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차용증은 무기명증권 아니야" [민사] "차용증은 무기명증권 아니야" 차용증은 무기명증권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법 민사1부(재판장 강동명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차용증상의 금액 중 일부인 2억원을 지급하라"며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나23)에서 이같이 판시, A의 청구를 기각했다. C는 D로부터 '3억원을 차용함, 채권자 공란, 채무자 B, D'로 되어 있는 차용증을 교부받았다가, 2003년 내지 2004년 A에게 이 차용증을 양도했다. A는 "이 차용증은 무기명증권에 해당하므로, 피고는 차용증의 소지인인 원고에게 차용증상의 금액 중 일부인 2억원을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매수인 무자력 알리지 않았어도 매매계약 체결됐으면 중개수수료 지급해야"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매수인 무자력 알리지 않았어도 매매계약 체결됐으면 중개수수료 지급해야" 공인중개사의 중개에 따라 부동산 매매계약이 체결되었다면 공인중개사가 매수인의 무자력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어도 중개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민사1부(재판장 김태천 부장판사)는 4월 8일 포항시 북구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A씨가 "미지급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라"며 A의 중개로 포항시 남구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매도한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나2064)에서 이같이 판시, B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는 원고에게 매매계약의 중개보수액 2,500여만원에서 이미 지급한 [손배] "공인중개사가 동의 없이 매수인과의 대화 녹음했어도 위법 아니야" [손배] "공인중개사가 동의 없이 매수인과의 대화 녹음했어도 위법 아니야" 공인중개사가 중개사무소에서 부동산 매수인의 동의 없이 자신과 매수인과의 대화를 녹음하고, 매도인에게 녹음 파일을 제공했으나, 법원이 위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A씨는 2020년 11월 21일 공인중개사인 B씨의 중개로 이 모씨와 신 모씨로부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아파트를 매수했다. 이씨와 신씨는 이 아파트 중 각 1/2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다. A, B씨는 2021년 3월 4일 B씨의 중개사무소에서 A씨의 이씨에 대한 아파트 하자보수청구와 B씨에 대한 중개보수 지급에 관한 대화를 나눴는데, B씨는 A씨의 동의를 받지 않 윤덕근 변호사, 英 로펌 Trowers & Hamlins로 옮겨 윤덕근 변호사, 英 로펌 Trowers & Hamlins로 옮겨 법무법인 율촌에 이어 2019년 3월부터 중동의 대표적인 로펌인 알타미미(Al Tamimi & Co)에서 활동해온 윤덕근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가 영국 로펌인 Trowers & Hamlins로 옮겨 4월 18일부터 두바이 사무소에서 자문한다.고려대 법대를 나와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윤 변호사는 건설분쟁 및 PPP(민관합작투자사업) 관련 업무를 많이 수행하며, 영국의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에서 건설법(Construction Law)과 분쟁해결을 공부하고 율촌 소속으로 영국의 건설 전 [가사] "부부 사이에 '상간자에 대한 위자료 포기' 조정 성립됐으면 상간자 상대 위자료 청구 불가" [가사] "부부 사이에 '상간자에 대한 위자료 포기' 조정 성립됐으면 상간자 상대 위자료 청구 불가" 부부 중 일방이 원고가 되어 상대방과 상간자를 공동 피고로 삼아 이혼과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가 부부 사이에서만 상간자를 포함한 피고들 전원에 대한 원고의 위자료 청구를 포기하는 조정이 성립됐다. 이후 상간자만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을까. 대구고법 가사1부(재판장 강동명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배우자인 B씨와 상간자인 C씨를 상대로 낸 이혼과 위자료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21르205)에서 "(상간자는 조정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상간자만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없다"며 원고의 C에 대한 위자료 청구 [형사] '대장균 오염 우려' 햄버거 패티 대량 판매한 명승식품, 항소심에서 벌금형 상향 [형사] '대장균 오염 우려' 햄버거 패티 대량 판매한 명승식품, 항소심에서 벌금형 상향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재판장 양경승 부장판사)는 2월 10일 병원성 미생물인 대장균에 오염되었을 우려가 있는 시가 약 154억원 상당의 햄버거 패티 약 2,100,000kg을 판매한 혐의(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명승식품의 실질적 운영자 A씨와 품질관리 등 업무 총괄책임자 B씨에 대한 항소심(2021노336)에서 A, B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품질관리 실무책임자 C씨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명승식품에는 일부 무죄에도 불구하고 1심 [손배] "뒤 타석에서 휘두른 드라이버 샤프트 부러지며 헤드에 머리 맞아 다쳐…가해자 · 골프연습장 연대책임" [손배] "뒤 타석에서 휘두른 드라이버 샤프트 부러지며 헤드에 머리 맞아 다쳐…가해자 · 골프연습장 연대책임" 골프연습장의 뒤 타석에서 휘두른 드라이버 샤프트가 부러지며 앞 타석에서 연습하던 사람이 헤드 부분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 법원은 가해자와 골프연습장이 연대하여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2017년 9월 10일 오후 4시쯤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골프연습장의 1층에서 A(66 · 여)씨는 24번 타석에서, B(53)씨는 바로 뒤에 있는 23번 타석에서 각각 스윙 연습을 했는데, B씨가 드라이버를 휘두르자 그 헤드가 골프공에 맞는 순간 샤프트가 부러지며 헤드 부분이 A씨의 왼쪽 뒷머리를 강타했다. 