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허태학 사장 집행유예중 최고형 선고 관심 삼성에버랜드의 허태학 전 사장과 박노빈 현 사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CB)의 저가 발행 혐의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이혜광 부장판사)의 유죄판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항소심 등 상급심의 판단이 남아있긴 하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선 경영권 승계 과정의 불법성이 법원에서 확인된 의미있는 판결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두 피고인에게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의 형이 선고된 부분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항소한다는 입장이지만, 판사들 사이에선 비상 "삼성에버랜드 CB 저가발행 업무상 배임" 삼성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재용씨 등 이 회장의 자녀 4명에게 싼 값으로 발행,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가법상 업무상 배임)로 기소된 허태학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현 삼성석유화학 사장)과 박노빈 현 사장에게 업무상 배임이 인정돼 유죄판결이 선고됐다. (2003고합1300)이에따라 허 전 사장 등과 함께 고발된 이건희 회장 등 나머지 피고발인들에 대한 검찰의 사법처리 여부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재판장 이혜광 부장판사)는 4일 허태학 사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박노빈 사장 국감 시즌 국감 시즌 모 법무법인 1심 구속사건 수임 두각 개인변호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의 1심 구속사건을 많이 수임한 상위 10걸에 법무법인이 세곳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10월4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 법무법인이 올들어 지난 9월7일까지 약 8개월간 17건의 1심 구속사건을 맡아 4위를 차지했다.1위는 26건을 수임한 홍모 변호사 사무실이 차지했으며, 이어 오모 변호사가 25건, 박모 변호사 사무실이 23건을 맡아 개인변호사들의 구속사건 수임이 단연 돋보였다.17건을 수임 대법관 후보 3명 누가 제청될까 10월10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유지담, 윤재식, 이용우 세 명의 대법관 후임 제청에 사법부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용훈 대법원장의 첫 대법관 제청으로 앞으로 이 대법원장이 이끄는 '사법부호'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인사인데다, 법원행정처장의 비 대법관 임명 추진 등 사법부의 주요 정책 변화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10월5일 시작되는 대내외 추천을 앞두고 대법원 주변에선 벌써부터 무성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천정배 법무장관이 사견임을 전제로 이야기했다는 수도권지역의 모 법원장 등 후보 4명의 이름이 급속도로 법원행정처장 非대법관 임명 추진 대법관이 맡고 있는 법원행정처장 자리에 대법관이 아닌 고참 법원장 등을 발령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이 추진된다.대법원은 29일 "이용훈 대법원장이 밝힌대로 법원행정처장을 대법관이 아니라 사법행정 경험이 풍부한 고참 법원장 중에서 임명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연내에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도록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이렇게 될 경우 현재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인 대법관 자리는 13명으로 줄어들게 된다.그러나 법원행정처장은 대법관은 아니지만 장관급으로 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대법원은 이같은 "종중 재산 소송 대표자나 구성원이 낼 수 없어" 종중 소유 재산 등 총유재산에 관한 소송은 종중 등이 그 명의로 사원총회의 결의를 거쳐 하거나 구성원 전원이 당사자가 돼 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따라서 종중의 대표자나 구성원의 소 제기는 비록 종중총회의 결의를 거쳤더라도 적법하지 않다.대법원은 이와 달리 법인 아닌 사단의 대표자 개인 또는 구성원 일부가 총유재산의 보존을 위한 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판시한 대법원의 이전 판결 등은 이번 전원합의체 판결의 견해와 저촉되는 범위에서 변경하기로 했다. 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배기원 대법관)는 9월15일 남원양씨병사공 치매 양모 방치해 숨지게 한 양아들에 징역 5년 하반신 마비에 치매 증세를 보이는 양모를 지하층 연립주택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의 양아들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의 형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김용균 부장판사)는 9월28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홍모(27)씨에 대한 항소심(2005노1217)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에 다소 계획적인 측면이 있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인 인륜에 반하여 존속의 생명을 해쳤다는 점, 피해자가 죽어가면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는 점 등에 비 조승수 의원 상고기각…의원직 상실 대법원 제1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29일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기소된 민주노동당 조승수(울산 북구) 의원에 대한 상고심(2005도2025)에서 조 의원의 상고를 기각, 당선 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조 의원은 이 판결로 의원직을 잃었다.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선고되면 의원직을 잃는다.또 10월26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이 경기 부천, 대구 동을, 경기 광주, 울산 북구 등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영란 대 법관 연임 심사에 외부인사 첫 참여 지난 9월1일 연임 발령이 난 법관 21명의 법관인사위원회(위원장 유지담 대법관) 심의때 사법사상 최초로 외부 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대법원에 따르면 당시 법관인사위가 유지담 대법관 등 대법관 3명과 법원장 및 고등부장판사 3명, 그리고 외부위원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최종영 대법원장의 요청에 따라 연임심사를 벌였다는 것이다.외부위원 3명은 유정주 대한변협 부협회장, 성낙인 서울법대학장, 송보경 서울여대 교수(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다.