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론스타, 속이고 튀었지만, 외환銀 매각 승인 보류 부당" "론스타, 속이고 튀었지만, 외환銀 매각 승인 보류 부당" 한국 정부 사상 최초의 ISDS이자 최대의 ISDS인 론스타 ISDS는 한국 정부에 2억 1,650만 달러, 우리돈 약 2,800억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결론이 났다. 론스타가 당초 요구한 청구금액 46.8억 달러(약 6.1조원)의 4.6%에 불과하지만, 하나은행에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 지연에 대한 책임을 50% 인정한 결과다. 한국 정부가 선방했다는 의견도 있고, 이자를 포함해 약 3,000억원의 국세 부담을 초래했다는 비판 등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법무부가 9월 6일 이 사건의 판정요지서를 공개했다. 판정문 전체의 [민사] "추징금 액수 따른 변호사보수 잔금 반환 특약 무효" [민사] "추징금 액수 따른 변호사보수 잔금 반환 특약 무효" 형사사건을 수임한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선고된 추징금 액수에 따라 변호사보수의 잔금 일부나 전부를 반환하겠다고 맺은 특약은 성공보수약정에 해당되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7년 10월 변호사인 B, C씨와, 자신에 대한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사건에 관하여 소송위임계약을 맺고 같은날 착수금 1,100만원과 잔금 5,500만원 등 변호사보수 6,600만원(부가세 포함)을 모두 지급했다. 위임계약에선 특약사항으로 '판결 선고시 추징금액이 원금(10억원)의 50%일시 2,000만원, 원금 전액일시 5,000만원을 (A씨에게) 론스타 ISDS, 중재판정부 쟁점별 판단 내용 론스타 ISDS, 중재판정부 쟁점별 판단 내용 8월 31일 판정이 나온 론스타 ISDS는 우리 정부 입장에선 선방한 결과로 풀이된다. 론스타가 제시한 청구금액 46.8억 달러(약 6.1조원)의 4.6%인 2억 1,650만 달러(약 2,800억원)에 대해서만 론스타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한국 정부에 배상명령이 내려지고 나머지 95%가 넘는 44.6억 달러(약 5.8조원)에 대해서는 론스타 측 청구가 기각되었기 때문이다.법무부에 따르면, 중재판정부는 론스타와 하나은행간 외환은행 매각 가격이 인하될 때까지 승인을 지연한 행위에 대해 금융당국의 권한 내 행위가 아니라며 투자보장협정상 공 '어피니티 vs 신창재 회장' 풋옵션 2차 중재, 중재판정부 구성 마쳐 '어피니티 vs 신창재 회장' 풋옵션 2차 중재, 중재판정부 구성 마쳐 교보생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7월 8일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 미승인으로 불발됨에 따라 지난 2월 28일 어피니티 컨소시엄(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IMM PE, 베어링PE, 싱가포르투자청)이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ICC 중재(2차 중재)에 한층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2차 중재에서, 지난해 9월 풋옵션 이행 의무를 인정하는 ICC 중재판정부의 중재판정(1차 중재)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창재 회장이 계속 의무 이행을 거부하고 있다며 ICC에 다시 중재(2차 중재)를 신청, 신 회장에게 자신의 [조세] "을지대병원 주차장 이용료 · 구내직원식당 식비도 부가세 과세대상" [조세] "을지대병원 주차장 이용료 · 구내직원식당 식비도 부가세 과세대상"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이용료와 구내직원식당 식비도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4월 14일 대전 서구에 있는 을지대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이용료와 구내직원식당 식비에 대해 납부한 2011년 제2기분∼2015년 제2기분 부가가치세 합계 2억 1,300여만원을 돌려달라고 청구했다가 거부되자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서대전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두62058)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을지학원 美 사내변호사 37%, 직장 옮기며 sign-on 보너스 받아 美 사내변호사 37%, 직장 옮기며 sign-on 보너스 받아 법률 컨설팅 회사인 BarkerGilmore가 지난 3월~4월 미국내 사내변호사를 상대로 실시한 사내변호사 보수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2021년 금융(Financial) 분야 사내변호사의 급여가 2020년 대비 2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다음은 Consumer 21%, Professional Services 20%, Technology 18%의 순서로 높은 급여 증가율을 보인 반면, Energy 분야는 5%의 증가율로 가장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 산업에 걸친 2021년의 사내변호사 보수 평균 증가율 [집중점검] 대법 판결 계기로 본 임금피크제 분쟁, 쟁점과 대응방안 [집중점검] 대법 판결 계기로 본 임금피크제 분쟁, 쟁점과 대응방안 지난 5월 26일, 합리적인 이유 없이 근로자의 '연령'을 기준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2017다292343 판결)이 나오면서 업계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모든 임금피크제 자체를 무효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개별 사안에 따라 다르게 판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판결인 만큼 관련 소송의 증가는 불가피해 보이고, 실제 위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여러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대법 판결 후 소송 증가기업들의 임금피크제 유효성 및 승소 가능성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법무법인 율촌이 [신간소개] 《중국 指導性安例의 지도력에 관한 연구》 [신간소개] 《중국 指導性安例의 지도력에 관한 연구》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2010년 사법개혁의 하나로 '안례지도(安例指導)제도'를 도입하고 '지도성안례(指導性安例)'의 재판에서의 지도적 역할을 인정하고 있다. 