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법관 후보 10~15명 추천 예상 5일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회의가 열러 7월10일로 임기가 끝나는 5명의 대법관 후임자 제청을 위한 예비후보자를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한다.제청자문위는 각계에서 추천된 후보자와 이 대법원장이 제시하는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제청 대상의 2~3배수인 10~15명 가량의 적격후보자를 이 대법원장에게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제청 자문위의 추천 결과는 5일 저녁 공개될 예정이다.이 대법원장이 자문위 추천결과에 구속되는 것은 아니나, 관례에 비춰 자문위가 추천한 후보들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적임자를 제청할 것으로 최저자본금 폐지, CEO · CFO 등 집행임원제 도입 5000만원으로 돼 있는 주식회사의 최저자본금제도가 폐지되고, CEO(대표집행임원), CFO(재무최고집행임원) 등 집행임원제도가 상법상 법제화된다.모회사의 주주가 자회사 이사의 책임을 추궁하는 이중대표소송제도도 도입된다.법무부는 4일 지난해 7월부터 준비해 온 상법 회사편의 개정시안을 공개하고, 7월초 공청회를 거쳐 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개정될 주요 내용은 ▲집행임원 · 이중대표소송 등 이사제도의 개선 ▲전자투표제도 등 IT화 ▲최저자본금 폐지· 법정준비금에 대한 규제완화 등 재무관리 개선 ▲LP(유한책임조합), LL "가혹행위 방조, 검사 · 국가가 공동배상" (서울=연합뉴스)2002년 10월 검찰 조사를 받다 수사관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한 피의자들이 수사를 지휘했던 검사와 국가로부터 위자료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유철환 부장판사)는 2일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폭행 등을 당한 권모씨 등 4명이 홍경령 전 검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함께 원고들에게 1천5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사 당시 수사관들은 피고 홍 전 검사의 명시적 혹은 묵시적 지시 하에 원고들에게 가혹행위를 해 자백 [손배] "수련원 입소로 수련원이 학생들 보호의무 인수" 하계수련회에 참가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수련회 교관의 지시에 따라 신속한 인원보고를 위해 여러차례 수련원 복도 끝으로 달려가다 다른 학생과 부딪혀 장해가 발생한 경우 수련원측에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교사의 관리감독이 미치지 아니하는 이상 학생들의 수련원 입소와 함께 수련원에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포괄적인 보호의무가 인수된다는 취지의 판결이어 주목된다.부산지법 박형순 판사는 지난 5월24일 수련회에 참가했다가 다쳐 장해가 발생한 부산에 있는 모 고등학교 1학년생인 변모 군이 "교관이 복도가 좁은데도 불구하고 신속 '휴대폰 천지인' 분쟁서 개인특허 인정 (서울=연합뉴스)일명 '천지인' 분쟁으로 알려진 휴대전화 자판의 한글입력장치 특허권 인정 항소심에서 개인 특허권자가 삼성전자를 눌렀다. 현재 이 특허권과 관련해 다른 민사 ㆍ 특허 소송도 진행되고 있어서 판결 결과가 여타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허법원 특허3부(문용호 부장판사)는 개인 발명자 조관현(36)씨가 '자음 ㆍ 모음처리 및 조합 방법이 다르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등록무효심결취소 청구소송에서 "삼성전자의 특허와 조씨의 특허는 다르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두 강남 주민들 '종부세 취소' 첫 집단소송 (서울=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 주민들이 세제의 '위헌성' 등을 사유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부동산 소유자들이 종부세 과세 부당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말 관련법이 개정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대치동 동부 센트레빌 등 아파트 소유자 85명은 올 2월 부과된 종합부동산세를 취소해달라며 역삼 ㆍ 삼성 ㆍ 송파세무서를 상대로 한 종부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과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최근 이 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 김우중씨 징역 10년 추징금 21조원 김우중씨 징역 10년 추징금 21조원 (서울=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황현주 부장판사)는 30일 20조원대 분식회계 및 9조8천억원 사기대출,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21조4천484억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김 전 회장의 정치인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기업윤리를 망각하고 편법 행위를 저질러 끝내 대우그룹 도산 사태를 초래했고 이는 대출 금융기관에 손해를 끼치고 부실화를 초래해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국민의 부담으로 이어져 엄벌이 [환경] '도룡농 사건' 재항고 기각 [환경] '도룡농 사건' 재항고 기각 이른바 '천성산 도룡농 사건'으로 알려진 경부고속전철 천성산 구간에 건설될 예정인 원효터널의 공사를 금지해 달라는 환경단체 등의 가처분 신청이 대법원에서 기각됐다.