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스타타워 인수 론스타에 253억 중과세 취소하라" 서울시가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스타타워 인수를 신규법인 설립으로 간주해 이후의 부동산 취득 등에 대해 등록세 등을 중과세한 253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이 판결은 대법원 환송판결에 따른 것으로, 휴면법인을 통한 부동산 취득이더라도 당초 법인 설립 후 5년이 지났으면, 등록세 등을 중과세할 수 없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 서울고법 행정 3부(재판장 유승정 부장판사)는 7월2일 론스타가 투자한 강남금융센터(주)가 서울 종로구청장과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253억여원의 등록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파기환송 [행정]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신축 불허 취소하라" [행정]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신축 불허 취소하라"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신축공사에 대한 건축불허가처분을 받은 롯데가 창원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창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박민수 부장판사)는 7월2일 롯데쇼핑(주)가 창원시를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2008구합3065)에서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신축공사에 대한 건축불허가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 판결은 대형할인점 등의 진출이 확산되며 중소 상인들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판결이어 더욱 주목된다.롯데는 창원시 중앙동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롯데마트 창원점을 신축하기로 하고, [손배] "'뛰어내린다'…변심한 여자친구 차에서 뛰어내려 숨진 경우 보험사 10% 책임" 변심한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려다가 이 여자친구가 운전하는 자동차에서 스스로 문을 열고 뛰어내려 숨진 경우 이 자동차의 보험사는 피해자 측에 사망보험금의 10%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민사 3부(재판장 김찬돈 부장판사)는 7월15일 여자친구가 운전하는 자동차에서 뛰어내려 숨진 A씨의 유족들이 H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08나8394)에서 유족들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59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A씨는 2007년 [항공] "엔진 고장으로 항공기 회항, 귀국 15시간 늦어졌어도 항공사 배상책임 없어"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공항을 이륙한 여객기가 엔진고장으로 회항, 소속 항공사가 제공한 다른 비행기로 15시간 늦게 귀국했더라도 항공사가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점 등이 감안돼 승객들의 손해배상청구가 기각됐다.대전지법 민사 13부(재판장 윤인성 부장판사)는 6월26일 노 모씨 등 51명이 항공기 고장으로 귀국이 늦어진 데 대해 1인당 4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7가합3098)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노씨 등은 2007년 1월22일 오후 11시5 [형사] 지적 능력 떨어지는 여자 어린이 성추행한 60대 남성에 전자발찌 부착명령 확정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여자 어린이들을 성추행, 성폭행한 60대 남성에게 실형과 함께 3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이른바 전자발찌를 부착하라는 명령이 확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7월23일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13세 미만의 여자 어린이들을 성추행 또는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모(62 · 주차관리원)씨에 대한 상고심(2009도4585, 2009전도8)에서 김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3년 6월과 5년간의 열람정보 제공, 3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08년 7월~8월 자 김준규 "검찰 권력 국민 보호하라고 준 것"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김준규 검찰총장 내정자는 29일 국민을 보호하라고 준 검찰의 권력을 남용한 관행을 철저히 반성하고 과감한 개혁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고검 청사로 출근한 김 내정자는 집에서 타고온 승용차를 청사 현관이 아닌 정문 앞에 세워 내리고 나서 현관까지 천천히 걸어가면서 취재진과 일일이 악수하고 질문에 답변했다. 