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업체변호사의 당연한 임무 기업체로 간 변호사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사내변호사로, 사외이사로 기업의 준법경영,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은 KT 윤리경영실의 정성복 부사장이다. 직원들에겐 저승사자쯤으로 통할지 모르지만, 기업과 외부에선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검사 출신인 그는 부임한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KT 내부에 대한 강도높은 감찰을 실시해 일약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전광석화와 같은 조사 끝에 임직원 24명을 징계에 회부했고, 7명은 형사고발했다. 형사고발은 KT는 물론 다른 기업에서도 유례가 없는 확산되는 잡셰어링 확산되는 잡셰어링 불황기에 실업이 가장 문제되자 일자리 나누기인 '잡셰어링'(Job Sharing)이란 말이 요즘 흔히 쓰이고 있다. 해고하지 말고 직원들의 임금을 줄이거나 근무일수를 줄여 동료 직원의 일자리를 지켜주자는 것이다.요즘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신입사원의 초봉을 깎거나 임원들의 월급 '자진 반납' 등의 비용 절약분으로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방식이 정부 주도하에 사회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정부는 무급휴가 등 잡셰어링을 할 경우 세금을 깎아주고 보조금을 주며 세무조사까지 면제해주겠다고 지원책을 밝혔다.실업 막자는 고육지책사실 올해 '합병 방식 LBO'와 배임죄 성부 '합병 방식 LBO'와 배임죄 성부 LBO(Leveraged Buyout)는 기업 인수 · 합병을 통하여 취득하고자 하는 피인수기업의 자산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담보로 제공하여, 기업인수자금을 외부로부터 조달하고, 그것을 기초로 특정한 회사를 인수하는 기법이다. LBO를 통한 M&A는 인수자가 적은 자본으로 인수 가격이 높은 기업의 매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인수기업의 자산을 인수자의 차입채무에 대한 담보로 제공하거나, 인수자와 피인수기업간 합병 등을 통해 피인수회사 자산을 재원으로 인수자가 차입한 인수대금을 변제하는 과정에서 피인수회사 이사에게 업무상 달라진 공정거래법 주요 내용 달라진 공정거래법 주요 내용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이 2009년 3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동일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 회사들의 자산총액의 합계액이 10조원 이상인 기업집단 소속의 중핵회사(자산총액 2조원 이상 회사)가 타회사에 출자할 수 있는 한도를 당해 회사 순자산의 40%로 제한하는 출자총액제한제도, 이른바 출총제를 폐지했다는 점이다. 또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업집단 공시제도를 도입하고,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의 규모가 2조원 이상인 대규모회사의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신고기한도 폐지했다. 먼저 출총제 기업의 위기관리와 법무전략 기업의 위기관리와 법무전략 현재의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위기관리와 경제적 손실의 통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기업의 법무담당자는 사업상의 위기가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는 소방수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위기를 관리하고 경제적 손실을 통제하는 지휘자로서의 역할을 수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한국기업들의 법무 기능은 경영 전략적 접근보다는 사건처리나 서류 검토 등 일상적인 법률업무에 편중돼 있는 듯하다.일상적 법률업무에 편중기업의 법무조직 혹은 외부의 자문변호사가 위기관리와 손실 통제의 두 가지 생존 기술을 효율적으 잠정 타결된 한-EU FTA 잠정 타결된 한-EU FTA 한국 제2의 무역파트너인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 FTA)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본부는 최근 제8차 한국-EU FTA 협상이 마무리되었으며, 거의 모든 쟁점에 대해 협상단 차원에서 잠정적인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즉, 주요 쟁점을 거의 모두 타결했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국내 법률시장의 개방에 관한 내용도 물론 들어 있다. 법률이 포함된 서비스 분야는 한-미 FTA 수준으로 개방하되 환경과 통신 등 일부 분야는 한-미 FTA 수준 이상으로 개방키로 했다. 한-EU 유럽 로펌의 광고 문의 전화 유럽 로펌의 광고 문의 전화 한 유럽 나라 로펌의 광고를 실을 수 있느냐고 물어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휴대폰에 찍힌 전화번호는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의 도심. 아마 이 로펌의 광고에 대해 자문하는 광고대행사가 아니었나 싶다.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광고는 실리지 않았다. 하지만 광고 문의 전화가 주는 암시는 짐작할 만했다. 