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요자가 보는 법률시장 개방 사법개혁 논의 과제에선 빠졌지만 법조계가 안고 있는 또하나의 커다란 화두는 국내 법률시장의 개방 일정이다.워낙 오래전부터 말이 나온 이 문제가 이제 본격적인 협상과 함께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드는 단계인 것 같다.주무부처라고 할 수 있는 법무부가 일선 변호사들에게 대응책 마련을 당부하며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만큼 시장 개방이 시간적으로 얼마 남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담겨있다.법무부는 "국내 변호사들은 외국의 사례에 비춰 시장이 열리면 국내 법조계가 외국 로펌에 예속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중국에서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중국에서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업무는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한동안 그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국제사회의 흐름에 맞춰 금융시장 개방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대외 개방 속도를 점차 높여감에 따라 해외 금융기업 및 투자가들이 중국 현지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이와함께 관련 로펌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 중국 현지의 변호사들은 중국에서의 현지 금융이 환율 위험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외국 통화에 의한 파이낸싱에 비해 중국의 인민화가 더 저렴하다는 점 등을 들어 해외 로펌보다는 중국 형사고소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형사고소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형사소송법상 고소는 일부 친고죄 등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그 시기 또한 제한이 없다. 그만큼 범죄로 인하여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쉽게 수사기관에 대하여 소추를 구할 수 있고, 수사기관으로서도 형법범 중 30% 이상이 고소로부터 비롯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고소는 수사의 훌륭한 단서인 것이다.일단 범죄의 피해자가 고소를 하면 검찰사건사무처리규칙상의 각하 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하는 한 수사기관의 사건부에 일련순으로 등재됨으로써 입건(立件 : booking)으로 이어지고, 이는 피고소인이 피의자의 신분으로 됨을 의미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옛날 한 대감이 저택 담벽에 소변을 갈긴 네 사람을 잡아다가 꿇어 앉히고 재판을 하였다."발칙한 놈들 같으니라구, 네놈들이 죄를 범한 그 부분에 벌을 주겠다. 첫째 너의 생업이 무엇인고?""자물쇠장이올시다.""좋다. 이 놈의 그것에다 줄칼질을 하여라. 둘째 너의 생업은?""대장장이인줄 아뢰오.""좋다. 이 놈의 그것을 쇠망치로 두드려라. 세째 너는?""목수로소이다.""음 대패질을 하여라. 넷째 너는?""엿장수입니다.""좋다. 이 놈의 것은 잡아당겨 늘여라."최종고 교수의 -법과 유모어-에서 변협회장 직선제로 뽑아야 변협회장 직선제로 뽑아야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7월 30일 부산지방변호사회에 “협회장 직선제 도입방안 검토요청”에 관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대한변호사협회에 개진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현행 변호사법은 “총회는 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지방변호사회에서 개업신고를 한 회원수의 비례로 선출한 대의원으로 구성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동법 제82조 제2항)또 현행 대한변호사협회회칙은 “협회장은 총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출하되, 재적구성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회칙 제24조 제1항)이를 근거로 하여 변협에선 그 동안 대의원제를 통하여 중국에서의 인수합병과 구조조정 1990년대에 중국에서 법률적인 측면에서의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에 관한 책을 쓰려는 법률가들에게 있어서는 이에 대한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을 것이다.당시 국영 공기업이 일반적이었던 중국에서는 인수합병, 구조조정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부실하고 비효율적인 기업조직을 재정비하고자 하던 해외 투자자들은 법률적 제한과 행정적 비타협, 그리고 대외적인 오해를 직면해야 했다. 하지만, 2001년부터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중국 로펌 및 해외 로펌들은 구조조정과 합리화 작업을 통해 해외 기업의 연락사무소, 합작투자회사, 단 로펌과 변호사법 개정안 기자는 얼마전 대한변협이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변호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내용을 취재한 적이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법무법인 이외에 변호사법인이 새로 도입되며, 미국 로펌들이 취하고 있는 책임제한조합(LLP)과 유사한 변호사조합도 설립이 가능해진다.