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경영권 본질적 침해 …단체교섭 대상 안된다" 사용자의 경영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내용은 단체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9월13일 업무방해 및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모씨 등 대한항공 조종사 12명에 대한 상고심(2004도749)에서 이같이 판시, 이들에게 벌금 300만~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과 회사와의 단체교섭의 주된 목적인 보충협약의 가장 큰 쟁점이 된 조종사 노조측의 요구안은 외국인 조종사의 채용을 2001년 6월30일자 '여친' 차에 태워 못나가게 했다가 면허 취소돼 헤어지자는 여자 친구를 자신의 차에 태워 잠금장치를 하고 못나가게 한 직장 남성이 자동차운전면허를 취소당해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최은배 판사는 지난 8월27일 김모(32)씨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단2250)에서 김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김씨는 같은 회사 동료여직원과 사귀다가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상심하던 중 2003년 9월 출근하는 이 여직원에게 "자신의 차 안에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으나 여직원이 싫다고 하면서 반항하자 팔을 붙잡아 차에 태운 후 잠금장치를 하고 '심야 폭주족' 주유소 철기둥에 부딪혀 사망…본인 책임 70% 자정무렵 오토바이를 과속으로 운전하다 빗길에 넘어져 주유소가 도로상에 불법으로 설치한 철기둥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더라도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70%의 과실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 17부(재판장 구욱서 부장판사)는 9월17일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이모, 김모군의 부모 4명이 경기도 부천에 있는 H석유(주)와 부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4나9680)에서 "H석유는 이군 부모에게 7118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군이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열쇠 꽂힌 차' 옮기다 사고 …차주 20% 책임 열쇠를 꽂아 놓은 채 주차장 통로에 세워놓은 차를 다른 사람이 주차장내 소통 원활을 위해 이동시키다가 사고를 낸 경우 열쇠를 꽂아 놓은 차주에게 20%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이는 주차장 내에서의 차량 이동중 사고에 대해 현장에 없던 차주의 책임을 인정한 취지의 판결이어서 주목된다.서울고법 민사 9부(재판장 박해성 부장판사)는 9월14일 사고를 낸 자동차의 보험사로서 3억원의 배상액을 지급한 삼성화재해상보험(주)가 사고를 낸 운전자 신모씨와 신씨의 소속사 및 롯데쇼핑(주)를 상대로 낸 구상금청구소송 항소심(2004나16510 "폰뱅킹 도용해 예금 인출…은행 책임 없어" 남의 폰뱅킹서비스를 도용, 계좌이체의 방식으로 예금을 빼내 간 경우 피해자인 예금주가 은행을 상대로 예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을까?서울중앙지법 김태훈 판사는 9월 9일 김모(66 · 서울 강남구 대치동)씨가 이같은 사정을 들어 조흥은행을 상대로 낸 예금반환 청구소송(2003가단162597)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통상적인 예금 인출과는 달리 폰뱅킹에 의한 계좌이체의 경우는 그 성격상 은행의 입장에서는 예금주 확인을 전화상 입력된 주민등록번호, 폰뱅킹 비밀번호, 통장 비밀번호, 보안카드 비밀번호에 의할 수 밖에 "재개발조합원 지위 주택 보유로 볼 수 없어" "재개발조합원 지위 주택 보유로 볼 수 없어" 장차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재개발조합원의 부인이 보유중인 다른 주택을 양도하더라도 1세대2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 위법하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이는 1세대가 1주택외에 재개발조합원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하여 비과세대상에서 제외해선 안된다는 것으로 재개발조합원에게 유리한 판결이어서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김관중 판사는 9월14일 임모(62 · 경기 고양시 덕양구)씨가 고양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03구단7012)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해 한 2001년도 귀속 양도소득세 3075만여원의 흉기 난동 주한미군에 징역 2년6월 선고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가 이를 제지하던 시민을 흉기로 찌른(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주한미군 험프리 존 크리스토퍼 일병에게 징역 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최완주 부장판사)는 9월17일 험프리 일병에게 이같은 형을 선고하고, "피고인이 피해자의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음을 알면서도 흉기를 휘둘러 죄질이 무겁고, 범행동기에 참작할 점이 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치료비 지급을 위해 1천100만원을 공탁하고 주한미군측도 치료비로 730만원을 지급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는 김운용씨 항소심 징역 2년 실형 선고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이호원 부장판사)는 9월17일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으로 재직하면서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8800여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으로 재직하면서 공금 33억여원을 횡령하고 지위를 이용해 태권도 용품 납품업자로부터 7억8800여만원의 부정한 금품을 받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아 실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김씨는 2000년께부터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공금 등 이학수 부회장 징역 2년6월에 집유 4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최완주 부장판사)는 9월17일 2002년 대선 때 여 · 야 대선후보에게 385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학수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압수된 채권 1백38억원 상당을 몰수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핵심 간부로서 타기업의 모범이 돼야 함에도 가장 많은 금액을 정치권에 주었고, 자금 추적을 곤란하게 한데다 자금을 받은 측과 정치자금의 규모를 줄이려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그러나 "유력한 대 법무법인 로고스 법률회사와 기독교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기독법무법인인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서울 강남의 삼성동의 도심공항타워 14층에 자리잡고 있는 법무법인 로고스에 들어서면 로비 바로 옆에 있는 이 법률회사에서 가장 큰 방이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다른 법률회사 같으면 대형 회의실이 위치할 장소인데 로고스엔 80석의 좌석이 배치된 예배실이 들어서 있다.그리고 로고스의 변호사들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이 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일주일을 시작한다.