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법] "주거침입강제추행죄 법정형 하한 '징역 7년' 규정 위헌" [헌법] "주거침입강제추행죄 법정형 하한 '징역 7년' 규정 위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3조 1항은 주거침입강제추행죄와 주거침입준강제추행죄에 대하여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 다른 법률상 감경사유가 없는 한 법관이 정상참작감경을 하더라도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도록 법정형이 무겁게 정해져 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월 23일 성폭력처벌법 3조 1항 중 해당 부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또는 헌법소원 사건(2021헌가9 · 2021헌바171 등)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 해당 부분은 소급해 효력을 상실했다. 재판부는 먼저 위 [상사] '강판 가격담합' 전 유니온스틸 장세주 회장, 회사에 45억 배상하라 [상사] '강판 가격담합' 전 유니온스틸 장세주 회장, 회사에 45억 배상하라 동국제강의 계열사였던 철강제조 · 가공업체 유니온스틸의 아연도강판 등 가격담합과 관련, 당시 유니온스틸의 대표이사였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회사에 4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가격담합에 대한 주주대표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재판부는 가격담합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 등 대표이사로서 마땅히 기울였어야 할 감시의무를 게을리했다고 판단했다.주주대표소송 원고 청구 인용서울고법 민사18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2월 10일 유니온스틸 주주 A씨가 장 회장을 상대로 낸 주주대표소송의 환송 후 원심(2 [파산] "돈 빌린지 14년 지나 면책허가 확정…채권자목록에 기재 안 했어도 면책 유효" [파산] "돈 빌린지 14년 지나 면책허가 확정…채권자목록에 기재 안 했어도 면책 유효" A씨는 2002년 8월 B씨에게 220만원을 빌려준 것을 시작으로 거래를 해 오다가 2003년 4월 B에게 500만원을 대여하고 이에 대해 2003년 11월 금전소비대차계약 공정증서를 작성했다. A는 B가 이 500만원을 변제하지 않자 2012년 10월 B를 상대로 대여금의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냈고, 전주지법이 B에 대한 송달을 공시송달로 진행하여 2012년 11월 'B는 A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이 선고되어 확정되었다. 이후 B가 2014년 5월 전주지법에 파산과 면책을 신청, 2015년 6월 이수만 손 들어준 법원, SM의 신주 ·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인용 이수만 손 들어준 법원, SM의 신주 ·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인용 경영권 분쟁 중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김유성)는 3월 3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에서 이수만 전 총괄의 신청을 받아들여 SM의 신주 및 전환사채의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이수만 전 총괄을 대리한 법무법인 화우는 "재판부가 지극히 정당한 판단을 내렸다. 오늘 법원의 결정을 통해 SM 현 경영진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결정이 회사의 [임대차] "실거주 예정 문자에 갱신요구권 행사 안 하고 퇴거했는데, 타인에 다시 임대차…손해배상해야" [임대차] "실거주 예정 문자에 갱신요구권 행사 안 하고 퇴거했는데, 타인에 다시 임대차…손해배상해야" 아파트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실거주할 예정이라는 문자를 보내자 임차인은 어차피 거절될 것이라는 생각에 갱신요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임대차 기간 만료후 퇴거했다. 그러나 3개월 후 임대인이 다른 사람에게 아파트를 임대했다면 임차인에 대한 불법행위를 구성,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A씨는 2016년 12월 B씨로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아파트를 차임 없이 임대차보증금 4억 4,000만원, 임대차기간 2017년 2월 28일부터 2019년 2월 7일까지 2년으로 정해 임차했다. 이후 A, B씨 두 사람의 합의로 위 임대차계약은 2 손용근 전 사법연수원장, 대한중재인협회 회장 추대 손용근 전 사법연수원장, 대한중재인협회 회장 추대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손용근 전 사법연수원장이 2월 2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대한중재인협회 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2년이다.한양대 출신 제1호 법조인으로도 유명한 손 신임 회장은 판사 시절 사법연수원장, 특허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법원도서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변호사가 된 후에도 한양대 석좌교수, 전국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한국중재학회 고문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양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 [손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 엿새 뒤 사망…국가 배상책임 50%" [손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 엿새 뒤 사망…국가 배상책임 50%" 코로나19 확산 당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가 엿새 후 숨진 환자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A(사망 당시 63세)씨는 2021년 8월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인 12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생활치료 센터에 입소했다. A씨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당시 기록한 문진 정보에 의하면, A씨는 환자용 앱으로 문진 작성이 불가능하고, 기저질환은 없으며, 입소 당시 기침, 콧물 또는 코 막힘의 증상이 있었다. 