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심야에 자유로상에서 내리는 취객 저지안한 택시기사에 유기치사죄 술에 취한 승객이 심야에 자동차전용도로인 자유로상에서 택시에서 내려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다가 다른 차에 치여 숨진 경우 이를 막지하지 않은 택시기사에게 유기치사의 죄책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신영철 부장판사)는 11월11일 택시기사인 박모(41)씨에 대한 유기치사사건 항소심(2004노1702)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박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형법이 유기죄와 관련해 명시적으로 '계약상의 부조의무'를 인정하고 있는 이상 택시기사가 "軍내 왕따병사 휴가나와 자살…국가유공자 인정해야" 군대에서 동료들로부터 집단따돌림 이른바 왕따를 당해 정신이상증세를 보인 병사가 휴가나왔다가 자살한 경우 사망과 공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어 유족들을 국가유공자유족으로 등록해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김중곤 부장판사)는 11월17일 군에서 휴가나왔다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소모씨의 부모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유족비해당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2003구합27716)에서 "피고가 원고들에게 한 국가유공자유족 비해당결정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소씨가 부대 김홍업씨 항소심서 무죄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주흥 부장판사)는 11월19일 한전 석탄납품 비리와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씨에 대한 항소심(2004노527)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함께 기소된 최재승 전 의원에 대해서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특가법 3조의 알선수재죄는 그 대상을 '공무원의 직무'로 한정하고 있는 바, 특가법 4조1항은 "대학 시간강사도 근로자" "대학 시간강사도 근로자" 대학 시간강사도 근로기준법 소정의 근로자에 해당되므로 시간강사를 두고 있는 대학은 산재보험료 등을 부담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 판결은 시간제근로 등 비정규직 근로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시간강사의 근로자성을 명확히 한 판결이어서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권순일 부장판사)는 11월18일 고려대 등 55개 학교법인이 산재보험료등의 부과를 취소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업재해보상보험료등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03구합36642, 2004구합5126)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간강사는 "자신의 오토바이로 출근하던 산불감시원 사고사…업무상 재해" 산불감시원이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오토바이가 업무에 필수적인 수단이고, 오토바이 등의 소유자로 이를 이용해 업무수행이 가능한 사람을 채용조건으로 삼았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11월16일 출근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산불감시원 윤모씨의 부인 김모(55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일시금및장의비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14465)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해 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 "무작위 스팸메일 발송…위자료까지 물어주라" "무작위 스팸메일 발송…위자료까지 물어주라" 성인사이트를 운영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회원들에게 무작위로 대량의 스팸메일을 보낸 업체에 대해 스팸메일 처리 비용과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김일연 판사는 지난 10월26일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팸메일로 사이트 운영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성인사이트 운영업체인 (주)A시스템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2가단134922)에서 "A시스템은 456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 승소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자우편 서비스업체가 사전에 스팸메일로 인한 폐해를 구체적으로 밝혀 여러 차례 "술접대후 아파트 주차장서 잠자다 질식사…산재 아니다" 거래처와 술자리를 가진 후 대리운전기사가 모는 회사 승용차로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까지 도착한 후 히터를 켜 놓고 잠을 자다 자동차 화재로 숨진 경우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이용우 대법관)는 11월11일 고모씨의 미망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및장의비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4두6709)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출장 업무후 사무실에 가지 않고 곧바로 귀가하는 경우 귀가행위까지 출장과정의 일부로 볼 수는 있다 "사회복지법인 의원 등 '방문당 수가제' 위헌" "사회복지법인 의원 등 '방문당 수가제' 위헌" 사회복지법인 부설 요양기관의 의료행위에 대한 의료보험수가를 '진료행위별 수가제'에서 '방문당 수가제'로 바꾼 보건복지부 고시는 위헌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이에따라 관련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진료행위별 수가제는 요양기관의 의료행위 및 약제, 치료제 등의 내용과 양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진료비)를 정하는 방식이며, 방문당 수가제는 환자가 1회 방문하는 데 대해 일률적으로 진료비를 책정하는 방식이다.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권순일 부장판사)는 11월11일 사회복지법인인 대광노인복지회와 상록재단이 " "달력 사진 오려 병원에 걸면 저작권 침해" 사진작가의 허락없이 달력에 있는 사진을 오려 병원 복도에 건 경우 저작권 위반이어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항소7부(재판장 곽종훈 부장판사)는 11월15일 사진작가 이모(서울 금천구 독산동)씨가 달력에 실린 자신의 작품사진을 오려 액자에 표구해 복도에 전시한 A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3나51230)에서 원고패소한 원심을 깨고, "피고는 원고에게 15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사진을 달력에 게재하여 전시하는 용도로만 사용을 허락하였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설립 길 터 조종사들의 노조인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는 아시아나항공노조와 조직대상을 달리하고 있어 설립신고를 반려해선 안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가 정식 출범하게 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11월12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가 서울 강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설립신고서반려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1두8643)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조종사노조 설립을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항승무원들이 아시아나항공노조에 가입할 수 있을 