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혼자사는 할머니 살해한 20대 남자에 징역 12년 혼자사는 80대 할머니를 살해한 20대 남자에게 항소심 법원이 1심 법원의 형량보다 더 무거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부산고법 형사2부(재판장 조희대 부장판사)는 지난 3월15일 교회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된 80대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모(23 · 무죄)씨에 대한 항소심(2006노21)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84 · 여)에게 접근하여 금품을 훔친 적이 있고, 그 범행 당시 출입문 [임대차] 임대인 소유권 확인 안했다가 보증금 떼일판 세입자가 등기부상의 주택 소유자를 확인하지 않고 소유자의 오빠와 임대차계약을 맺었다가 임대차관계가 종료됐음에도 소유자로부터 임차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없게 됐다.임대차계약을 맺으면서 임대인에게 소유권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낭패를 보게 된 것이다.부산지법 민사3부(재판장 박효관 부장판사)는 지난 3월24일 임차인인 박모씨가 임차보증금 2000만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하며 주택 소유자인 원모씨를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 청구소송(2005나12916)에서 1심을 깨고, 박씨의 청구를 기각했다.박씨는 2000년 11월1일 부산에 있는 [교통] 상습 음주운전자에 징역 3월 선고하고, 법정구속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상습 음주운전자들이 무면허상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동부지법 주정대 판사는 지난 3월24일 무면허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A씨(43)와 B씨(48)에게 각각 징역 3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006고단73,74)2005년 8월과 11월 음주운전 혐의로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2005년 12월18일 오후 11시22분경 서울 송파구 방이2동 도로에서 자동차운전면허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31%의 [손배] "어린이집서 간식으로 나온 사과 먹다가 기도 막혀 식물인간된 14개월된 여아 손해액 3억3000만원" 어린이집에 맡긴 14개월된 여자 아이가 간식으로 나온 사과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식물인간이 된 경우 이 유아와 부모는 어린이집으로부터 얼마의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청주지법 영동지원 민사부(재판장 졍효채 부장판사)는 3월29일 사고를 당한 유아와 30대 초반의 아버지, 20대 후반의 어머니가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5가합172)에서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의 공동불법행위책임을 인정, "피고들은 손해배상으로 각자 3억3000만원 정도를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피해 유아에게 위자료 2500만 법원 '북한판 동의보감' 독점권 불인정 (서울=연합뉴스) 국내 출판업자가 북한에서 완역된 '동의보감'의 저작권과 출판권을 갖고 있다며 유사 번역본을 펴낸 경쟁업자를 상대로 권리 침해에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권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4부(주기동 부장판사)는 Y출판사 대표 이모씨가 "내가 북한으로부터 저작권을 넘겨받은 동의보감을 베껴 펴냈다"며 B출판사 대표 김모씨와 한의대 교수 등 2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이씨의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0일 코리아닷컴 회사정리절차 종결 인터넷 포털 사업체인 (주)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가 약 3년만에 회사정리절차를 벗어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제5파산부(재판장 이진성 부장판사)는 3월29일 2003년 4월1일 시작된 이 회사의 회사정리절차를 종결한다고 결정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코리아닷컴은 지난 1월 인가된 정리계획 변경계획에 따라 대구도시가스가 투자한 18억원으로 정리채권 17억4100여만원을 변제했다.이에앞서 코리아닷컴은 2005년12월8일 대구도시가스와 투자계약을 체결, 대구도시가스에 인수합병됐다.재판부는 "3월22일 현재 코리아닷컴은 추정대차대조표상 자산 총계 [노동] "공과금수납전담 3개월 계약직 행원 계약갱신 거절 정당" 공과금 수납을 전담하는 3개월 단위의 계약직 사무행원으로 채용돼 여러차례 근로계약이 갱신돼 왔더라도 은행이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공과금 수납 방식의 채택에 따라 더 이상 별도의 공과금전담직원을 고용할 필요성이 없어져 근로계약의 갱신을 거절했다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보호 방안 등이 노동계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업무를 전담하는 단기 계약직 행원을 해고가 제한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여러 사정에 비춰 이들에 대한 은행의 근로계약 갱신거절이 [위자료] "성매매 강요는 불법행위…위자료 지급하라" 성매매강요는 불법행위에 해당돼 술집 주인 등은 성매매를 강요한 종업원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술집주인 등이 종업원에게 성매매행위를 강요했을 경우 종업원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명백히 한 판결이라 주목된다.