이 전화를 받은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한-EU FTA가 잠정 타결되었다는 뉴스가 연일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최종 타결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보다 유럽 특히 영국의 로펌이 먼저 상륙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본지 편집위원인 한-EU FTA 이후 법률직업 전망 한-EU FTA 이후 법률직업 전망 유럽 연합은 서 유럽, 동 유럽 등 25개국 이상의 국가로 구성돼 있다. 한국과 유럽 연합이 협상을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의 타결이 임박한 시점이다. 이후 양국의회의 인준 절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직업에 있어서도 적은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법률 분야의 전망을 해 본다.독일은 대륙법이 발달한 대표적인 나라다. 영미법이 발달한 영국과는 달리, 독일은 이론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학설을 중심으로 법학을 가르치는 시스템이 잘 정립되어있다. 하지만 유럽의 법률시장은 미국과 영국의 법률 회사에 노출되거나 인수 합병된상태로 존재한다.이번 중앙 로스쿨에 바란다 중앙 로스쿨에 바란다 로스쿨이 2009년 3월 첫 신입생을 맞이하게 된다. 미국식 법학교육 및 법조인양성 제도인 로스쿨을 우리나라에 도입할 것인지에 관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된 지 10여 년 만의 일이다. 100년간이나 유지되던 국가의 제도가 이렇게 신속하고도 획기적으로 바뀌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기존의 제도가 로스쿨에 비하여 현저히 열등하였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도 국민은 제도 변화에 따른 시행착오와 불확실성 등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히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였다. 그 이유는 우리사회의 발전 속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사회의 "예비시험 도입하면 또 고시낭인 양산" "예비시험 도입하면 또 고시낭인 양산" 금년 3월 로스쿨 개원이 박두한 시점에서 변호사시험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현실은 국민들을 당혹스럽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와 같은 사태가 전개된 이상, 로스쿨 제도나 변호사시험제도가 보다 바람직하게 다듬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로스쿨 제도와 변호사시험법의 제정에 있어서 숙고하여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첫째, 3년 과정의 로스쿨을 통하여 신뢰할만한 법률가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인가? 둘째, 로스쿨을 인가받은 대학의 학부에서 체계적인 법학교육과정을 폐지하는 것이 국가의 고급인력정책이라는 "가난한 수재 변호사 되기 어려워" "가난한 수재 변호사 되기 어려워" 다음은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이 2월 12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변호사시험법안에 대해 반대토론한 내용이다.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변호사시험법안은 기존의 로스쿨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 그 로스쿨을 졸업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변호사가 될 수 있는지 그 시험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지금 나와 있는 시험법안은 굉장히 졸속적으로 만들어진 법안이라고 할 것이다. 로스쿨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전공을 반영한 변호사들을 사회에 진출시켜서 사회가 원하는 다양한 수요의 때 이른 유동성 함정 우려 때 이른 유동성 함정 우려 유동성 함정(liquidity trap)이란 말이 이제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로 0.5%p나 대폭 내릴 때 기자들은 이성태 한은 총재에게 유동성 함정의 가능성을 질문했다.유동성 함정이란 금리를 아무리 내려도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그야말로 통화정책의 무덤같은 상황을 말한다. 1930년대 대공황 상황을 경제학자 케인즈가 유동성 함정이란 말로 표현했다. 금리가 아주 낮아져도 시중의 돈 흐름이 금리에 반응하지 않는 상황이다. 시중에 돈은 왕창 풀려 있는데 돈이 돌고 있지 않 구조조정 몸살 앓는 미국 로펌업계 구조조정 몸살 앓는 미국 로펌업계 세계 금융시장의 상징이자 미국변호사들의 최고 직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미국의 대형 로펌들로부터 심상치 않은 뉴스가 들려오기 시작한 것은 작년 가을부터였던 것 같다. 미국발 금융 위기로 시작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미국의 대형 로펌들도 그들의 고객인 기업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불황의 여파를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로펌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으며, 유례없는 현재의 경제 위기가 얼마만큼 지속될 것인지를 예측하기 어려운 미국의 많은 대형 로펌들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이미 작년에 Heller Ehrman과 Thelen Reid에 미국 로펌업계 구조조정 반면교사 삼자 "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희는 아닙니다."