그만큼 공동법률사무소의 형태가 다양하게 되며, 변호사들은 법률사무소의 규모와 선호에 걸맞는 형태를 선택해 조직을 갖출 수 있게 된다.법안을 발의한 법무부의 설명대로 개정안은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한 공동법률사무소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할 수 있 수도 이전의 국가 비전 수도 이전의 국가 비전 수도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온나라가 떠들썩하다. 급기야 수도 이전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심판이 청구되었고, 수도 이전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이며, 수도권과 지방을 대립시켜 신지역주의를 조장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수도 이전에 대한 공방을 지켜보면 우리가 정책에 관한 논의를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진행하는지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수도 이전에 관하여 무조건 안 된다는 주장과 무조건 강행하겠다는 주장이 반복될 뿐, 수도 이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국익의 득실을 따진다든지, 수도 이전 판결문과 보도자료 얼마전 서울고법의 한 재판부가 송두율 교수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선고하면서 A4 용지 몇장 분량의 보도자료를 냈다.어떤 혐의를 유죄로, 또 어떤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는지를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고, 양형때 고려한 사정과 함께 이 사건의 적용 법률인 국가보안법의 규범성에 대한 재판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보다 앞서 대법원은 이른바 '양심상 병역 거부'사건에 대한 전원합의체 판결때 다수의견과 소수의견, 보충의견을 상세하게 소개한 보도자료를 냈다.서울고법의 또다른 재판부는 강삼재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면서 여러 페이지 중국 로펌과 외국 로펌 중국 로펌들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경험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유지해 오고 있던 외국 로펌과의 공생관계도 변화하고 있다.그들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될지 공생하는 관계가 될지는 아직은 미지수인 것 같다. 다만, 다국적기업 고객들이 세무 및 노동 분쟁과 같은 일상 문제들의 해결을 위하여 상위에 랭크된 중국 로펌들을 직접 이용하고자 하는 추세는 명백해지고 있다.그리고, 소송 사건들에 관하여는 외국 로펌 보다 중국 법률체계에 밝은 중국 로펌들이 우세하다. 이에 비해 외국 로펌들은 기업 인수 합병 및 프로젝트적 성격을 갖는 업무 또는 중국의 국영 로펌 2000년 10월, 중국의 부수상 리랑칭(Li Lanqing)은 중국의 국영 로펌들이 민영화되거나 사라져야 한다고 선포했다. 이러한 동향은 정부와 기업 활동의 경계선을 더욱 뚜렷이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수도 있지만, 중국 로펌들이 속한 관련 정부기관의 잠재적 책임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몇 년 전에 민영화 된 한 로펌의 파트너는, “국영 로펌에서는 책임 소재가 불분명 합니다. 무언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누구에게 책임을 돌려야 할 지가 정확하지 않지요” 라고 전했다고 한다. 1992년 이전 당시의 국영 로펌으로 법원 청사의 흐뭇한 작은 변화 요즈음 서울 서초동의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들어서면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눈에 많이 띈다.정문을 통과해 청사로 진입하는 동 , 서 두개의 경사로엔 ‘법정용 승강기 준공’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듯 방문객을 맞이한다.이 자리엔 얼마전까지 ‘가사 · 소년제도 개혁위원회 출범과 1차 회의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 나란히 걸렸었다.현수막을 내거는 이유는 간단하다.승강기의 준공과 가사 · 소년 제도의 개혁 추진을 널리 알리자는 게 주된 목적이다.행정부처 등 다른 기관에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다.그러나 이런 형태 대법원의 역할과 구성 대법원의 역할과 구성 사법개혁이라는 큰 틀에서 대법원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지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처음부터 변호사만 하여 지금에 이른 한 변호사로서 대법원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가끔씩 하여 보았다.비록 다른 논의를 충분히 검토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말하는 것이라 깊이가 없을 수는 있으나, 평범한 변호사로서 필자가 생각하는 대법원의 역할에 대하여 말하여 보고자 한다.대법원에 대하여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 우선 피상적인 것부터 보자.대법원의 대법관께서 단기간의 임기를 채우고, 독자 개업을 하든지 중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 로펌들 중국 사무소를 가진 많은 외국 로펌들중 몇몇 로펌들의 경험이나 특정 분야에 대한 노력은 주목할 만하다. 