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부 소생 딸 새 아버지 姓으로" 민법 개정에 따른 새 가족제도가 시행된 이후 자녀의 성(姓)과 본 변경을 허가하는 법원의 첫 결정이 나왔다.광주지법 순천지원 고영석 판사는 1월 8일 재혼녀 A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딸(7)의 성을 현재 남편의 성으로 바꿔달라는 신청을 받아들여 "사건본인의 성을 현재 아버지의 성으로 변경하는 것을 허가한다"고 결정했다.1998년 일본에서 일본인 C씨와 결혼한 A씨는 2001년 딸을 낳았으나, 2003년 C씨와 이혼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지금의 남편 C씨와 결혼했다. 이혼 당시 A씨는 딸에 대한 양육권을 포함한 친권을 자신 소방차 정원관, 계약위반 5억 소송 패소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 멤버인 정원관씨가 음반 계약 위반에 따라 투자금 등 5억5천여만원을 계약사에 돌려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정원태 부장판사)는 케이티하이텔㈜이 계약 해지에 따른 투자금을 돌려달라며 정씨와 정씨가 대표로 있던 매니지먼트사인 라임뮤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라임뮤직은 2005년 8월 '13인조 소녀그룹 1집'과 '후니훈 1집', '조피디 6집'의 음반을 기획 ㆍ 제작해 케이티하이텔에게 제공하고, 케이티 2008년은 사법부 60주년호주 · 호적 폐지되고,모든 고소사건에 재정신청 가능 2008년은 사법부 60주년호주 · 호적 폐지되고,모든 고소사건에 재정신청 가능 2008년은 사법부가 60주년을 맞는 해이다.대법원에서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세계속의 우리 사법부'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기념전시관도 설치한다.또 2008년 9월 1일부터 대전고법 청주부가 설치되는 등 전국 법원 조직도 변화가 없지 않다. 대전고법 청주지법에 신설된다.이밖에 2008년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다.◇민사재판▲개정 민사소송규칙 시행 (2008년 1월 1일)=구술변론이 강화되고, 조기기일지정(早期期日指定)의 실무가 입법화돼, 당사자가 신속하게 법관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또 변론준 [행정] "공유등기된 단독주택도 다가구주택 실질 갖췄으면 가구마다 재개발조합원 자격" 등기부상 단독주택으로서 공유등기가 돼 있더라도 구조와 이용실태가 가구별로 구분돼 사실상 다가구주택의 실질을 갖추고 있다면, 구분소유자들이 가구별로 각각 재개발조합 단독조합원의 지위를 가진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12월 20일 A씨 등 재개발대상 지역 주민 9명이 B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조합원지위확인 청구소송(2007구합25503)에서 "원고들이 각자 피고 조합의 단독조합원 지위에 있음을 확인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A씨 등이 살고 있는 건물은 1989년 12월 서울시 은평 [형사] "자살전 유서 가져가면 절도" 자신 앞으로 작성된 유서라도 유서를 쓴 사람이 자살하기 전에 그의 허락없이 가져가면 절도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1월 6일 자신 앞으로 작성된 유서를 훔친 혐의(절도)로 기소된 회사원 김 모씨(44)에 대한 상고심(2007도3194)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피고인 앞으로 작성된 유서라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살아있는 동안 피해자의 허락없이 유서를 가져간 이상 피고인에게 절취의 범의나 불법영득의 의사가 없었다고도 볼 수 없다고 하여 유죄 [행정] "파업 여성노조원에게 '가슴 닫아요'라고 말했으면 성희롱" 대학 학생복지처장이 파업 중 대학측과 대치상태에 있는 여성노조원의 가슴을 가리키며 "가슴이 앞에 사람 보이니까 닫아요"라고 말한 것은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이승영 부장판사)는 12월 21일 A사립대 총장과 교수 B씨가 성희롱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권고결정 취소청구소송(2007구합22955)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2006년 6월 B교수는 교수회관 내 귀빈식당에서 교수의 노동조합원에 대한 폭행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노조원들과 대치하던 중 여성노조원 [민사] "음란사이트 운영자 '트위스트 김'에 위자료 주라" 영화배우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이 자신의 예명을 도메인에 무단 이용한 음란사이트 운영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해 2500만원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1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는 12월 26일 김씨가 "자신의 예명을 섞은 도메인으로 음란사이트를 운영, 인격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유 모씨 등 인터넷 음란사이트 운영자 4명과 포털사이트 운영 11개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5가합112203)에서 "유씨는 1000만원, 나머지 3명은 500만원씩 모두 2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 [행정] "청원경찰도 고용보험법 적용…고용주는 보험료 내야" 청원경찰도 고용보험법이 적용돼 청원경찰을 고용한 고용주는 고용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김진상 부장판사)는 12월 13일 광주광역시가 "청원경찰에 대해 고용보험료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고용보험료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07구합3176)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구 고용보험법(2007년 5월11일 법률 제8429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은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공무원의 경우 적용에서 제외하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청원경찰에 대해 [행정] "학교 주변 납골당 시설금지 학교보건법 위헌 소지" 학교 주변에 납골당을 짓지 못하도록 규정한 학교보건법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민중기 부장판사)는 12월 28일 재단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이 성당 지하 2층에 납골당 설치를 불허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서울 노원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21945)에서 "학교보건법 6조 1항 본문 중 '납골시설'부분이 위헌소지가 있어 직권으로 위헌여부심판을 제청한다"고 결정했다.서울대교구는 2005년 5월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태릉성당 건물 지하 2층에 종교단체 BBK 특검 후보에 이흥복, 정호영 변호사 추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이른바 BBK 관련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로 대전고법 원장을 지낸 이흥복 변호사(사시 13회)와 서울고법원장을 끝으로 법원을 떠난 정호영 변호사(사시 12회)가 추천됐다.노무현 대통령은 이중 한 사람을 특별검사로 임명한다.대법원은 1월 3일 "이용훈 대법원장이 사안의 성격을 감안, 법원 내외의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을 구하고, 특별검사 업무의 수행에 필요한 공정성과 중립성, 경륜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추천하기 위하여 여러 후보를 두루 검토한 결과, 적임자라고 판단되는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하게 되었다" 이용훈 대법원장 시무식사 2008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좋은 일이 이어지고, 마음속에 품은 모든 소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 정부가 출범하는 뜻 깊은 한 해를 맞이하여 온 국민이 단결하고 화합함으로써 국가적으로도 안정과 번영을 누리게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간절히 소원합니다.친애하는 사법부 구성원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 사법부는 변화를 위해 쉴 새 없이 몸부림쳐 왔습니다. 구술심리주의와 공판중심주의를 구현함으로써 법정 중심의 재판 문화를 정착시키고, 민원업무의 질적 개선을 이루어내기 위해 힘겹게 달려왔 [형사] "컴퓨터 모니터 화면상 이미지는 '문서' 아니야"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형법상 '문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1월 29일 컴퓨터로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만든 이미지 파일을 e메일로 보낸 혐의(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로 기소된 정 모(43 · 여 · 무직)씨에 대한 상고심(2007도7480)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정씨는 2005년 10월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로 'XX' '7012xx'을 작성하여 출력한 다음 자신의 주민등록증 성명란의 'OO'라는 글자 위에 [형사] "심야 도로 점유 무허가 포장마차…일반교통방해죄 해당" 심야에 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포장마차 영업을 한 경우, 비록 차량들이 나머지 차로를 이용해 통행할 수 있었더라도 일반교통방해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2월 14일 편도 3차로 도로의 2개 차로를 점유하고 무허가 포장마차 영업을 한 혐의로 기소된 노점상 송모(43 · 여)씨와 김모(55)씨 등 2명에 대한 상고심(2006도4662)에서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민사] "법정 한도 초과 부동산 중개수수료 약정 무효" 부동산중개업법 관련 법령에서 정한 한도를 넘어 중개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한 약정은 