부산지법 이윤호 판사는 3월27일 술집 종업원으로 일했던 이모양 등 2명이 "성매매를 강요당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술집 주인 권모, 김모씨와 직업소개소 실장 김모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5가단30265)에서 "피고들은 이양에게 1100만원, 또다른 이양에게 '장군잡는 여경' 강순덕 경위 무죄 뇌물공여 혐의로 지명수배중인 피의자를 귀가조치해 범인을 도피하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장군잡는 여경' 강순덕 경위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황현주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강순덕 경위 등에 대한 사건(2005고합1133, 2006고합18)에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강 경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전 경찰국 특수수사과 하모 팀장에겐 범인도피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월이 선고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강순덕이 피고인 하씨와 공모하였다거나 이모씨에 대한 귀가조 [산재] "교회 사무장이 새벽기도에 신도 수송하다 다쳤어도 산재" 경리 ·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교회 사무장이 자신의 승용차로 특별새벽기도에 참석하는 신도들을 실어 나르다가 사고로 다친 경우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교회처럼 종교 활동을 하는 사업장의 근로자가 교회 업무는 물론 교인으로서 사적인 목적으로 종교 활동을 하는 경우, 업무시간이 아닌 시간에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신도들을 수송하다가 다쳤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판결이라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박상훈 부장판사)는 3월29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A교회 사무장인 오모씨가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부동산]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공사 공사중지가처분 기각 [부동산]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공사 공사중지가처분 기각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터에 생가를 복원하는 것은 공유물인 대지의 관리행위이므로 과반수 지분을 가진 공유자가 일부 공유자의 동의 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이로써 옥천군이 추진중인 육 여사 생가 복원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청주지법 영동지원 신청합의부(재판장 정효채 부장판사)는 지난 3월22일 충북 옥천에 있는 육 여사 생가터의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A씨 등 3명이 생가 복원공사를 추진중인 옥천군 등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가처분사건(2005카합38)에서 이같은 이유로 A씨 등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법정증인 이름 안밝혀도 된다 (서울=연합뉴스) 앞으로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사람은 방청객들앞에서 자신의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말할 필요가 없어진다. 대법원은 형사소송규칙과 민사소송규칙을 일부 개정해 증인에 대한 인정신문(재판장이 증인에게 이름, 주소, 직업 등을 물어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을 폐지하고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출하는 것으로 신원 확인을 대신해 사생활 보호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법원은 또한 변호인을 선임할 돈이 없는 형사 피고인에게 국선변호사 선임 결정이 내려진 경우 피고인 뿐 아니라 국선변호사에게도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법관도 '법원공무원 행동강령' 적용 법관도 '법원공무원 행동강령' 적용 앞으로 법관도 법관윤리강령외에 법원의 일반직공무원에게 적용되는 '법원공무원 행동강령'을 적용받게 된다.이렇게 될 경우 법관에 요구되는 윤리 또는 행동강령은 이전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관계자는 23일 "법관에겐 그동안 공무원 행동강령보다 더 높은 수준의 윤리기준을 요구하는 법관윤리강령이 있어 법원공무원 행동강령을 법관에게 적용해 오지 않았으나, 법원이 공무원 행동강령의 적용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일부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관과 법원일반직 공무원의 일체감을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개정안을 마 파산해도 호적에 '빨간줄' 안 긋는다 (서울=연합뉴스) 앞으로는 파산선고를 받아도 '호적에 빨간 줄이 그어진다'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수석부장판사 이진성)는 기업과 개인의 도산절차를 규정한 4개의 법이 하나로 통합된 새 통합도산법의 발효를 앞두고 기업 회생과 