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불법파업 철도노조 11억 배상하라" 철도노조가 2003년 6월 철도산업 민영화 방침 철회를 주장하며 벌인 5일간의 총파업과 관련, 철도노조는 파업기간중 국가가 입은 손해 10억9659만여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송영천 부장판사)는 12월17일 국가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3가합56743)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가 "2003년 4월20일의 노정합의를 파기한 데 따른 손해 10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3가합57739)은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장호열씨 승진 임명 대법원은 이달말 명예퇴임하는 김용구 법원공무원교육원장 후임에 서울중앙지법 장호열 사무국장을 2005년 1월1일자로 승진, 임명했다.법원관리관(1급)인 법원공무원교육원장은 법원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직위이다.장 신임 교육원장은 27년간 법원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근무자세로 법원공무원의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이며, 부하직원들로부터의 신망도 높다. 대법원 ◇법원부이사관→법원이사관((1명)▲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蔡敬水 ◇법원서기관→법원부이사관(4명)▲법원행정처 행정관리담당관 金永旭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丁浚元 ▲법원행정처 인사제2담당관 金鍾鎬 ▲춘천지법 사무국장 任郁彬◇법원사무관→법원서기관(24명)▲법원공무원교육원 石潤泰 ▲서울중앙지법 趙商文 ▲서울북부지법 金容安 ▲서울북부지법 朴道哲 ▲서울서부지법 嚴洪基 ▲수원지법 金成模 ▲춘천지법 李鍾植 ▲〃 閔耘植 ▲대전지법 徐浩澤 ▲〃 康炳源 ▲청주지법 崔旺炫 ▲〃 安원(言+原)厚 ▲대구지법 崔建淵 ▲〃 金容鎰 ▲〃 姜榮淑 ▲부산지법 陳一燮 "폐렴 걸린 3세 여아 감기로 오진 사망…의사 40% 책임" "폐렴 걸린 3세 여아 감기로 오진 사망…의사 40% 책임" 폐렴에 걸렸으나 단순히 감기에 걸린 것으로 잘못 판단하고 약 한달간 감기약만 처방, 폐렴 악화로 세살난 어린이가 숨진 데 대해 의사가 오진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재판부는 그러나 증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지 않은 잘못을 물어 보호자에게 60%의 책임을 인정하고, 의사의 책임을 40%로 제한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5부(재판장 김만오 부장판사)는 15일 소아과 의원을 찾아 감기치료를 받다가 폐렴이 악화돼 숨진 조모(사망 당시 3세)양의 부모(서울 강남구 논현동)가 의사 한모씨를 상대 "범죄경력 조회기록 주민번호 빼고 공개하라" 경찰이 개인의 범죄경력을 조회한 경우 당사자의 청구에 따라 조회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한 성명과 조회 일시와 횟수, 목적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한기택 부장판사)는 15일 김모(44 ·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25533)에서 "조회를 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공개를 청구한 정보는 원고에 대한 범죄경력자료가 최종영 대법원장 해병대 사령부 위문 최종영 대법원장은 12월20일 오전 경기 화성에 있는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법정서 진술내용 부인하면 검사 작성 피신 증거로 못 써" "법정서 진술내용 부인하면 검사 작성 피신 증거로 못 써" 피고인이 공판정에서 자신이 피의자로 조사받을때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에 간인과 서명, 무인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여 이른바 조서의 형식적 진정성립이 인정되더라도 조서에 기재된 내용이 자신의 진술내용과 다르다고 할 경우 이 조서를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이는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의 형식적 진정성립이 인정되면 조서의 내용이 피의자가 말한 대로 기재돼 있다는 즉, 실질적 진정성립이 추정돼 증거로 할 수 있다는 종전 대법원 판례와 다른 취지로, 대법원은 이번 전원합의체 판결의 견해와 배치되는 "이한영씨 피살…국가가 배상해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처조카인 이한영씨의 피살에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2부(재판장 조관행 부장판사)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어학연수를 받던 중 귀순했다가 북한 남파 간첩으로 보이는 2명으로부터 피격 당해 숨진 이씨의 부인 김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3가합14046)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48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의 사망당시는 성혜림 망명사건, 강릉 무장공비 사건에서부터 황장엽의 망명사건에 이르는 일련의 사건으 이혼숙려기간 · 상담 의무화 주장 잇따라 최근 이혼의 급증과 이로 인한 가족의 해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이혼제도를 개선해 이혼에 앞서 이혼숙려기간과 이혼전 상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1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소년제도개혁위원회가 주최한 '협의이혼과 상담' 공청회에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은 "현행 협의이혼은 절차가 매우 간소해 손쉽게 이혼이 가능하다"며, "지나치게 간단한 절차로 이뤄진 협의이혼은 제도 자체가 가족 해체를 촉진시키는 측면이 있고, 이는 이혼가정의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곽 소장은 "협의 '육관도사' 자손들 종소세 9억여원 취소받아 '육관도사'로 알려진 고 손석우씨의 아들 등 상속인들이 상속에 따른 아버지의 종합소득세 소송에서 승소해 9억1200여만원의 세금을 안내도 되게 됐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한기택 부장판사)는 12월15일 "아버지가 생전에 지관(地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술업에 대한 표준소득률을 적용해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아들 손모(40 ·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씨 등 10명이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03구합21923)에서 "피고가 원고들에게 한 15억1020만여원의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대법관 증원 대신 '고법 상고부' 설치 추진 대법관 증원 대신 '고법 상고부' 설치 추진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대법원의 기능과 구성에 관한 사법개혁위원회(위원장 조준희)의 논의가 종결돼 서울고법 등 전국 5개 고등법원에 상고부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사개위는 13일 대법원의 기능중 법령해석 통일과 중요한 사건에 대한 사법적 가치 판단의 기능을 현재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대법관 1명당 사건 부담을 많이 줄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고법에 상고부를 설치하는 방안을 다수의견으로 채택했다.