세이를 낸 페퍼다인 로스쿨의 신우석 학생이다.'실무가 전형'은 김앤장 [보험] 2022 보험법의 주요 쟁점 [보험] 2022 보험법의 주요 쟁점 법무법인 지평이 12월 5일 개최한 2022년 보험실무 세미나가 보험사 및 손해사정사 등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평의 보험실무 세미나는 지난해 시작되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 세미나에선 지평 보험팀의 배기완, 김병희, 배성진 변호사가 순서대로 "임원배상책임보험 실무 해설", "전동자전거 사용 고지의무 관련 분쟁조정결정례 해설", "실손의료보험의 쟁점–실손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플로어의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내용을 순서대로 요약, 소개한다.임원배상책임보험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개인피보험자인 기업의 임직원이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