무효이며, 한도 초과분은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2월 20일 제주도의 임야를 판 신모(64 · 여)씨가 "법정 한도를 넘은 수수료를 돌려 달라"며 부동산중개업자 고모(52)씨를 상대로 낸 소송(2005다32159)에서 고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관한 금지 규정은 중개수수료 약정 중 소정의 한도를 초과하는 이용훈 대법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사법부 전 구성원과 함께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이 흘러넘치고, 국민 여러분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이므로 온 국민이 새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욱더 화합하고 단결하여, 나라 전체는 물론이고 국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사법부 구성원들은 ‘국민으로부터 진정 신뢰받고 존경받는 법원’, ‘국민을 섬기 법조봉사대상에 김선일 법무사 법조봉사대상에 김선일 법무사 경남지방법무사회의 김선일(93) 법무사가 법조협회가 시상하는 제6회 법조봉사대상을 받았다.또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 이종태(83) 법무사와 대전고법 김용현(55) 사무국장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청주지법 이종석(55) 사무국장,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의 유전희(38) 보호주사, 서울구치소 이윤휘(42) 교위가 받았다.대상을 받은 김 법무사는 1982년부터 결손가정에 매년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07년말까지 4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재단법인 '화전장학회'를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현재까지 2억 160 대법원 일반직 정기인사 실시 대법원은 2008년 1월 1일자로 법원서기관 이상 일반직공무원 12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또 사법보좌관 후보자 13명과 예비사법보좌관 14명을 선발했다.다음은 인사 명단.◇법원부이사관→법원이사관▲법원행정처 등기호적국 등기호적심의관 김선엽▲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이홍식◇법원서기관→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사법제도심의관 배종을▲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 윤리감사제2담당관 박연휘▲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김기태▲서울중앙지방법원 김병학(사법보좌관)◇법원사무관→법원서기관▲법원공무원교육원 박상우▲법원공무원교육원 김정환▲대전 호적 성씨 '유'→'류' 변경 2천여명 신청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호적에 한자로 된 성을 한글로 기재할 때 '柳(류) ㆍ 羅(라) ㆍ 李(리)' 처럼 소리나는 대로 쓸 수 있게 된지 석 달 만에 유씨 2천여명이 류씨로 변경해 달라는 호적정정허가 신청을 법원에 냈다. 23일 대법원에 따르면 두음법칙 예외를 인정토록 개정한 호적예규를 8월1일 시행한 뒤 10월31일까지 접수된 정정허가 신청은 柳(류)씨 2천45명, 羅(라)씨 50명, 李(리)씨 15명 등 모두 2천110건이다. 대법원은 성(姓)이 사람의 혈통을 표시하는 고유명사로서, 일상생활에서 본래 소리나는 대 가수 박상민 행세 '짝퉁' 벌금 70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자신이 모창 가수임을 밝히지 않고 밤무대에서가수 박상민 행세를 한 이미테이션 가수에게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이경춘 부장판사)는 '박성민'이란 예명을 사용해 가수 박상민 행세를 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임모씨에게 벌금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유명 가수를 모방해 외양을 유사하게 꾸미고 모창을 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이른바 이미테이션 가수 활동은 진짜 가수를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절묘한 모방 자체로 대법원(일반직) ◇법원부이사관→법원이사관▲법원행정처 등기호적국 등기호적심의관 김선엽▲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이홍식◇법원서기관→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사법제도심의관 배종을▲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 윤리감사제2담당관 박연휘▲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김기태▲서울중앙지방법원 김병학(사법보좌관)◇법원사무관→법원서기관▲법원공무원교육원 박상우▲법원공무원교육원 김정환▲대전고등법원 김동건▲춘천지방법원 김채수▲춘천지방법원 국정식▲춘천지방법원 문성진▲춘천지방법원 장종순▲대전지방법원 권태원▲청주지방법원 김진국▲청주지방법원 신진섭▲청주지방법원 백대종▲청주지방 이전이전이전531532533534535536537538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