또 수요일 점심시간에도 예 "조울증 악화돼 검찰 직원 자살…업무상 재해" 검찰 특수부에서 격무에 시달리다 조울증이 악화돼 자살한 검찰 직원이 법원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9월 14일 자살한 전 검찰 직원의 부인 A(33)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2003구합34929)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해 한 유족보상금부지급 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양극성장애(조울증)의 소인을 지니고 있었던 망인이 서울지검 특수부에 배치되어 업무내용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과로와 스 "준비서면 장황하다고 재판장이 신경질" "준비서면 장황하다고 재판장이 신경질" 변호사들이 판사들의 재판 진행에 대해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변협(박재승 회장)이 전국의 회원변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법정에서 발생한 변론권 침해 사례'에 따르면 조정 · 화해 절차에서의 부당하고 편파적인 강제권 남용이 여전하고, 부당하고 고압적인 소송지휘권 행사도 없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대한변협이 6월22일부터 8월14일까지 전국의 변호사 6276명에게 팩스로 공문을 보내 수집한 12건을 분석해 보면 조정 · 화해 절차에서의 불만을 토로한 게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방회별로는 서울회가 7건, '내신 반영 달리기' 도중 사망…학교 책임 50% 내신에 반영되는 학교 주최 장거리 달리기에 참가한 고교생이 도중에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숨졌다면 감독을 소홀히 한 학교측에 5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28부(재판장 최병철 부장판사)는 9월14일 학교 주최의 5km 건강달리기에 참여한 고교 2학년 딸이 도중에 쓰러져 숨진 A(52)씨 가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3가합51601)에서 "피고는 모두 1억1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달리기 대회가 대회의 참가 여부 및 결과를 체육점수에 일부 법대학장협의회 대법원 '로스쿨 안' 강력 비판 전국법과대학장협의회(회장 이영준 경희대 법대 학장)가 대법원이 얼마전 사법개혁위원회에 제출한 '법조인 양성 및 선발제도'에 관한 개선안을 강도높게 비판했다.협의회는 9월14일 서울 세종로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제도 개혁은 법학교육개혁을 동반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그 기준은 사회구성원들이 절실히 요망하는 사회개혁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지난 9월6일자의 대법원안은 결과적으로 현행의 틀을 벗어나지 못함은 물론 기존 법조인이라는 특정 집단의 직업이기주의에 지나치게 치우친 것"이라고 "주차장서 50cm만 벗어나도 음주운전"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아 주차장에서 50cm 정도만 도로로 나왔더라도 음주운전에 해당돼 이에 따른 형사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주차장내 음주운전의 면책 범위를 엄격하게 해석한 것으로 술을 마시면 절대 차를 운전해선 안된다는 대법원의 의지가 담긴 판결로 풀이된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9월3일 양모(44)씨에 대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사건 상고심(2004도4308)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차장에 주차하여 놓은 자동차를 "독자적 이익돼야 조망이익 법적 보호 대상" "독자적 이익돼야 조망이익 법적 보호 대상" 조망권을 둘러싼 분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조망이익은 사회통념상 독자의 이익으로 승인될 정도가 돼야 법적 보호의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또 "조망이익이 법적인 보호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 침해하는 행위가 사회통념상 일반적으로 인용하는 수인한도를 넘어야 사법상 위법한 가해행위가 된다"고 밝혔다.대법원 제3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9월13일 윤모(45)씨 등 서울 구로구 고척2동 주민 31명이 (주)대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99가합59608)에서 이같이 판시, 대우측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3 "한글인터넷 주소 '장수돌침대' 사용하지 말라" 넷피아에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인 '장수돌침대'가 장수산업의 등록상표로 주지성이 있는 '장수돌침대'와 동일해 이를 이용한 영업행위가 상표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2부(재판장 조관행 부장판사)는 9월 10일 이모(55 · 부산 금정구 남산동)씨가 (주)장수산업을 상대로 낸 한글인터넷주소 소유권확인등 청구소송(2004가합9874, 반소 2004가합17394)에서 "원고는 넷피아닷컴에 등록한 한글인터넷주소 '장수돌침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eoul Philharmonic Orchestra'는 서울시향 상표 'Seoul Philharmonic Orchestra'는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서울시교향악단(서울시향)의 고유한 영문명칭으로 부정경쟁방지법상의 주지상표에 해당돼 다른 사람은 이와 유사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또는 'SEOUL PHILHARMONIC ORCHESTRA(Orchestra)'를 상호 등에 사용해선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조관행 부장판사)는 9월 10일 (재)세종문화회관이 (사)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이 사단법인에 의해 설립된 (주)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를 상대로 낸 상표권침해소 "민법 시행전 단순승인했어도 한정승인 가능" 개정된 민법(2002년1월14일 법률6591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이 시행되기 전에 단순상속을 했더라도 민법 시행후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안 날로부터 3개월내에 한정승인을 한 이상 상속재산의 범위내에서 채무를 승계한다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서울고법 민사 24부(재판장 박삼봉 부장판사)는 9월7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김모씨 형제 5명을 상대로 낸 양수금 청구소송 항소심(2003나40479)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 상속재산의 범위내에서 빚을 갚으라고 한 1심판결대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개정 '변호사 결격사유' 조항 헌법에 위반 안 돼 '변호사 결격사유' 조항 헌법에 위반 안 돼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2000년 12월 21일 그 형이 확정된 변호사가 대한변협으로부터 등록이 취소되자 이의신청을 거쳐 이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는 9월 9일 K변호사가 대한변협회장을 상대로 낸 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7924)에서 K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했다.K변호사는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기간이 경과한 후 2년을 경과하지 아니한 자로서 변호사의 결격사유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20 이전이전이전581582583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