당시 입소자들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각 호실 외에 복도나 실외 등 바깥출입이 금지 [리걸테크] 엘박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리걸테크] 엘박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지난달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2022년 12월에 이루어진 180억원의 투자유치를 포함 모두 200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완료한 '판결검색 앱' 엘박스(lbox.kr)가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되었다고 3월 3일 밝혔다.'퍼스트펭귄'이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로, 엘박스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으로 [리걸 인터뷰] "변호사로 성공하려면 quality practice, quality relationships 구축해야" [리걸 인터뷰] "변호사로 성공하려면 quality practice, quality relationships 구축해야" 2월 27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 서울사무소 개소 10주년 행사에서 만난 Sang Kim 미국변호사는 DLA Piper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외국변호사 중 DLA Piper의 경영에도 참여하는 가장 성공한 변호사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세 분야가 전문인 그는 DLA Piper의 글로벌 조세업무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DLA Piper의 마켓과 섹터 미국 의장(US Chair of Markets and Sectors)이자 미 경영위원회 멤버이고, DLA Piper 아시아위원회(Asia [헌법] '부모 외국 체류 중 낳은 아들, 병역 마쳐야 국적 포기 가능' 합헌 [헌법] '부모 외국 체류 중 낳은 아들, 병역 마쳐야 국적 포기 가능' 합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월 23일 부모가 외국에서 영주할 목적 없이 체류한 상태에서 출생한 자는 병역의무를 해소한 경우에만 국적이탈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적법 12조 3항에 대해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2019헌바462). 이석태 재판관은 출장으로 평의에 불참했다.2000년 10월경 한국 국민인 부모의 미국 유학 중 태어나 선천적으로 한 · 미 복수국적을 취득한 A씨는 2018년 3월경 국적이탈을 신고했으나 '직계존속의 영주목적 없는 국외출생자'에 해당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ESG] 공급망 실사 분쟁사례와 시사점 [ESG] 공급망 실사 분쟁사례와 시사점 법무법인 세종이 2월 15일 '2023 ESG 핵심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법무법인 세종과 지속가능발전소, 대신경제연구소,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스(Alliance Advisors),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특히 법무법인 세종 ESG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장윤제 전문위원의 공급망 실사와 관련된 분쟁사례 소개가 주목을 끌었다. 장 전문위원의 발표내용을 요약, 소개한다.2022년 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이하 "EU 지침") 입법이 제안되고, 2023년 그 제정 [형사] 대출 담보로 은행에 신탁한 부동산 매각 후 매각대금 일부 은행에 미지급…횡령 무죄 [형사] 대출 담보로 은행에 신탁한 부동산 매각 후 매각대금 일부 은행에 미지급…횡령 무죄 부산 사상구에 있는 부동산개발업체인 B사를 운영하는 A씨는 2007년 11월 29일경 C은행으로부터 1,600억원을 대출받으며 '부산 사상구 토지 4,457.87㎡ 등 합계 43,250.97㎡ 상당의 토지와 지상 건물'을 담보로 제공하면서, 위 대출금 변제를 위해 위 각 부동산의 매도를 C은행으로부터 위탁받고, C은행을 위해 보관하게 되는 각 부동산 매도대금 전액을 C은행 명의로 근질권이 설정된 B사 명의의 예금계좌로 입금하기로 하는 내용의 대출약정 등을 C은행과 체결했다. A씨는 이 무렵 위 각 부동산에 대해 C은행 [에디터노트] 로펌 합병의 진화 [에디터노트] 로펌 합병의 진화 2023년이 시작되기 무섭게 한국 로펌업계에 합병 추진 얘기가 연일 뉴스를 타고 있다. 법무법인 클라스와 법무법인 한결이 올 상반기 통합을 목표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에 뒤질세라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 & Partners)와 법무법인 린이 연내 통합을 목표로 합병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클라스-한결', 'LKB-린'의 조합 모두 송무 로펌과 기업자문이 발달한 자문 로펌의 합병 추진으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 각 로펌의 변호사들이 이탈 없이 그대로 통합 로펌을 구성할 경우 [ESG] IFRS 기후 관련 공시기준의 제정 동향 [ESG] IFRS 기후 관련 공시기준의 제정 동향 전세계는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하였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18년 보고서에서 1.5도 목표를 달성하려면 "에너지, 토지, 인프라(운송 및 건물 포함), 산업 체계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글로벌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파괴적 변화(disruptive change)'가 초래될 수 있다. 