이로써 천성산을 관통하는 원효터널 13.5㎞ 구간을 포함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6월2일 천성산에 있는 사찰인 경남 양산의 내원사와 미타암, 천성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류 동물인 도룡농, 지율 스님이 대표로 있는 '도룡농의 친구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공사착공금지가처분 재항고사건(2 "출신 직역보다 진보 · 보수 성향이 기준돼야" "출신 직역보다 진보 · 보수 성향이 기준돼야" 7월10일 퇴임하는 5명의 대법관 후임자가 누가 될 것인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 인적 구성의 다양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출신 직역'이 아니라 '성향'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강대 임지봉 교수(법학)는 5월29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한상희)가 개최한 '2006년 대법관 임명제청, 무엇을 중시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어 "성향상의 균형을 갖춘 '균형잡힌 대법원'이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다양한 출신 직역을 가진 이들을 김우중씨 1심 판결문 요지 ▲피고인은 대우그룹 총수로서,각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대표자들과 공모해 1997ㆍ1998년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식회계한 뒤 금융기관을 상대로 사기대출을 받고,허위 수입대금 BFC 송금 등으로 재산국외도피 및 외국환거래법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제일은행을 기망하여 회전신용장 보증사기를 했으며,영국 런던 BFC 부외계정에서 힐튼호텔 투자 및 홍콩 KMC 임의송금 등으로 ㈜대우 자금 1억 달러 상당을 횡령하고,㈜대우 회장 전용기를 임의매각하는 수법으로 횡령하고, 대우자동차 등 계열사부당지원하면서 임무에 위배되는 '국보법 위반' 강정구 교수 '집유' 선고 (서울=연합뉴스) 국가보안법 7조(찬양 ㆍ 고무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게 유죄가 인정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진동 판사는 26일 '6ㆍ25 전쟁은 북한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는 취지의 글을 언론매체 등에 게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강 교수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여러 글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민족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고 미군의 개입이 없었다면 적화통일이 달성됐을 것이며 대한민국도 존재할 수 없다는 정몽구 회장 보석신청…내주쯤에 결정 (서울=연합뉴스) 현대차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정몽구 현대 ㆍ 기아차 그룹 회장이 26일 서울중앙지법에 보석을 신청했다. 정 회장 변호인단 관계자는 "검찰의 주장처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도 없는데다 정 회장이 오래 자리를 비우면서 현대차 경영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석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령인 점과 고혈압 등 건강 문제도 고려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6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28일째를 맞는다. 검찰은 변호인측에서 보석신청서를 제출하면 내용을 시민단체 등 대법관 후보 추천 시작 시민단체 등 대법관 후보 추천 시작 7월10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강신욱, 이규홍, 이강국, 손지열, 박재윤 5명의 대법관 후임 제청을 앞두고 시민단체 등의 대법관 후보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참여연대는 25일 대법원을 직접 방문, 후보자 7명을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가 추천한 후보자는 조용환 변호사(사법시험 24회),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사시 14회),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사시 18회), 김상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사시 25회), 윤재윤 서울고법 부장판사(사시 21회), 이인복 서울고법 부장판사(사시 21회), 유원규 법원도서관장(사시 1 "꽃은 네번 졌어도 녹음방초의 계절은 돌아와" "꽃은 네번 졌어도 녹음방초의 계절은 돌아와" (서울=연합뉴스)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현대 비자금 150억원 수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핵심 혐의였던 150억원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박 전 장관은 2003년 6월 18일 구속돼 7월 첫 공판을 받은 이후 1심 10회, 항소심 10회, 대법원 1회, 파기환송심 15회 등 총 36회에 걸쳐 법정에 섰으며 2004년 대법원 파기환송 이후 1년6개월째 파기환송심 공판이 진행됐다. 