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우중씨 징역 10년 추징금 21조원 김우중씨 징역 10년 추징금 21조원 (서울=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황현주 부장판사)는 30일 20조원대 분식회계 및 9조8천억원 사기대출,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21조4천484억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김 전 회장의 정치인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기업윤리를 망각하고 편법 행위를 저질러 끝내 대우그룹 도산 사태를 초래했고 이는 대출 금융기관에 손해를 끼치고 부실화를 초래해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국민의 부담으로 이어져 엄벌이 [환경] '도룡농 사건' 재항고 기각 [환경] '도룡농 사건' 재항고 기각 이른바 '천성산 도룡농 사건'으로 알려진 경부고속전철 천성산 구간에 건설될 예정인 원효터널의 공사를 금지해 달라는 환경단체 등의 가처분 신청이 대법원에서 기각됐다.이로써 천성산을 관통하는 원효터널 13.5㎞ 구간을 포함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6월2일 천성산에 있는 사찰인 경남 양산의 내원사와 미타암, 천성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류 동물인 도룡농, 지율 스님이 대표로 있는 '도룡농의 친구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공사착공금지가처분 재항고사건(2 "출신 직역보다 진보 · 보수 성향이 기준돼야" "출신 직역보다 진보 · 보수 성향이 기준돼야" 7월10일 퇴임하는 5명의 대법관 후임자가 누가 될 것인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 인적 구성의 다양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출신 직역'이 아니라 '성향'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강대 임지봉 교수(법학)는 5월29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한상희)가 개최한 '2006년 대법관 임명제청, 무엇을 중시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어 "성향상의 균형을 갖춘 '균형잡힌 대법원'이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다양한 출신 직역을 가진 이들을 김우중씨 1심 판결문 요지 ▲피고인은 대우그룹 총수로서,각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대표자들과 공모해 1997ㆍ1998년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식회계한 뒤 금융기관을 상대로 사기대출을 받고,허위 수입대금 BFC 송금 등으로 재산국외도피 및 외국환거래법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제일은행을 기망하여 회전신용장 보증사기를 했으며,영국 런던 BFC 부외계정에서 힐튼호텔 투자 및 홍콩 KMC 임의송금 등으로 ㈜대우 자금 1억 달러 상당을 횡령하고,㈜대우 회장 전용기를 임의매각하는 수법으로 횡령하고, 대우자동차 등 계열사부당지원하면서 임무에 위배되는 '국보법 위반' 강정구 교수 '집유' 선고 (서울=연합뉴스) 국가보안법 7조(찬양 ㆍ 고무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게 유죄가 인정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진동 판사는 26일 '6ㆍ25 전쟁은 북한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는 취지의 글을 언론매체 등에 게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강 교수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여러 글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민족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고 미군의 개입이 없었다면 적화통일이 달성됐을 것이며 대한민국도 존재할 수 없다는 정몽구 회장 보석신청…내주쯤에 결정 (서울=연합뉴스) 현대차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정몽구 현대 ㆍ 기아차 그룹 회장이 26일 서울중앙지법에 보석을 신청했다. 정 회장 변호인단 관계자는 "검찰의 주장처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도 없는데다 정 회장이 오래 자리를 비우면서 현대차 경영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석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령인 점과 고혈압 등 건강 문제도 고려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6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28일째를 맞는다. 