투자와 대출을 비롯한 경제적 의사 결정에서 기후변화가 기업의 전략과 [의료] "의사가 환자 대면하지 않고 상담실장인 간호조무사가 채혈…의사 업무정지 1.5개월 적법" [의료] "의사가 환자 대면하지 않고 상담실장인 간호조무사가 채혈…의사 업무정지 1.5개월 적법" 부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금덕희 부장판사)는 2월 2일 환자를 직접 대면진료하지 않고 상담실장인 간호조무사에게 채혈을 시켰다가 1.5개월의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부산 부산진구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A씨가 "업무정지처분을 취소하라"며 부산진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25893)에서 "간호조무사의 채혈행위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2019. 8. 6. 새올전자민원창구 민원상담에 '2019. 3. 7. 17:40경 A씨의 의원에 갱년기검사를 받으려고 내원했으나 의사가 아닌 부원장이라는 직원이 [헌법] "코로나19 확진자 변시 응시 금지 위헌" [헌법] "코로나19 확진자 변시 응시 금지 위헌" 법무부가 2021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응시를 금지하고 자가격리자와 고위험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토록 하여 응시를 제한한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월 23일 이 모씨 등 6명이 낸 헌법소원 사건(2020헌마1736)에서 '제10회 변호사시험 일시 · 장소 및 응시자준수사항 공고'와 '코로나19 관련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자 유의사항 등 알림' 중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응시를 금지한 부분과 자가격리자의 시험 응 [민사] "시공사 선정 무효여도 재개발 추진위가 시공사로부터 빌린 돈은 갚아야" [민사] "시공사 선정 무효여도 재개발 추진위가 시공사로부터 빌린 돈은 갚아야" 서울 관악구 일대 120,192.15㎡를 사업구역으로 한 A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2006년 7월 주민총회를 열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두 달 뒤인 9월 26일 이 주택재개발사업에 관하여 공사도급(가)계약을 맺었다. 공사도급(가)계약의 일반조건에는 '현대건설은 A재개발 추진위의 요청에 따라 A재개발 추진위에 주택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소요되는 자금을 대여한다'는 소비대차약정이 포함되어 있다. B씨 등 사업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12명은 또 공사도급(가)계약에 따른 A재개발 추진위의 채무를 연 헌재 재판관 후보 8명으로 압축 헌재 재판관 후보 8명으로 압축 3월과 4월 퇴임하는 이선애, 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 재판관 후보가 사법연수원 기수 순으로 김용석(59 · 사법연수원 16기) 특허법원장, 김흥준(61 · 17기) 부산고법원장, 김인겸(59 · 18기) · 김형두(57 ·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손봉기(57 · 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하명호(54 · 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노경필(58 · 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 정정미(53 · 25기) 대전고법 판사 등 8명으로 좁혀졌다.헌재재판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위원장)는 2월 28일 회의를 열어 [형사] "사람 얼굴에 개 합성한 유튜버, 모욕죄 무죄" [형사] "사람 얼굴에 개 합성한 유튜버, 모욕죄 무죄" A(51)씨는 2019년 2월 20일경부터 7월 8일경까지 모두 21차례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B씨의 방송 영상을 게시하면서 B씨의 얼굴에 개 얼굴을 합성했다가 공연히 B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월 2일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을 다소 해학적으로 표현하려 한 것에 불과하다"며 무죄로 판결하고, 다른 피해자에 대한 모욕 혐의만 유죄를 인정해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2도4719).대법원은 먼저 종전 대법원 판결(2017도2661)을 인용, " [형사] "백화점 공사장 점유 불법적으로 빼앗겼다고 용역 써서 다시 쫓아내면 건조물침입죄 유죄" [형사] "백화점 공사장 점유 불법적으로 빼앗겼다고 용역 써서 다시 쫓아내면 건조물침입죄 유죄" 불법적인 방법으로 건조물에 대한 점유나 업무를 개시한 경우라도 그 점유나 업무가 사실상 평온하게 이루어졌다면 건조물침입죄 및 업무방해죄의 보호대상이 될 수 있고, 위와 같은 경우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않고 폭력적인 수단으로 그 점유나 업무를 해제 내지 배제한 경우에는 건조물침입죄 및 업무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 관악구에 지상 12층, 지하 7층 규모의 백화점을 신축하는 공사의 시행사에 800억원 상당의 PF대출을 한 금융기관이 신탁계약상 1순위 우선수익자 지위를 포함한 PF대출채권을 A사에 양도, A사는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