파산자의 새출발을 돕는 실무운용기준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정리법과 화의법 ㆍ 파산법 ㆍ 개인채무자회생법 등 4개 법을 하나로 묶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이 내달 1일 시행되는 데 맞춰 내부 운영지침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법원은 우선 '본적 특허법원-특허청 정보교류 등 협력 다짐 특허법원-특허청 정보교류 등 협력 다짐 특허법원의 이흥복 법원장과 판사 등 25명이 3월27일 오후 특허청을 방문해 특허에 관한 운영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식재산권에 관한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방문에서는 특허청의 업무와 특허넷의 소개에 이어 특허심판원의 심사, 심판절차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있었다.판사들은 또 이날 종합전산센터를 견학했다.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료] "목 디스크 수술 후 성대마비…병원측 70% 배상하라" 목 디스크 수술후 성대마비 증세가 나타난 환자가 법원에 소송을 내 병원측으로부터 70%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이는 여러 간접사실에 따라 성대마비가 의료진의 디스크 시술상의 과실에서 초래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이같은 추정을 번복할 만한 입증이 없는 한 병원측이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동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백춘기 부장판사)는 지난 3월17일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성대마비증세를 보인 A씨(60)가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의 과실로 성대마비가 발생했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며 병원측을 상대로 낸 [위자료] "남의 아내와 간통한 상대남 남편에게 위자료 2500만원 지급하라" 자녀를 둘 둔 다른 사람의 아내와 부정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 낸 간통상대남은 남편에게 위자료 25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동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백춘기 부장판사)는 3월24일 아내의 부정행위로 이혼한 남편 갑(40 · 회사원)이 아내의 간통상대남인 A(43 · 회사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사해행위취소등 청구소송(2005가합9546)에서 "A는 갑에게 위자료 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995년 7월 혼인한 갑과 을은 1997년생과 2000년생인 두 자녀를 두고 있었는데, 유뷰남인 A가 수년전부 [손배] "해외여행중 아파트에 도둑들어 귀금속 도난…경비용역업체 책임 없어" [손배] "해외여행중 아파트에 도둑들어 귀금속 도난…경비용역업체 책임 없어" 아파트 입주자가 해외여행을 떠난 사이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 등을 훔쳐 갔더라도 용역계약에 따라 귀금속 등이 집에 있다고 보관사실을 경비원에게 미리 알리지 않은 이상 아파트 경비업체에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아파트 경비용역계약에 입주자가 귀중품 보관사실을 미리 경비원에게 알려야 하고, 이를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난 도난사고에 대해서는 용역업체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조항이 있는 경우 입주민이 고지의무를 다하지 않은 이상 용역업체에 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어 주목된다. 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박홍우 부장 [가처분] "CJ, 초고속인터넷 사업 해선 안 돼" 씨제이(주)가 초고속인터넷 관련 사업과 전기통신회선설비 임대사업을 하지 못하게 됐다.서울고법 민사30부(재판장 홍성무 부장판사)는 지난 3월24일 하나로텔레콤(주)이 씨제이를 상대로 낸 경업금지가처분 항고심(2005라911)에서 하나로텔레콤의 항고를 받아들여 1심 결정을 취소하고, "신청인이 3억원을 공탁하는 조건으로 피신청인은 초고속인터넷 관련 사업 및 전기통신회선설비 임대사업을 스스로 행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행하게 해서는 아니 된다"고 결정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피신청인은 신청인과 맺은 주식양수도계약 제9조 제1항에서 [위자료] "경제적 이익 노리고 부당하게 고소…위자료 지급해야" 범죄혐의나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는데도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상대방을 부당하게 고소했다면, 이로인해 상대방이 입은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비록 무고가 되지는 않더라도 부당한 고소 · 진정은 위법하다는 것을 법원이 명확히 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김대휘 부장판사)는 지난 3월21일 정모(경기도 화성)씨가 같은 종중원이라고 주장하는 또다른 정씨 3명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 항소심(2005나78805)에서 피고들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위자료 이전이전이전581582583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