검찰은 변호인측에서 보석신청서를 제출하면 내용을 시민단체 등 대법관 후보 추천 시작 시민단체 등 대법관 후보 추천 시작 7월10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강신욱, 이규홍, 이강국, 손지열, 박재윤 5명의 대법관 후임 제청을 앞두고 시민단체 등의 대법관 후보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참여연대는 25일 대법원을 직접 방문, 후보자 7명을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가 추천한 후보자는 조용환 변호사(사법시험 24회),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사시 14회),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사시 18회), 김상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사시 25회), 윤재윤 서울고법 부장판사(사시 21회), 이인복 서울고법 부장판사(사시 21회), 유원규 법원도서관장(사시 1 "꽃은 네번 졌어도 녹음방초의 계절은 돌아와" "꽃은 네번 졌어도 녹음방초의 계절은 돌아와" (서울=연합뉴스)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현대 비자금 150억원 수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핵심 혐의였던 150억원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박 전 장관은 2003년 6월 18일 구속돼 7월 첫 공판을 받은 이후 1심 10회, 항소심 10회, 대법원 1회, 파기환송심 15회 등 총 36회에 걸쳐 법정에 섰으며 2004년 대법원 파기환송 이후 1년6개월째 파기환송심 공판이 진행됐다. 박 전 장관은 선고 며칠 전부터 지인들에게 "꽃은 네번 졌어도 녹음방초(綠陰芳草:우거진 나무 그늘과 박지원씨 법정구속…'150억 수수'는 무죄 (서울=연합뉴스)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현대 비자금 150억원 수수' 혐의 등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를선고받았으나 알선수재 등의 혐의가 인정돼 법정구속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로 예정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수행계획은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재환 부장판사)는 25일 `현대 비자금 150억원 수수' 혐의등으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150억원 수수 혐의를 무죄로판단했지만 알선수재 등 나머지 혐의는 인정해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성전환자 성별 정정 허가 인천지법, 성전환자 성별 정정 허가 성전환자의 호적상 성별 정정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법이 최근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성전환수술을 받은 사람의 성별 정정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지법 가사2부(재판장 최완주 부장판사)는 지난 4월26일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은 A(45)씨가 호적상 성별을 여성으로 고쳐달라고 낸 호적정정신청을 받아들여 A씨의 호적상 성별란 기재를 '남'에서 '여'로 정정하는 것을 허가했다.(2006브11)재판부는 "성전환수술로 인한 성별정정은 호적법 제정 당시 예상하지 못한 특수한 경우로서 입법의 미비에 6월1일부터 토지등기 인터넷신청 시작 6월1일부터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등기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는 부동산등기 인터넷신청이 시작된다.23일 대법원에 따르면 6월1일부터 개정 부동산등기법이 시행됨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등기과부터 전자신청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서비스 대상은 일단 토지에 대한 등기 중에서도 ▲소유권보존등기 ▲검인을 대상으로 하는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등기명의인 표시변경등기 ▲등기명의인 표시경정등기 ▲토지 표시변경등기 등 다섯 종류로 국한된다.상업 등기와 건물 등기, 다른 유형의 토지 등기는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 [헌법]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위헌 시각장애인만 안마사가 될 수 있도록 한 안마사에관한규칙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송인준 재판관)는 25일 재판관 7 대 1의 의견으로,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안마사에 관한 규칙 3조1항1호, 2호의 '앞을 보지 못하는 부분'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시각장애인이 아닌 국민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게 결정 이유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해당 규칙은 이른바 비맹제외기준(非盲除外基準)을 설정함으로써 시각 [부동산] "커피숍 권리금 매매 중개수수료 많이 받아도 무죄" 커피숍의 권리금 매매를 중개하고 부동산중개업법(현행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상의 기준을 넘는 거액의 중개수수료를 받았더라도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권리금 매매의 중개는 부동산중개업법이 규율하고 있는 중개행위가 아니라는 게 판결 이유다.