이 사고로 머리의 상세불명 손상, 두피의 [민사] "법원이 날짜 계산 잘못해 가압류 취소됐어도 국가에 손배책임 못 물어" [민사] "법원이 날짜 계산 잘못해 가압류 취소됐어도 국가에 손배책임 못 물어" 법원이 날짜 계산을 잘못해 가압류결정이 취소됐으나 당사자에게 즉시항고와 효력정지 신청 등 구제절차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국가에 배상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건의 당사자는 가압류취소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했으나 민사집행법 제289조에 따른 효력정지 신청을 하지 않아 가압류등기가 말소됨으로써 경매절차에서 전혀 배당을 받지 못했다.A는 2013년 8월 B사를 상대로 남양주시에 있는 미등기 부동산인 근린생활시설 건물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고, 서울북부지법이 A의 신청을 받아들여 가압류결정을 했다. 이후 B사가 같은 [손배] 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에서 승객 낙상 사고…철도공사에 보험금 외 위자료 200만원 지급 판결 [손배] 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에서 승객 낙상 사고…철도공사에 보험금 외 위자료 200만원 지급 판결 무궁화호 열차 안 화장실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승객에게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 외에 한국철도공사가 추가로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6년 1월 20일 오후 11시 15분쯤 청량리-영월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 내 3호차 화장실에서 낙상사고를 당했다. 변기에 앉아 용변을 보고 버튼을 조작해 물을 내렸다가 변기 노즐의 결빙으로 변기 내 물과 오물이 변기 위로 역류해 이에 놀라 넘어진 것. 이 사고로 A는 한국철도공사가 가입한 영업배상책임보험을 통해 통원치료비 및 약제비 중의 일부로 66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이후 [임대차] "임차주택 양수인도 '실거주 이유' 갱신거절 가능" [임대차] "임차주택 양수인도 '실거주 이유' 갱신거절 가능" 임대인의 지위를 승계한 것으로 간주되는 임차주택의 양수인이 실거주하려는 경우에도 그 양수인은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는 판결이 뒤늦게 알려져 소개한다.이 모씨는 2020년 7월 1일 임 모씨로부터 화성시에 있는 아파트를 3억 6,750만원에 매수하고, 같은 해 10월 19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이에 앞서 임씨는 석 모씨에게 2018. 12. 1. 이 아파트를 보증금 2억 1,000만원, 임대차 기간 2019. 1. 29.부터 2021. 1. 28.까지로 정하여 임대해 2019. 1. 29.부터 석씨가 이 아파트 [행정] "직접생산 조건 위반했다고 1년간 입찰 제한 가혹" [행정] "직접생산 조건 위반했다고 1년간 입찰 제한 가혹" 중소기업이 조달청 입찰계약상 직접생산 조건을 위반해 하청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납품했더라도 1년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이주영 부장판사)는 2월 11일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A사가 "1년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조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62324)에서 재량권 일탈 · 남용 주장을 받아들여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화우가 A사를 대리했다.A사는, 서울지방조달청이 수요기관인 한 공사의 요청을 받아 2019년 2월 공고 [형사] 취업 사실 숨기고 실업급여 877만원 타냈다가 벌금 200만원 [형사] 취업 사실 숨기고 실업급여 877만원 타냈다가 벌금 200만원 A(38 · 여)씨는 2020년 5월 29일 기존 직장을 퇴사하고 며칠 뒤 다른 직장에 취업했는데도 취업 사실을 숨기고 6월 16일 실업급여를 신청해 8일분의 구직급여 48만여원을 받는 등 2020년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합계 146일분의 구직급여 877만여원을 부정수급한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기소됐다.울산지법 한윤옥 판사는 3월 25일 "누구든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받아서는 아니되며,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에 있을 경우 수급자격이 인정된다"며 A씨에게 벌금 200 [손배] 주행거리 속이고 중고차 교환계약 체결…70% 배상책임 인정 [손배] 주행거리 속이고 중고차 교환계약 체결…70% 배상책임 인정 중고차 소유자가 차량의 주행거리를 속이고 중고차 교환계약을 체결했다가 손해의 70%를 물어주게 됐다.