김 내정자는 "형사부장 이후 이 건물에 오지 못했다"며 "(이 건물과) 인연이 없었는데 감회가 새로워서 걸어 올라와 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건물은 권력의 상징 [행정] "합리적 기준 없는 학원 수강료 인상폭 제한 위법" 학원 수강료는 원칙적으로 교육서비스의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 작동하는 수요 · 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수강료가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없는 폭리적인 수준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한 수강료 인상폭을 제한하는 조정명령권을 발동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학원 수강료를 사실상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로, 이대로 확정될 경우, 학원수강료를 규제하는 학원의 설립 ·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의 관련 조항이 지금과 같은 통제기능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 [행정] "건설사 법인카드 받아 3년간 약 1억원 사용한 '스폰서 검사' 해임 적법" 친분관계에 있는 건설사 대표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3년간 약 1억원을 사용한 이유로 징계해임된 전직 검사가 "해임처분이 너무 가혹하다"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경구 부장판사)는 7월24일 전 부산고검 검사 김 모(49)씨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청구소송(2009구합4838)에서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금액을 반환한 점이나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성실하게 근무해 온 점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을 정도로 지나치게 가혹하여 재량권을 남 [손배] "집배원이 전부명령 정본 잘못 배달하고 '적법송달'로 보고하는 바람에 전부금소송서 패소…국가가 배상해야" 우편집배원이 제3채무자 앞으로 발송된 '채권압류 및 전부명령' 결정정본을 제3채무자의 직원이 아니라 인근 신축공사장의 경비반장에게 건네주고도 마치 제3채무자의 직원에게 준 것처럼 허위보고했다가 나중에 사실이 밝혀져 채권자가 제3채무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한 경우 국가가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7월23일 이 모(69)씨가 "집배원이 송달을 잘못하고도 적법한 보충송달이 이루어진 것처럼 보고해 손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 장난전화 한 번에 "700만원 물어내라" 항공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성 장난 전화를 건 10대 청소년들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지난 2월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항공기 폭파 협박범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결과다. 더 이상 치기 어린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폭파 협박 전화에 법원이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다. 이번 판결은 항공기뿐 아니라 대형 빌딩과 지하철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을 상대로한 장난 전화 대응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단독 이은희 판사는 29일 대한항공이 지난 1월 자사 항공기에 폭 [형사] 내기골프에서 20억 잃고, 벌금 500만원까지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9홀당 최고 1억원의 내기골프에 빠져 20억원을 잃고 벌금까지 내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부(재판장 조용준 부장판사)는 7월1일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A(56 · 건설업)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상습도박 혐의를 물어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2009노1456) 재판부에 따르면, A씨가 내기골프에 빠진 것은 지난 2004년 5월. B씨는 9홀당 44타, A씨는 53타를 각각 목표타수로 정하고, 그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5000만원 내지 1억원을 가져가는 이른바 '타수치기' 방식으로 "대법관 후보 추천해 주세요" "대법관 후보 추천해 주세요" 대법원이 9월11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 제청에 착수했다.대법원은 7월20일 후임 대법관 제청을 위한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청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기로 했다.제청 대상 후보자는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서 법조경력 15년 이상, 40세 이상이어야 한다.제청자문위는 위원장을 맡은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포함 모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법원은 "자문위원 중에서 경륜 등을 두루 고려하여 여러 차례 대법관제청자문위원장을 역임한 송 재판소장을 위원장으로 '대법관 살해 위협' 50대 실형 선고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박창제 판사는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대법관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혐의(상습협박)로 기소된 이 모(51)씨에게 징역 2년을, 범행을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함께 기소된 윤모(60)씨에게는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재판 진행과 결과에 불만을 품고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피해자인 대법관을 살해하겠다는 등의 협박을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데다, 피고인이 아직도 자신의 행위를 정당하다고 여기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社告] 'LegalTimes' 2009년 7,8월호가 나왔습니다! 