안례(安例)란 '사법기관의 사건처리 결과물' 즉, 법원의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판결을 말하며, 지도성안례는 사법기관에서 일정한 절차를 거쳐 확인한, 장래의 재판에서 일정한 지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안례, 선례로서 참고가치가 있는 안례라고 정의할 수 있다. 김영미 법제처 사회문화법령해석과장이 최근 단행본 《중국 지도성안례의 지도력에 관한 [TMT] 가상자산 규제와 범죄, 현황과 전망 [TMT] 가상자산 규제와 범죄, 현황과 전망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21년 세계 가상자산 총 거래금액은 15조 8천억 달러(약 1경 9천조원)으로 전년대비 550% 증가했고, 이중 불법거래 금액은 140억 달러(약 16조 9천억원)라고 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55조원이고,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된 가상화폐는 1,257개이며, 일일 평균 거래 규모는 11조원, 가상화폐 투자자는 558만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 55조원가상화폐 [손배] 건강보조식품 대표의 '호전반응' 말에 계속 섭취했다가 결국 사망…판매사와 대표에게 50% 배상책임 인정 [손배] 건강보조식품 대표의 '호전반응' 말에 계속 섭취했다가 결국 사망…판매사와 대표에게 50% 배상책임 인정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 대표가 제품을 섭취한 고객이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호전반응'이라며 안심시켰다가 제품을 계속 섭취한 고객이 결국 숨졌다. 대법원은 판매사와 대표에게 손해배상 연대책임을 인정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26일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B 주식회사의 대표 C씨의 권유로 B사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해 먹다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A(사망 당시 56세 · 여)씨의 남편과 아들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C씨와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11089)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들 [손배] "아우디 A4 중고차에 엔진오일 과다소모 하자…판매업자 책임 50%" [손배] "아우디 A4 중고차에 엔진오일 과다소모 하자…판매업자 책임 50%" 중고차판매업자가 엔진오일이 과도하게 소모되는 하자가 있는 아우디 A4 차량를 판매했다가 하자담보책임이 인정되어 손해의 50%를 물어주게 됐다.A씨는 2020년 1월 7일 중고차판매업자인 B씨에게 1,140만원을 지급하고 2010년 제작된 아우디 A4 차량을 매수했으나, 보름 후인 1월 15일 B씨에게 차량의 엔진 부분에 매연이 발생하고 엔진오일이 과도하게 소모되는 현상이 있다는 이유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차량을 매수할 당시 엔진오일이 과도하게 소모되는 현상을 알지 못하였고, 위 하자로 인한 수리비용이 구매한 차량의 매매대금을 [노동] "누적 적자 없어도 긴박한 경영상 필요 인정되면 정리해고 가능" [노동] "누적 적자 없어도 긴박한 경영상 필요 인정되면 정리해고 가능" 기업이 지속해서 적자를 내지 않았더라도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인정된다면 근로자들을 정리해고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6월 9일 강관제조업체인 넥스틸이 "생산직 근로자 3명을 정리해고한 것을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71604)에서 이같이 판시, 넥스틸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광장과 법무법인 지평이 넥스틸을 대리했으며, 정리해고된 근로자 3명이 [Legaltech] 온주 이어 빅케이스 개발한 '리걸테크 선구' 안기순 변호사 [Legaltech] 온주 이어 빅케이스 개발한 '리걸테크 선구' 안기순 변호사 리걸테크(Legaltech)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로스쿨의 코드엑스(CodeX) 프로젝트에 따르면, 미국에만 2020년 기준 1,887개의 리걸테크 기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 6월 나스닥에 상장한, 법률서비스 플랫폼 리걸줌(LegalZoom)은 첫 거래를 공모가 28달러보다 31% 높은 주당 36.75달러에 시작하며 시가총액 70억 달러의 평가를 받았다.리걸테크 투자규모 2조원대법률서비스와 첨단기술의 만남을 뜻하는 리걸테크(legal+technology)가 미국과 영국, 독일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 [손배] "인근에 30층 아파트 들어서 일조권 침해…주택 시가하락액의 70% 배상하라" [손배] "인근에 30층 아파트 들어서 일조권 침해…주택 시가하락액의 70% 배상하라" 대구 수성구에 30층 아파트가 신축되어 일조권이 침해된 인근 아파트와 주택, 다세대주택의 소유자 14명이 30층 아파트를 신축한 건설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아파트 등의 시가하락액의 70%와 위자료를 배상받게 됐다.