대구 서구에 있는 중고자동차 매매회사의 대표로 2016년형 소렌토 차량의 소유자인 A씨는, 2020년 1월 10일 2010년형 소렌토 차량의 소유자인 B씨와 서로 차량을 교환하고 그 차량가액을 각각 산정해 그 차익금액만 지급하기로 하는 교환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A씨가 B씨 차량의 주행거리를 물어보자 B씨는 주행거리 계기판에 '64,025km'로 찍혀 있는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A씨에게 전송했다. A씨는 1월 15일 자 [노동] "특별한 이유 없이 팀장→팀원 인사명령…부당전보" [노동] "특별한 이유 없이 팀장→팀원 인사명령…부당전보" 특별한 이유 없이 팀장에서 팀원으로 인사명령을 했다면 부당전보에 해당되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부장판사)는 4월 8일 상시근로자 148명을 사용하여 연구개발과 장비 공동이용사업 등을 영위하는 지방자치단체 출연 법인인 A재단법인이 "팀장으로 근무하던 B씨를 팀원으로 인사명령을 한 것을 부당인사명령으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52754)에서 이같이 판시, A재단법인의 청구를 기각했다. B가 피고보조참가했다.A재단법인은 2020년 3월 [의료] 병원 직원 · 가족에 본인부담금 할인해주었어도 의료법 위반 무죄 [의료] 병원 직원 · 가족에 본인부담금 할인해주었어도 의료법 위반 무죄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월 31일 소속 병원 의사나 직원, 그 가족 등의 본인부담금을 할인해주었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안과병원 원장과 이 병원 행정부장에 대한 상고심(2020도16936)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피고인들은 2014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이 병원 의사, 직원, 가족, 친인척, 진료협력계약을 체결한 협력병원 직원, 가족 등에 한해 일정한 감면기준을 적용해 206회에 걸쳐 본인부담금 합계 402만여원을 할인해준 혐의로 기소 [의료] "전신마취로 난소 낭종 제거 수술 후 산소마스크 일찍 떼 사망…병원 책임 80%" [의료] "전신마취로 난소 낭종 제거 수술 후 산소마스크 일찍 떼 사망…병원 책임 80%" 대구지법 성금석 판사는 4월 12일 대구 북구에 있는 병원에서 난소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후 회복 과정에서 숨진 A(사망 당시 62세 · 여)씨의 남편과 자녀 2명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수술에 참여했던 집도의 B씨와 마취의 C씨, 병원장 등을 상대로 낸 소송(2020가단119445)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80% 인정,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위자료 8,500만원 포함 1억 3,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YK가 원고들을 대리했다.위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로 우측 난소 낭종 진단을 받은 A씨는 "혹의 크기가 크고, [형사] "시청 사무실에서 소란 피운 민원인 퇴거조치도 정당한 공무집행" [형사] "시청 사무실에서 소란 피운 민원인 퇴거조치도 정당한 공무집행" 시청 사무실에서 소란 피운다고 민원인을 끌어내자 공무원의 멱살을 잡고 휴대전화를 휘둘러 공무원의 뺨을 때렸다. 대법원은 폭행죄와 함께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민원인을 사무실 밖으로 데리고 나간 행위도 포괄하여 직무수행으로 본 것이다. A씨는 2020년 9월 4일 낮 12시 48분쯤 통영시청 1청사 내 주민생활복지과 사무실에 술에 취한 상태로 찾아가 자신의 휴대전화 볼륨을 높여서 음악을 재생하는 등 소란을 피우던 중, 주민생활복지과 공무원인 B씨로부터 볼륨을 줄여달라는 요청과 함께 민원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B에게 " [형사] "공소장 적용 법률 잘못돼 불법 리니지 게임 아이템 수익 2억 추징 불발" [형사] "공소장 적용 법률 잘못돼 불법 리니지 게임 아이템 수익 2억 추징 불발" 불법 사설 리니지 게임을 제공하고 아이템을 만들어 판 피고인에게 유죄가 확정됐으나, 검사가 공소장에 적용 법률을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2억 2,600여만원의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없게 되었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가 만든 유명한 온라인 게임이다.A씨는 2017년 7월 불법 사설 리니지 게임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접속기를 임차해, 2017년 7월 10일부터 2018년 12월 16일까지 위 접속기를 자신이 개설한 홈페이지에 링크시키는 방법으로 이용자들이 접속기를 통해 위 사설 리니지 게임 서버에 접속한 후 리니지 게임 사업자인 엔씨소프트 [신간소개]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신간소개]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어느새부터인가 인공지능이 우리 삶 속에 들어왔다.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정보통신부 1호 변호사'로 근무하고, 그 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정보통신과 개인정보, 데이터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상직 변호사가 최근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보고, 정치,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인공지능과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한 《나는 인공지능을 변호한다》를 출간했다. 이 변호사는 "인공지능을 작동하고 관리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소외되는 존재가 아니라 공존의 적극적인 주체가 되어야 [신간소개] 《중국 상표분쟁 법률실무》 [신간소개] 《중국 상표분쟁 법률실무》 중국 로펌 리팡의 한영호 서울사무소 대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코로나 팬데믹에 온라인 시장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가짜 한류상품의 유통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그는 "과거에는 한국기업들이 중국에서 상품을 안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중국발 모조품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런 안일한 생각에 빠져 중국에서의 모조품 대응에 소극적이면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및 중동, 심지어 한국시장에서도 중국 모조품 업체에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신세가 될 지도 모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