'LegalTimes' 2009년 7,8월호가 나왔습니다!현재 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합본호로 발행된 이번 호는 행복세상 전도사로 애쓰고 있는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의 '행복세상론', 성황리에 끝난 APRAG 서울대회 특집 등 흥미진진한 다양한 기사로 꾸몄습니다.또 수원비행장 소음 피해 소송에서 이긴 김동화 변호사의 집단소송 전략,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며 대한법무사협회장에 당선된 신학용 의원의 역지사지(易地思之) 철학 등을 함께 소개합니다.리걸타임즈는 특히 APRAG 대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형사] "편도 2차로 모두 점거하고 30분간 삼보일배 행진…교통방해 혐의 무죄" 집회신고 내용과는 달리 시위참가자 100여명이 삼보일배(三步一拜 · 세 걸음 걷고 한번 절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불교의 수행법)를 하면서 편도 2차로 도로를 모두 차지한 채 약 30분간 행진했다고 하더라도 사회상규에 반하지 아니하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7월23일 사전 신고내용과는 달리 삼보일배 행진을 벌여 교통을 방해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건설산업연맹 간부 A씨(58) 등 7명에 대한 상고심(2009도840)에서 A씨 등의 상고를 받아들여 벌금 20 [손배] "대형할인점서 납품업자에 협력사원 파견 강요…인건비 상당 손해배상하라" [손배] "대형할인점서 납품업자에 협력사원 파견 강요…인건비 상당 손해배상하라" 대형할인점업자가 납품업자 부담으로 협력사원을 파견받아 판촉사원으로 활용한 경우 불법행위에 해당, 납품업자에게 협력사원의 인건비 상당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 판결은 대형할인점업자가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여 납품업자 부담으로 협력사원을 파견받는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경우 공정거래법상의 시정조치나 과징금 부과 외에 별도로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것이어 주목된다.대법원 제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7월23일 한국까르푸에 황태포 등을 납품해 온 오 모(52)씨가 "파견 협력사원에 지급한 인건비 상당의 [행정] 구치소 수용자에 담배 전달한 변호사 징계취소訴 패소 변호사 접견기회를 이용해 구치소에 수용된 수용자에게 담배가 든 서류봉투를 전달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2000만원의 징계를 받은 변호사가 징계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경구 부장판사)는 7월17일 수용자에게 담배가 든 봉투를 건넸다가 징계처분을 받은 박 모(43)변호사가 "담배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봉투를 전달했는데도 수용자에게 고의로 담배를 전달한 사안과 동일하게 징계양정을 한 것은 잘못"이라며, 법무부변호사징계위원회를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소송(2008구합38483)에서 심급구조, 법관 인사제도 등 개선 추진 법원 및 심급구조의 개편, 법관 인사제도 등 사법제도의 개선에 대해 자문할 사법정책자문위원회가 7월24일 본격 출범했다.이 날 열린 개회식에서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초대 위원장을 맡았으며, 곽동효 전 특허법원장, 박재윤 전 대법관, 송인준 전 헌법재판관, 양삼승 대한변협 부회장, 장명수 전 한국일보 대표, 홍복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6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현직 법관을 포함한 법조인과 전문분야 교수 등 전문가 약 20명의 전문위원 연구반이 구성돼 자문위를 지원한다.사법정책자문위는 대법원장 직속위원회로, 각종 사법제도 개 [형사] "버스 승하차장에 불법주차했어도 옆차로 통해 통행 가능…일반교통방해죄 무죄" 공항리무진버스가 승객들을 승 · 하차시키는 장소인, 일반차량의 주차가 금지된 구역에 카니발 밴을 주차시켰다고 하더라도, 옆 차로를 통해 다른 차량들이 충분히 통행할 수 있다면 일반교통방해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7월9일 일반교통방해 혐의와 불법주차를 단속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구속기소된 A(49 · 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씨에 대한 상고심(2009도4266)에서 일반교통방해 혐의에 대한 A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판사 평정때 법원장 면담 폐지 판사 평정때 법원장 면담 폐지 앞으로 소속 법원장이 판사를 평정하기에 앞서 평정대상자를 면담하던 면담제도가 폐지되고, 평정대상자는 평정과 관련해 법원장에게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또 법조경력 5년 미만인 판사는 아예 근무평정 대상에서 제외된다.대법원은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개입 의혹사건 이후 줄곧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판사 근무성적평정규칙'을 7월16일 대법관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했다고 7월2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임관 초기부터 근무평정을 과도하게 의식하게 됨으로써 법관의 독립이 위축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수원을 수료하고 즉시 임용된 이전이전이전501502503504505506507508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