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모펀드 체계개편'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주요 쟁점 '사모펀드 체계개편'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주요 쟁점 사모펀드의 분류 체계를 개편하고 사모펀드 시장에서의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개정 자본시장법이 지난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4월 2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됨에 따라, 공포일부터 6개월 이후인 2021년 10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 자본시장법의 내용은 크게 "사모펀드 체계개편"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강화"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중 사모펀드 체계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시 ①기관전용 사모펀드 제도 도입, ②사모펀드 운용규제 일원화, ③사모펀드 투자자수 확대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Hot Issue] 국민을 위한 법률서비스, 리걸테크의 필요성 [Hot Issue] 국민을 위한 법률서비스, 리걸테크의 필요성 13년 만에 공급이 3배 늘어난 시장이 있다. 변호사 시장이다. 대한민국 등록 변호사가 1만명이 넘을 때까지 100년(1906~2006년) 걸렸는데, 그로부터 8년 뒤에 2만명이 됐고, 5년 뒤인 2019년에는 3만명을 돌파했다.그러나 정작 국민들은 변호사가 늘어난 걸 체감하기 어렵다. 여전히 '아는 변호사가 몇 명인지' 물어보면 73%가 "한명도 없다"고 답한다. 변호사 숫자가 늘면 자연스레 국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좋아지리라 예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변호사 입장에서도 국민과의 접점 부족은 아쉬운 점이다 [Hot Issue] '변호사의 독립성 · 공공성 저해'는 변호사제도의 본질적 문제 [Hot Issue] '변호사의 독립성 · 공공성 저해'는 변호사제도의 본질적 문제 몇년 전부터 변호사와 법률소비자를 연결한다는 법률플랫폼이 온라인상에서 득세하더니, 이제는 법원 앞 요지에도 "콩밥식당, 형량예측 징역 몇 년?" 등 자극적인 문구로 채워진 법률플랫폼 광고판이 넘쳐나고 있다.대한변협은 최근 변호사의 법률플랫폼 가입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을 전면 개정하였는데, 이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을 만큼 악화되어 가고 있는 변호사의 독립성 · 공공성을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광고규정 개정은 불가피한 선택법률플랫폼이 내세우는 긍정적인 면인 '정보통신기술을 바 [리걸타임즈 칼럼] 클리포드 챈스의 한국 철수 [리걸타임즈 칼럼] 클리포드 챈스의 한국 철수 영국의 매직 써클(Magic Circle) 펌 중 한 곳인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가 서울사무소 문을 닫고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클리포드 챈스가 어떤 곳인가. 법률시장이 개방되기 이전부터 한국시장의 개방을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했던 외국 로펌이자, 2012년 시장이 열리자 가장 먼저 신청해 서울사무소를 오픈한 '선발주자' 중 하나가 9년간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다가 철수하게 된 클리포드 챈스에 대한 설명이다. '외국 로펌 서울사무소의 대표자는 원자격국에서 3년 이상의 기간을 포함하여 총 5년 [리걸타임즈 칼럼] 원재료 가격 변동과 담합 리스크 [리걸타임즈 칼럼] 원재료 가격 변동과 담합 리스크 올해 초 계란 가격 상승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올 1월 계란 가격은 1년 전 대비 22.4%가량 올랐고, 이에 '금계란'이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계란은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식품이라는 점에서 계란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면 그 자체로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문제는 그 영향이 '계란'에만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계란 가격이 안정을 되찾지 못하면 계란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 가격도 뒤따라 오르게 마련이다. 실제로 계란을 원료로 하는 빵, 햄버거, 과자 등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리걸타임즈 칼럼] 특금법 개정과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성 [리걸타임즈 칼럼] 특금법 개정과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성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금 뜨겁다.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에 걸쳐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암호화폐 열풍이 꺼지면서, 당시 개당 2,500만원을 넘나들던 비트코인 가격은 2019년 초에 3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인 등락을 반복하면서 어느 정도 가격을 회복하여 작년까지 1,000만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해 왔는데, 그간 꾸준히 진행된 암호화폐 산업 기반 성장, COVID-19 국면과 맞물린 전 세계적인 유동성 증가, 글로벌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시장 진입 등 여러 요인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올해 들어 비트 [리걸타임즈 IP Law] 인공지능 관련 발명의 특허출원 전략 [리걸타임즈 IP Law] 인공지능 관련 발명의 특허출원 전략 2019년 한 해 전 세계 인공지능 분야 특허출원이 2000년 대비 약 4.5배 증가하여 101,876건에 달하였다(AI Index Report 2021). 