대구지법 민사13부(재판장 엄성환 부장판사)는 5월 16일 일조권 피해를 주장하는 대구 수성구에 있는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의 소유자 14명이 자신들 거주지의 남쪽에 지상 30층, 지하 1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750세대를 신축한 A건설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1가합202556)에서 원고 14명 중 10명에게는 일 [민사] "회원과 협의 안 한 골프장 정회원 특전 일방적 폐지 무효" [민사] "회원과 협의 안 한 골프장 정회원 특전 일방적 폐지 무효" 회원들과 협의하지 않고 골프장 측이 일방적으로 정회원 특전 일부를 폐지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민사14부(재판장 김지후 부장판사)는 2021년 12월 10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예탁금 회원제 골프장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정회원 27명이 "정회원과 지명회원 특전 일부를 폐지한 조치는 무효임을 확인하라"며 이 골프장을 운영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 유한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9가합64036)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한규정 변호사가 원고들을 대리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은 김앤장이 대리했다.원고들 30대 그룹 사외이사, 검찰 · 법원 출신 다시 증가 30대 그룹 사외이사, 검찰 · 법원 출신 다시 증가 국내 30대 그룹의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이 관료 출신으로, 관료 출신 사외이사 중에서는 검찰, 사법부 출신이 가장 많고, 신규 사외이사 중에서도 검찰 출신 사외이사들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분석연구소(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19개 기업의 사외이사 795명의 출신 이력을 조사해 5월 10일 공개한 결과로, 기업분석연구소는 사외이사의 경력을 학계, 관료, 재계, 세무회계, 변호사, 언론, 공공기관, 정계, 기타로 나눠 분류, 분석했다.사외이사 이력 중 가장 많은 경력 비중 작년 행정심판 인용률 19.7% 작년 행정심판 인용률 19.7%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처리한 행정심판 청구사건이 연평균 22,812건, 총 114,062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인용 결정이 12,565건으로, 인용률은 2016년 18.8%에서 2021년 19.7%로 0.9%p 상향되었다.5월 6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PC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내 사건의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정심판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행정심판 온라인 청구율이 2016년 28.3%에서 202 [건설] 2022 건설업계 리스크 관리 쟁점 [건설] 2022 건설업계 리스크 관리 쟁점 최근 중대재해 사고, 부실시공, 불법 하도급 등 건설현장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국토교통부가 원 · 투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추진하고, 관련 업체에 대해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리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전체 중대재해사고 중 50% 이상이 건설업 분야에서 발생해 건설업이 중대재해처벌법의 표적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공사현장에서 부실시공과 불법 하도급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이에 법무법인 율촌 부동산건설 부문이 2022년 건설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될 부실시공과 불법 하도급 등의 핵심쟁 [행정] "서초구 '반값 재산세' 조례 유효" [행정] "서초구 '반값 재산세' 조례 유효" 1가구 1주택 재산세의 표준세율을 50% 감경한 서초구의 이른바 '반값 재산세' 조례에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4월 14일 서울시장이 서초구의회를 상대로 낸 조례안의결무효확인소송(2020추5169)에서 "해당 조례안이 적용대상을 시가표준액 9억원 이하의 1가구 1개 주택을 소유한 개인으로 한정함으로써 새로운 과세표준 구간이 창설되고 과세표준 구간별 누진 정도가 달라지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해당 조례안의 근거규정인 지방세법 제111조 제3항이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서 [손배] "기계식 주차장 바닥 틈새에 발 끼여 부상…건물주 · 주차관리원 50% 연대책임" [손배] "기계식 주차장 바닥 틈새에 발 끼여 부상…건물주 · 주차관리원 50% 연대책임" 기계식 주차장 바닥 틈새에 발이 끼여 무릎과 허벅지를 다친 피해자에게 건물주와 주차관리원이 연대하여 치료비 등 손해 금액 절반을 물어주라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에 사는 A씨 모녀는 2020년 10월 한 대형 상가빌딩 내 병원을 찾아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한 뒤 용무를 마치고 주차관리원 B씨에게 출차를 요청했다. 이어 A씨 딸은 운전석으로, A씨는 조수석으로 향하던 중 A씨가 주차장 바닥 틈새에 발이 끼여 넘어져 무릎과 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게 됐다. A씨는 40여일간 입원과 통원치료를 받아야했고, 이로 인해 조그마한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