부산지법 형사2부(재판장 김종기 부장판사)는 5월18일 귄리금과 함께 커피숍의 임차권 매매를 중개하고 180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부동산중개업법 위반)로 기소된 부동산중개사무소 직원 A씨에 대한 항소심(2006노238)에서 A씨의 항소를 받아들여 벌금 500만원을 [보험] "날치기 차량에 끌려가다 넘어져 다쳤어도 보험사 배상해야" 자동차를 이용해 지나가는 행인의 핸드백을 낚아채는 속칭 '날치기' 범행으로 도로에 넘어지면서 다친 경우 피해자가 이 자동차가 보험을 든 보험사로부터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대법원은 승용차의 운행과 사고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어 보험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지난 4월13일 날치기를 당해 자동차에 끌려 오다가 도로에 넘어져 다친 박모(48 · 여)씨가 가족과 함께 피해를 배상하라며 L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5다73280)에서 보험사의 상고를 기각, "피고 박상배 ㆍ 이성근씨 구속 수감 (서울=연합뉴스)대검 중수부는 20일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부채탕감 비리와 관련,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 뇌물 등)로 박상배(60) 전 산업은행 부총재와 이성근(57) 산은 캐피탈 사장을 구속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부총재는 현대차 브로커로 활동한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 김동훈씨로부터 14억5천만원을, 이 사장은 1억원을 받고 현대차 계열사인 ㈜위아의 채권 매각 ㆍ 재매입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산업은행 주무팀장으로 일하며 부채탕감과 관련해 7천만원을 받은 하모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 전 부총재 등 [노동] "주5일제 근무 이전 생리휴가 안썼으면 별도 수당 줘야" 주5일제 근무 이전인 구 근로기준법(2003년9월15일 개정전) 시행 당시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여성근로자에게 별도의 수당을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에따라 이와 유사한 소송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한명수 부장판사)는 5월18일 가모씨 등 한국씨티은행 전 · 현직 여직원 1298명이 2002년 6월부터 2년간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기간에 해당하는 수당을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생리휴가근로수당 청구소송(2005가합57290)에서 "회사는 원고들에게 15억89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라" [형사] 돈받고 허위 기부금납입증명서 발행한 사찰 주지 집유 선고 돈을 받고 허위의 기부금납입증명서를 발행한 사찰 주지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증명서를 이용해 포탈한 세금이 대부분 환급되고, 증명서를 발급하고 받은 기부금을 대부분 사찰 내에 건축중인 복지관 공사대금에 사용하고 개인적으로 이득을 취하지 않은 점 등이 감안된 때문이다.대구지법 이병삼 판사는 5월18일 기부금납입증명서상의 액면금액에 따라 증명서당 5만~30만원을 받고 2003년 11월께부터 2004년 5월께까지 모두 1521명에게 합계 50억7800여만원 상당의 허위 지정기부금 납입증명서를 발행, 이들로 하여금 [자문료] "중견 로펌 변호사 자문료 시간당 40만원 적정" 기업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중견 로펌이 시간당 40만원을 기준으로 법률자문을 의뢰한 고객사에 자문료를 청구, 법정 다툼끝에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재판장 유철환 부장판사)는 지난 4월26일 법무법인 우현지산이 러시아 유전 개발사업과 관련, 계약 체결후의 실사(實査)및 해제 과정에 법률자문을 제공한 대가인 자문료를 지급하라며 재단법인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이하 철도재단)을 상대로 낸 자문료 청구소송(2005가합111231)에서 "피고는 자문료 1억3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우현지산의 전신인 법무법인 우현은 [형사] "평시 상태 미군 군속 형사재판권 한국에 있다" 한반도의 평시상태때는 주한미군 군속이 국내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 우리 정부가 형사재판권을 바로 행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평시하의 미군 군속 범죄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형사재판권 관할을 분명히 한 첫 판결이다.대법원은 보도자료에서 "한반도의 비상상태 발생시 즉, 대한민국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경우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2조가 적용되는 적대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우리 정부의 형사재판권 행사가 즉시 정지되고, 미군 당국이 미군 군속과 가족에 대해 전속적 형사재판권을 행사할 권리를 가진다고 SOFA협정이 정하고 [세금] 명의신탁 무조건 증여세 부과 제동 부동산이 아닌 재산의 실제 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른 경우 명의자가 실제 소유자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명의자에게 사실상 무조건 증여세를 부과해 온 과세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5월12일 "주식 인수의 명의만 빌려줬을 뿐인데 16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박모(57)씨가 성북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4두7733)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명의신탁이 조세회피 목적이 아닌 다 이전이전이전58158258358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