한편 인공지능 분야 논문에 대한 특허출원 건수의 비율은 2010년 8:1에서 2016년 3:1로 변화하였다(WIPO Technology Trends 2019). 이는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이 이론적 영역에서 제품과 서비스 등 상업적 영역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종래 심사기준은 인공지능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인공지능 분야 특허출원 급증 이에 대해 [리걸타임즈 칼럼] 세법의 부정행위 [리걸타임즈 칼럼] 세법의 부정행위 납세자는 절세를 원하기 마련이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줄이는 것이 절세이다. 하지만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입는다. 절세의 노력이 선(線)을 넘으면 탈세가 된다. 그러면 납세자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무엇인가? 세법에서는 이를 "부정행위(不正行爲)"라고 부른다. 부정행위로 세금을 줄이면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비유컨대, 대중교통에 부정승차를 하면 최대 30배의 요금을 벌(罰)로 물린다. 과도한 벌 때문이라도 부정승차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없다. 세법의 부정행위에 대한 벌은 더욱 가혹하다. 그것을 미리 알면 부정행위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2021 정기주주총회 결산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2021 정기주주총회 결산 2021년 정기주주총회 시즌도 막을 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주총회 실무자들은 주주총회장 방역과 회의장 내 거리두기 지침 마련 등 현장 관리에 있어 예년보다 더욱 바쁜 시즌을 보냈으리라 짐작된다. 지난해 상법의 전격적인 개정으로 소수주주권 행사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 혹은 우려가 팽배했는데, 예상된 수준의 파장은 없었던 듯 하다. 대신 금호석유화학, 한진 등 굵직한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경영권 분쟁과 표대결이 펼쳐졌으며, 개정된 3%룰에 따라 지분 차이를 뒤집고 사외이사가 분리선출되기도 하였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의 주요 특징과 [리걸타임즈 칼럼] 부티크 시대 [리걸타임즈 칼럼] 부티크 시대 M&A 자문, 소송, 중재 등 법률시장에서 활약하는 로펌에 관한 기사를 쓰다보면 메이저, 대형로펌과 함께 부티크들의 이름을 자주 접하게 된다. 리걸타임즈가 이번에 한국 로펌업계의 뚜렷한 특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티크의 활약, 부티크 창업 열기를 추적했다. 부티크들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의 투자, M&A 거래를 대리하며 대형로펌들과 함께 M&A 리그테이블의 상위 자리에 랭크되고 있으며, 주요 국제중재나 소송사건의 대리인 난에서 전문 부티크의 이름을 발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동전의 양면, 이런 부티크의 약진 이면에선 또 대형로펌에서 [리걸타임즈 IP Law] 기술의 해외수출 · 이전에 대한 규제 [리걸타임즈 IP Law] 기술의 해외수출 · 이전에 대한 규제 기업활동에 있어 기술 경쟁력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고, 최근에는 미 · 중 무역분쟁, 한 · 일 무역분쟁 등 국가간 무역분쟁까지 발생하면서 국가간 기술의 해외이전 및 유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 또한 대외무역법,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기술보호법") 등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등으로 전용될 수 있는 전략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수출 및 이전을 규제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바, 본 기고에서는 우리나라의 규제 제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전략기술(전략물자) 규제2019년 발생 [리걸타임즈 칼럼] ESG와 2021년 정기주주총회 [리걸타임즈 칼럼] ESG와 2021년 정기주주총회 2021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이다. 주요 기업들은 ESG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여성 또는 ESG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였다. 기관투자자들이 중대재해의 발생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들린다.ESG 투자와 ESG 경영이 만나는 곳–주주총회ESG는 아직 정립된 개념이 아니다. 다만, ESG는 투자의사결정 시 환경 · 사회 · 지배구조라는 비재무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책임투자'(RI)의 논의와(ESG 투 [리걸타임즈 칼럼] 코로나 해의 로펌 성적표 [리걸타임즈 칼럼] 코로나 해의 로펌 성적표 약 1년 전, 전 세계 로펌들은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에 파트너 배당을 연기하고 변호사와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유례없는 긴축조치로 맞섰다. 재택근무는 물론 직원을 해고하고 변호사 신규 채용을 동결한 로펌들도 적지 않았다. 한국 로펌들도 법원의 재판이 연기되고 기업들의 거래가 중단되는 가운데 TF팀을 잇따라 발족하는 등 위기대응 매뉴얼을 가동했다. 미국 로펌들처럼 직원을 줄이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대형 로펌 중에도 혹시 하반기가 되면 직원들 급여를 못 줄까봐 마이너스 대출을 미리 늘려 확보해놓은 로펌도 있었다.