박 전 장관은 선고 며칠 전부터 지인들에게 "꽃은 네번 졌어도 녹음방초(綠陰芳草:우거진 나무 그늘과 박지원씨 법정구속…'150억 수수'는 무죄 (서울=연합뉴스)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현대 비자금 150억원 수수' 혐의 등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를선고받았으나 알선수재 등의 혐의가 인정돼 법정구속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로 예정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수행계획은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재환 부장판사)는 25일 `현대 비자금 150억원 수수' 혐의등으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150억원 수수 혐의를 무죄로판단했지만 알선수재 등 나머지 혐의는 인정해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성전환자 성별 정정 허가 인천지법, 성전환자 성별 정정 허가 성전환자의 호적상 성별 정정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법이 최근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성전환수술을 받은 사람의 성별 정정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지법 가사2부(재판장 최완주 부장판사)는 지난 4월26일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은 A(45)씨가 호적상 성별을 여성으로 고쳐달라고 낸 호적정정신청을 받아들여 A씨의 호적상 성별란 기재를 '남'에서 '여'로 정정하는 것을 허가했다.(2006브11)재판부는 "성전환수술로 인한 성별정정은 호적법 제정 당시 예상하지 못한 특수한 경우로서 입법의 미비에 6월1일부터 토지등기 인터넷신청 시작 6월1일부터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등기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는 부동산등기 인터넷신청이 시작된다.23일 대법원에 따르면 6월1일부터 개정 부동산등기법이 시행됨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등기과부터 전자신청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서비스 대상은 일단 토지에 대한 등기 중에서도 ▲소유권보존등기 ▲검인을 대상으로 하는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등기명의인 표시변경등기 ▲등기명의인 표시경정등기 ▲토지 표시변경등기 등 다섯 종류로 국한된다.상업 등기와 건물 등기, 다른 유형의 토지 등기는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 [헌법]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위헌 시각장애인만 안마사가 될 수 있도록 한 안마사에관한규칙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송인준 재판관)는 25일 재판관 7 대 1의 의견으로,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안마사에 관한 규칙 3조1항1호, 2호의 '앞을 보지 못하는 부분'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시각장애인이 아닌 국민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게 결정 이유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해당 규칙은 이른바 비맹제외기준(非盲除外基準)을 설정함으로써 시각 [부동산] "커피숍 권리금 매매 중개수수료 많이 받아도 무죄" 커피숍의 권리금 매매를 중개하고 부동산중개업법(현행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상의 기준을 넘는 거액의 중개수수료를 받았더라도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권리금 매매의 중개는 부동산중개업법이 규율하고 있는 중개행위가 아니라는 게 판결 이유다.부산지법 형사2부(재판장 김종기 부장판사)는 5월18일 귄리금과 함께 커피숍의 임차권 매매를 중개하고 180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부동산중개업법 위반)로 기소된 부동산중개사무소 직원 A씨에 대한 항소심(2006노238)에서 A씨의 항소를 받아들여 벌금 500만원을 [보험] "날치기 차량에 끌려가다 넘어져 다쳤어도 보험사 배상해야" 자동차를 이용해 지나가는 행인의 핸드백을 낚아채는 속칭 '날치기' 범행으로 도로에 넘어지면서 다친 경우 피해자가 이 자동차가 보험을 든 보험사로부터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대법원은 승용차의 운행과 사고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어 보험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지난 4월13일 날치기를 당해 자동차에 끌려 오다가 도로에 넘어져 다친 박모(48 · 여)씨가 가족과 함께 피해를 배상하라며 L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5다73280)에서 보험사의 상고를 기각, "피고 이전이전이전58158258358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