미국 로펌인 'Coudert Brothers'는 초기에 인가된 외국 로펌들중 하나로 1992년에 허가증을 발급 받았으며, 거의 100명에 달하는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북경에서 가장 큰 외국 로펌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홍콩을 기반으로 많은 중국 변호사가 소속돼 있는 'Baker & McKenzie'는 2000년 대표적인 중국통인 마이크 모셔(Mike Mosher)가 탈퇴하여 영국계 로펌인 'Freshfields Bruc 시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 최근 전경련이 내놓은 ‘기업의 법률서비스 이용실태 조사결과’엔 특히 변호사들이 주목해야 할 내용이 적지 않다.이 조사에서 전경련 회원사인 기업들이 응답한 내용은 곧바로 시장의 소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법률서비스 시장에서도 중요한 것은 소비자, 수요자의 태도와 성향임은 물론이다.조사는 여러 항목에 걸쳐 이루어졌다.그 중에서도 조사에 응한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하는 가장 핵심적인 화두는 법률서비스의 전문성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전문성을 보고 어느 법률회사를 선택할 지를 결정하고, 고가의 수임료에 이어 ‘기대했던 것 보다 고 김선일씨 사건의 적절한 정부 보상 방안 고 김선일씨 사건의 적절한 정부 보상 방안 고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 유족측과 정부 사이에 보상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필자는 이 사건이 소송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왜냐하면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갈 경우 우선 그 소송의 원고가 되는 김선일씨의 유족들이 국가의 고의나 과실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국가에서 고의적으로 김선일씨를 살해당하도록 하지는 않았음은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하지만 국가에게 과실이 인정될 것이냐는 지금 당장 단정적으로 말 할 수는 없지만,AP통신으로부터 이라크에서 한국인의 피랍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외교통상부 법관의 성적 흥분 마광수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가 음란물이라고 해서 기소된 사건에서 나는 이렇게 변론했다."단상의 재판관 여러분께서 이 소설을 읽고 성적으로 흥분하실 분은 한 분도 안계시리라고 믿습니다. 무죄판결을 바랍니다."그러나 1심 판결은 유죄였다. 역시 젊은 판사들이라서 흥분했던 모양. 항소심도 역시 유죄.대법원은 보수성이 더 강하니 상고는 그만두자고 했더니, 누군가가 "대법관들은 나이도 좀 들고 했으니 쉽게 흥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고를 하자고 주장하기에 그대로 따랐다.결과는 '혹시나'에서 '역시나'로 끝났다. " 늘어나는 중국 내의 외국 로펌들 중국의 법무부는 매년 계속해서 외국 로펌들에게 새로운 허가증을 발행하고 있다.홍콩 로펌을 포함해 중국내에서 200여 외국 로펌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들에 대한 허가증 발행의 선별 기준과 신청 이후의 대기기간은 아직 불분명하다. 서류상으로만 보면 법무부는 신청서가 접수 된지 60일 이내에 답변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1992년 외국 로펌에게 최초의 허가증을 발행한 이래로 이런 규정이 제대로 지키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싱가포르 로펌인 'Shook, Lin & Bok'은 북경에 로펌을 내기 위한 허가증을 받기 위 법정예절과 사법개혁 지난 6월 21일 오후 2시.사법개혁위원회 15차 전체회의가 열린 대법원 회의실은 변호사나 검사들 중에서 법관을 임용하는 법조일원화의 도입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들의 열기로 넘쳐나고 있었다.사개위는 다음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면적 법조일원화를 지향하기로 했으며, 2012년까지 신임 법관의 50% 이상을 5년 이상 경력의 변호사등 중에서 충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미국의 경우처럼 법조 경력과 사회 경험을 함께 갖춘 나이도 꽤 된 경력 법조인을 법관으로 임명하겠다는 법관임용방식의 일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된 것이다.21일 사개위 [최영승 교수] [최영승 교수] 1966년 6월 13일 그 자신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신으로 한때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이기도 했던 미국 연방대법원의 어얼 워렌(Earl Warren) 대법원장은 'Miranda v. Arizona, 384 U. S. 436(1966)'라는 한 판결을 내 놓았다. 이 판결에서 워렌은 형사절차에서 경찰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what the police should do)에 대하여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언급함으로써 정치인 출신의 법관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진보적 성향으로 인하여 임명권자인 아이젠하 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