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빼고 12명인 대법관 수를 늘리는 방안을 소수의견으로 내 [대법] '경찰관 폭행' 혐의 곽모 판사 견책 처분 경찰관을 때린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돼 판결이 확정된 곽모 판사에 대해 견책 처분이 내려졌다.대법원은 최근 법관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히고, "법관징계법상 품위손상 등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다고 결론내렸으나 직무관련성이 없고 이미 전보조치를 통한 인사상 불이익을 준 점 등을 감안, 상대적으로 가벼운 견책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곽 판사는 얼마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지방에 있는 법원으로 전보됐다.곽 판사는 지난 5월 후배와 함께 택시를 타고가다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어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서에 연행돼 [서울가정법원] '협의이혼과 상담' 공청회 개최 서울가정법원 가사소년제도개혁위원회는 12월16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협의이혼과 상담'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양병회 한국민사소송법학회 명예회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이 '이혼 숙려기간 도입과 이혼전 상담명령제도화에 관한 제언'에 대해 발표한다.또 서울가정법원의 김매경 판사가 '협의이혼제도 어떻게 바뀔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선재성 광주지법 가정지원장, 김삼화 변호사, 김준기 정신과 의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민사소송서 피해자 대리한 변호사 국선변호인 선임 잘못" "민사소송서 피해자 대리한 변호사 국선변호인 선임 잘못" 형사사건의 피해자를 민사소송에서 대리했던 법무법인의 구성원 변호사가 쟁점이 같은 이 형사사건의 피고인의 국선변호인으로 선임된 경우 변호사법 31조 1호의 수임제한규정에 위반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나아가 이 수임규정에 위반한 국선변호인의 선정과 그에 의한 변호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피고인의 권리가 법원에 의해 침해된 것과 다를 바 없는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배기원 대법관)는 지난 11월26일 사기와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양모(45)씨에 대한 상고심(2004도5951 열린우리당 김기석 의원 의원직 상실 위기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손기식 부장판사)는 14일 지난 17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김기석 의원(부천 원미갑)의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김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당 간부 등을 통해 버스 12대를 동원, 유권자 500여명에게 선운사 관광과 식사, 음료 등 189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자 항소했다. "지하철역 근무중 석면에 노출돼 폐암으로 사망…업무상 재해" 15년간 지하철 역사에 근무하며 석면에 노출된 나머지 폐암에 걸려 사망한 서울지하철공사 직원이 부인의 소송끝에 업무상 재해 판정을 받았다.재판부는 특히 석면 노출 정도가 유해물질의 권고기준 이하라 하더라도 인과관계를 인정했으며, 당사자가 20년간 담배를 피워 흡연 또한 폐암 발병의 원인이 되었더라도 마찬가지라고 판단했다.서울고법 특별8부(재판장 송진현 부장판사)는 10일 폐암의 한 종류인 선암으로 숨진 윤모(사망당시 44세)씨의 아내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2003누21956)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형 선고 '연쇄살인범' 유영철(34세)씨에게 사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황찬현 부장판사)는 12월13일 21명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구속기소된 유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 가운데 20명을 살해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으나 이문동 살인사건과 사우나 절도사건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모두 20명에 이르고 이들 대부분이 노약자와 여성들로 우리나라 범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무거운 범죄"라며 "피고인의 범행동기와 수법, 범행후 사체처리 등의 "공공기관 출강 외부강사, 성희롱 주체 안돼" 공공기관의 위탁을 받은 외부강사가 강의 도중 '성적 발언'을 했더라도 외부 강사는 공공기관 종사자로 볼 수 없어 남녀차별금지법상 성희롱 주체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특별8부(재판장 송진현 부장판사)는 12월10일 모 공단 직원들을 상대로 한 강의중 발언으로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로부터 남녀차별(성희롱) 결정을 받은 박모(57)씨가 위원회를 상대로 낸 의결처분 취소청구소송 항소심에서(2002구합6491)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 "의결처분을 취소하라"고 원심대로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남녀차 사립대 편입시험 부정행위…징역 6월 집유 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된 가운데 대학 편입시험에서 무전기를 동원해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대학생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김선혜 판사는 12월10일 서울에 있는 S대학 편입시험에서 무전기로 답을 전달받아 답안을 작성, 제출한 혐의(업무방해 및 건조물침입)로 기소된 김모(24)씨 등 23명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의 공정한 시행을 감독하는 감독관의 직무집행을 위계로써 방해했고, 이를 위해 각 수험장에 입실한 점이 인정된다" "도로보다 폭 좁아진 다리 위 충돌사고…지자체 배상해야" 도로보다 다리의 폭이 급격하게 좁아지는 바람에 다리 위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량과 부딪혀 운전자가 사망한 경우 병목현상에 따른 사고 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재판부는 그러나 숨진 운전자에게도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잘못 등을 물어 피고의 책임을 50%만 인정했다.서울고법 민사 17부(재판장 구욱서 부장판사)는 12월11일 충남 천안의 율금교 다리 위에서 맞은 편 차량과 정면 충돌해 숨진 김모(사고당시 26세)씨의 가족 3명이 충청남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2004나 이전이전이전60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