이에앞서 대법원은 지난 7월1일 법관인사위원회에 외부인사가 참여할 "과거 판결 경향 조사…과거사 매듭 방안 신중 검토" 이용훈 대법원장이 26일 취임식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의 판결 경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해 본 후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며, 사법부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이 대법원장은 이날 "1972년부터 87년 사이의 사법권 행사에 문제가 있다는 논의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과거사 조사 대상 사건을 정해놓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그는 또 과거사 정리를 위한 방법으로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언급했던 ▲재심 ▲인적청산 ▲위원회 구성 등의 방 등기부 등 · 초본 인터넷 발급 중단 인터넷을 통한 등기부 발급때 보안업체에 의한 변조 내지 해킹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법원이 9월27일 오전 7시부터 등기부 등 · 초본의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중단했다.따라서 등기부 등 · 초본의 발급은 등기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그러나 인터넷등기소의 서비스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기부의 인터넷 열람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법적 증명없는 등기부의 출력도 가능하다.대법원은 "보안업체에 의한 해킹 또는 변조방식은 이른바 '가상 프린터 드라이버 제어 방식'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조나 해킹에 사용된 기술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교체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교체됐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3일 법관들의 사무분담을 조정, 사법연수원 14기인 박철 부장판사를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보직 발령했다.이에따라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은 박철 부장과 이전부터 영장전담을 맡아 온 김득환 부장판사 2명이 맡게 됐다.박 부장과 자리를 맞바꾼 전임 영장전담 모 부장판사는 이에앞서 변동걸 중앙지법원장에게 보직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부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국민 섬기는 법원 구현에 모든 역량 쏟을 것" 이용훈 대법원장이 9월26일 취임식을 갖고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이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을 섬기는 법원'의 구현이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하고, "사법부가 국민의 뜻에 따라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는 특히 "독재와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면서 그 거친 역사의 격랑속에서 사법부는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인권보장의 최후의 보루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끼쳐드린 심려와 이 대법원장, 평상복 입고 시민과 함께 취임식 '국민을 섬기는 사법부'를 소명으로 내건 이용훈 대법원장의 취임식은 절차와 내용에 있어서도 이전의 대법원장 취임식과는 여러 면에서 달랐다.많은 일반시민들이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으며, 이 대법원장은 물론 대법관 이하 참석 법관 모두가 법복 대신 평상복을 입고 취임식을 치렀다.법정 밖에서는 대법원장도 일반 시민에 다름 아니라는 이 대법원장의 소신에 따라 평상복 차림으로 취임식을 거행했다는 게 대법원측의 설명.종래에는 고위직 법관들과 일반직 간부만이 참석대상이었으나 각급 법원의 법관과 일반직원 모두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대 우리법연구회, 고법부장 · 변호사 회원 탈퇴 권고키로 이용훈 대법원장이 얼마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장판사 등의 참여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 우리법연구회가 고법부장판사와 재야변호사 회원의 탈퇴를 권고하고 지법부장판사 이하의 재조 회원을 중심으로 연구활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이에따라 민사판례연구회 등 법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다른 연구회, 학회 등의 운영 등과 관련해서도 파장이 적지않을 전망이다.우리법연구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11월에 있을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지만 일단 이렇게 방침을 정했다"며, "그러나 해체는 없다는 게 회원들의 생각"이라고 국민 섬기는 대법원장의 이색 취임식 국민 섬기는 대법원장의 이색 취임식 무리한 강제철거로 세입자 부상…국가도 책임 비록 합법적인 강제집행이라 할 지라도 법원 소속 집행관이 고용한 용역 직원의 무리한 제압으로 가옥의 강제철거에 저항하는 세입자가 집행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면 이 직원 외에 집행관을 지휘, 감독하는 국가도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가옥 등의 강제철거에 대한 세입자 등의 반발과 저항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관과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김래니 판사는 9월15일 경기 김포의 택지개발지역 세입자인 백모씨 등 2명이 "무리한 강제철거로 집행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며 국가와 용역 직원 사법개혁 밑그림 완성…사법 선진화에 앞장 최종영 대법원장이 9월24일 6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제13대 대법원장에 임명된 그에겐 무엇보다도 참여정부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중인 사법개혁의 토대를 마련한 대법원장이란 평가가 뒤따른다.그는 2003년 10월 대법원장 산하에 사법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사법개혁의 밑그림을 완성했음은 물론 사개위에 이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의 법안 마련 등 후속작업을 적극 지원, 사법의 선진화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이미 사개추위 논의를 거쳐 확정된 로스쿨 제도의 도입과 변호사 등 중에서 법관을 임용하는 법조일원 "여론, 단체의 힘 내세워 재판 권위 도전 유감" 최종영 대법원장이 23일 "최근 여론이나 단체의 이름을 내세워 재판의 권위에 도전하여 이를 폄하하려는 행동이 자주 생겨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최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6년의 임기만료를 하루 앞두고 열린 퇴임식에서 "법원을 신뢰하고 존경하는 풍토가 확고히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점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라며, "정당한 사법절차 이외의 방법으로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왜곡된 의식구조는 법과 판결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사법부의 존엄을 해하고, 결국에는 국가기능을 저하시키는 악순 이전이전이전60160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