최근 한 언론매체에 실린 '로펌도 감봉한다'는 내용의 조그마한 기사에 로펌업계가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로펌들이 서로 부인하며 유야무야되고 말았지만, 민감한 반응이 더 관심을 끌었다. 꼼꼼하게 따져보면, 별 내용도 아니고, 전에도 없지 않았던 얘기다. 하지만 법률회사도 불황의 불똥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파장이 증폭되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재야법조계 특히 로펌업계가 유례없는 경제 위기의 확산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여러 자통법 시행…무엇이 달라지나 자통법 시행…무엇이 달라지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명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이 2009년 1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2월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내용을 소개한다.우선 1단계 헤지펀드(hedge fund)제도가 도입되어, 운용주체를 집합투자업자로 제한하고, 대상투자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적격투자자로 제한된다. 1단계 헤지펀드 M&A 증가 예상또 자산운용에 관한 규제를 일반 사모집합투자기구에 비하여 완화함으로써 적격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적격투자자 사모 헤지펀드)의 설립이 허용된다. 다만, 금전차입 · 채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와서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와서 법무법인 원의 김윤재 미국변호사가 역사적인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미국에 있을 때 민주당 사람들과 함께 공공봉사에 나선 인연으로 초청받았다는 게 김 변호사의 전언이다. 그의 취임식 참관기를 싣는다.-편집자 2009년 1월20일 오후 12시를 기해 미국은 오바마 시대를 열었다. 이것은 단순한 정권의 교체가 아니었다. 어느 역사학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국은 오바마 이전의 역사와 오바마 이후의 역사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국제사회는 구체적 변화 없이도 오바마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시작에 대 한국외대 로스쿨에 바란다 한국외대 로스쿨에 바란다 새 해가 시작된 이즈음 우리 외대 가족은 로스쿨 동문 여러분들의 얘기로 도처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새로운 인연으로 다가온 동문 여러분에 대한 반가움에서 시작해 여러분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자는 결의로 끝나는 덕담들입니다. 저도 모교의 이 살가운 소식에 고시를 휩쓸곤 하던 외대의 과거를 떠올려 봅니다.재적 인원이 무척이나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외대는 유독 고시에 강한 면모를 보여 저와 같은 고등학교에서 외대 법정대로 진학한 동기 6 명 중 저를 제외한 5 명이 모두 고시에 합격하기도 했답니다. 동기 6명 중 5명 비변호사의 로펌 투자 및 경영참여 비변호사의 로펌 투자 및 경영참여 2000년대 초반부터 영미권에서는 변호사가 아닌 자(Non-Lawyer)의 로펌 투자 및 경영참여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금융, 의료, 등의 전문직분야에서는 이미 전부터 외부인의 투자 및 경영참여가 가능해 졌는데, 유독 법률분야만이 제외될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계속해서 펼쳐져 왔다. 그 결과 2007년 개정된 영국의 법률서비스법(Legal Services Act)은 법률회사의 소유권 또는 경영권이 변호사가 아닌 자의 지배하에 있는 경우, 법률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에 대한 인허가 절차 및 방법의 윤곽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송년회서 들려오는 디플레 공포 송년회서 들려오는 디플레 공포 인플레 무서운 줄 알아도 디플레(Deflation) 무서운 줄은 모른다. 그럴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경험 범위 안에 디플레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늘 물가가 오르는 것만 봤지 전반적으로 물가가 떨어지는 적이 거의 없었다. 이제 디플레는 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자 인플레의 반대말에서 그 의미가 확장돼 경제활동의 침체와 저하를 뜻하게 되었다. 생산 감소와 실업률 감소 등이다.요즘 송년회 자리에서 듣는 이야기들은 디플레의 공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성형외과에서 환자가 줄었다. 병원측은 매출액이 줄게 되니까 의사를 한명 줄었다. 의 새해를 열며 새해가 밝았다. 모두들 새 다짐을 외친다. 대형 법률회사도 개인변호사들도 새 계획을 짜고,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경제가 어렵다지만, 계획이 실천으로 이어져 밑그림이 현실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리걸타임즈는 지난 1년간 법조의 뉴스를 열심히 취재해 보도했다.법원의 판결과 헌법재판소의 주요 결정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로펌의 기업변호사들이 수행하는 기업간 거래에도 귀를 기울였다. 여러 이해관계를 따져 협상에 임하는 당사자와 담당변호사를 취재해 거래의 핵심과 전말을 열심히 알리려고 애썼다. 경쟁력 강화를 외치는 로펌들 사이의 합 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