뿐 운항승무원들만을 조직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노조를 설 "열쇠 꽂아놓은 차량 사고에 차주도 책임" 자동차 키를 자동차에 꽂아 놓은채 장시간 방치한 자동차 보유자는 이 자동차를 절취한 사람이 행인을 치어 부상을 입힌 경우 민법상 불법행위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한소영 판사는 11월15일 절도차량에 치어 다리를 다친 최모(48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씨가 현대해상화재보험(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2가단322293)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 2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동차의 시동열쇠를 자동차에 꽂아두거나 주차된 곳 부근에 떨어뜨린 채 일반인이 자 박지원씨 현대서 받은 150억원 '무죄취지' 파기 환송 박지원씨 현대서 받은 150억원 '무죄취지' 파기 환송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법원에서 사실상 무죄취지로 파기 환송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11월12일 박 전 장관에 대한 상고심(2004도4044)에서 징역 12년에 추징금 148억5000만원이 선고된 원심을 깨고, 150억원 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로부터 이 사건 CD(양도성예금증서)를 교부받아 현금화하여 이를 관리하였다는 김영완씨가 그의 변호사를 외국에 있는 호텔로 불러 작성했다는 진술서 "시방서와 다르게 아파트 거실 장판지 시공…차액 만큼 배상해야" 아파트 거실의 비닐시트를 시중 최상품으로 한다고 한 시방서 기재와 달리 다른 장판지로 시공한 경우 그 차액만큼 입주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3부(재판장 이혁우 부장판사)는 11월1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신도림3차 동아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조흥화학공업(주)와 서울보증보험(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3가합10174)에서 조흥화학은 이 부분에 대한 손해를 포함해 13억7680만여원을 주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피고보험사에 대해서도 연대하여 하자보수보증금 "난지도 골프장 운영권 체육진흥공단에 있어" 서울 난지도 골프장 운영권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의 법정 다툼에서 체육공단이 승소했다.그러나 서울시가 항소할 것으로 알려져 골프장의 개장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11월9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조례무효확인소송(2004구합19118)에서 "서울시가 지난 3월30일 공포한 난지도 골프장 관련 조례는 모두 무효"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골프장은 최종적으로는 생활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로서의 사용이 예정되어 있는 시 '아스파라긴 소주' 특허분쟁 진로 승소 아스파라긴이 함유된 소주의 특허침해 여부를 둘러싼 대상과 진로의 법정 다툼에서 진로가 이겼다.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조관행 부장판사)는 11월5일 "진로가 소주에 아스파라긴을 첨가하는 것은 대상의 특허발명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대상(주)가 정리회사 (주)진로의 관리인을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등 청구소송(2003가합11672)에서 "원고의 특허는 신규성이 없어 권리범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특허는 L-아스파테이트 또는 아스파라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것을 특징 "입원중 세균 감염 사망…병원 책임 75%" 고혈압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병원에서 세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숨진 환자의 가족에게 병원은 75%의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 9부(재판장 박해성 부장판사)는 11월2일 고혈압으로 인한 감각이상 등의 증세로 입원했다가 패혈증과 심근경색으로 숨진 박모씨의 처 현모(50 ·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씨와 자녀 등 3명이 성남에 있는 C병원과 담당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4나24805)에서 피고의 책임을 75% 인정,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95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 "경매 예정 알리지 않고 건물 임대 …사기죄" "경매 예정 알리지 않고 건물 임대 …사기죄" 임대인이 임대건물에 경매신청이 들어올 것이라는 사실을 통고받고도 이를 임차인에게 알려주지 않고 건물을 임대한 경우 사기죄가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10월27일 유치원을 운영하는 윤모(44 ·여)씨에 대한 사기사건 상고심(2004도4974)에서 윤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건물을 임대하는 임대인으로서는 그 건물에 설정된 근저당권에 기해 경매신청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근저당권자로부터 통고받았다면 이를 임대차계약 체결 전에 임차인 "공무상 질병 치료중 부작용도 공무상 질병" 공무상 질병으로 요양 가료중 나타난 부작용도 당초의 질병 치료와 인과관계가 있으면 공무상 질병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김관중 판사는 11월2일 뇌출혈로 쓰러져 요양 가료중 청력장애가 나타난 인천시 모 구청 직원 이모(43)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기간연장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단513)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한 공무상요양기간연장 불승인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상 질병으로 요양중 요양과 관련한 치료행위로 인해 다른 상병이 발생했더라도 당초 요양의 대상이 "추모 촛불시위도 정치성 띠면 사전신고 해야" 서울고법 형사 2부(재판장 전수안 부장판사)는 11월2일 미선 · 효순양 추모 촛불집회를 사전 신고없이 열어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여중생범대위' 김종일 집행위원장과 유모씨에 대한 항소심(2004노1035)에서 김씨에게 징역 1년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효순 · 미선양 사망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참여로 수백 차례 개최된 촛불집회는 고인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피고인 등이 반미감정을 자극하고, 경찰을 규탄하고,,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고, 이라크 파병결정에 반 "친목회 만들어 비회원과 거래 제한…불공정거래행위" "친목회 만들어 비회원과 거래 제한…불공정거래행위" 부동산중개업자들이 동(洞) 또는 마을을 단위로 친목회를 설립하고, 친목회 이름으로 윤리규정을 정해 비회원과의 거래금지, 일요일 영업금지, 광고제한 등 구성원들의 사업활동을 제한했다면 이는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로서 시정명령의 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최근 부동산중개업소가 급증하면서 기존 업자들이 친목회를 결성, 신규 개업자 등의 영업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사례가 많은 가운데 나온 판결이어서 주목된다.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오세빈 부장판사)는 10월21일 경기 분당지역의 13개 부동산중개업자친목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 이전이전이전51151251351451551651751851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