과연 [공정거래] 美 빅테크 기업 반독점 소송의 시사점 [공정거래] 美 빅테크 기업 반독점 소송의 시사점 최근 미국에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작년 9월 중순 미 하원은 "디지털 시장 경쟁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통해 4대 빅테크 기업들의 반독점 혐의를 지적하고 기업분할명령을 통한 시장 경쟁구조 회복을 강조하였다. 이후 미 법무부(DOJ)와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은 각각 구글과 페이스북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제소하였으며,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 기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독점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올 1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 역시 빅테크 기업의 반독점 행위를 강하게 규제하 "중재합의 위반시 명성, 위신 손상에 대한 위자료도 청구 가능" "중재합의 위반시 명성, 위신 손상에 대한 위자료도 청구 가능" 한민오, 유은경 변호사의 발표에 토론자로 나선 법무법인 광장의 김새미 변호사는 "소송절차에 대응하기 위해 발생한 변호사비용 및 소송비용은 이러한 종류의 손해배상을 인정하는 법원에서는 대체로 합리적인 범위 내의 손해액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배상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판결금에 대해서도 발표자가 소개한 영국법원의 CMA사건에서 프랑스 법원 판결로 인해 피고가 원고에게 지급한 판결금을 손해항목으로 판시하였고, 그 외에 스위스 법원에서도 유사하게 판단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대법원(Swiss Fe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 국제거래법학회(회장 이영석)가 3월 19일 Zoom을 통한 웨비나로 2021년 신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법무법인 피터앤김의 한민오, 유은경 변호사가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독일과 영국의 최근 판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현재 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싱가포르 사무소에 파견 나가 있는 법무법인 광장의 김새미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가했다. 또 제2주제로는 UNCITRAL의 박이세 변호사가 "스위스 개정 국제중재법(국제사법 제12장)의 우리 중재법과의 비교와 입법론적 [리걸타임즈 Corporate Law] 사모펀드 체계 개편 등 국회 통과 자본시장법의 주요 내용 [리걸타임즈 Corporate Law] 사모펀드 체계 개편 등 국회 통과 자본시장법의 주요 내용 사모펀드의 분류 체계를 개편하고 사모펀드 시장에서의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개정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되는바, 2021년 10월경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운용규제 일원화이번 개정안의 내용은 크게 "사모펀드 체계 개편"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로 구분할 수 있는데, (i)"사모펀드 체계 개편"은 현재 운용목적에 따라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구분되는 사모 [리걸타임즈 IP Law] 주요 국가의 직무발명 제도 [리걸타임즈 IP Law] 주요 국가의 직무발명 제도 직무발명 제도는 종업원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기술축적과 이윤 창출을 유발하여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나, 직무발명 관련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절차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직무발명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보상금 지급의무를 부담하게 될 우려도 있다. 또한 국가별로 직무발명 제도에 대한 입법 방식, 권리 귀속, 보상 의무 등에 대해 다양하게 규정하고 있으므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국가들의 직무발명 제도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아래 [리걸타임즈 Law & Money] ESG와 PEF 투자 [리걸타임즈 Law & Money] ESG와 PEF 투자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E(환경)는 기후변화, 탄소배출, 환경오염, 신재생에너지, 폐기물관리 등에 관련된 이슈를 포함하고, S(사회)는 소비자보호, 데이터보호, 산업안전, 지역사회 관계, 인권, 노동기준 등에 관련된 이슈를 포함하며, G(지배구조)는 이사회 구성 및 활동, 감사제도, 배당정책, 주주권리 보호 등과 관련한 이슈를 포함한다. 그리고 ESG 투자는 이러한 ESG 이슈를 투자 의사결정에 [리걸타임즈 기고] 위안부 배상 판결과 주권면제 [리걸타임즈 기고] 위안부 배상 판결과 주권면제 낯선 국제법 용어나 법리조차 이제 국민의 상식과 교양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8일 일본 정부에 위안부 배상책임을 인정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과 함께 '주권면제(sovereign immunity)'니 국가의 '주권적 행위(sovereign act)'이니 '강행규범(jus cogens)'이니 하는 생소한 말들이 국민 곁으로 다가왔다. 1월 중순 선고가 예정됐던 또 다른 위안부 소송은 3월 말 변론이 재개된다. 재판부의 고뇌가 느껴진다.주권면제의 법리에 따라 국가는 주권적 행위로 인해 타국의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