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49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법]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위헌" [헌법]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위헌"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의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정부 지원사업에서 배제한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2월 23일 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문화예술인들이 블랙리스트가 표현의 자유와 평등권 등을 침해했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2017헌마416)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2013년 9월경부터 2014년 5월경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 비서관들은 '민간단체 보조금 TF'를 운영하면서 이른바 좌편향 [민사] "순천 선암사는 태고종 소속 여지" [민사] "순천 선암사는 태고종 소속 여지" 전남 순천시에 있는 사찰 '선암사'를 둘러싼 조계종과 태고종의 분쟁에서 대법원이 선암사는 태고종 소속일 여지가 있다고 판결했다.선암사가 위치한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의 임야 853정 7단 2무보에 대해 당초 '선암사'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마쳐졌다가 1972년 9월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 명의로 변경등기가 마쳐졌으나, 순천시가 태고종의 승낙을 받아 2008년 4월 이 토지 일부에 야생차체험관 등을 신축하여 순천시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치고, 야생차체험관 등의 용도로 사용하자 대한 [노동] "직장보육시설 설치 안 하면 근로자가 사업주 상대 보육수당 직접 청구 가능" [노동] "직장보육시설 설치 안 하면 근로자가 사업주 상대 보육수당 직접 청구 가능" 구 영유아보육법상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있는 사업장에서 사업주가 보육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근로자들이 직접 사업주를 상대로 보육수당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월 10일 현대제철 당진사업장 근로자 A씨 등 41명이 "직장어린이집 미설치에 따른 보육수당을 지급하라"며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다31601)에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의무사업장의 근로자는 사업주를 상대로 구 영유아보육법 제14조 제1항을 근거로 정부 보육료 지원 단가의 1 [상사] "적대적 M&A 의결정족수 상법 조항보다 가중한 초다수결의제 무효" [상사] "적대적 M&A 의결정족수 상법 조항보다 가중한 초다수결의제 무효"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상법상의 특별결의요건보다 가중된 결의 요건을 정관으로 규정하는, 이른바 '초다수결의제'는 우리 상법상 허용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코스닥 상장사인 합성섬유제조업체 A사의 주주인 B씨는, A사가 2014년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적대적 인수합병의 경우 상법상의 특별결의요건을 가중하여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90%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70% 이상을 의결정족수로 정하고, 이 조항을 개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정족수를 요한다는, 초다수결의제로 정관을 변경하는 결 [행정] "이사장 아들 지시에 24억 찾아 준 학교법인 이사, 임원취임 승인취소 적법" [행정] "이사장 아들 지시에 24억 찾아 준 학교법인 이사, 임원취임 승인취소 적법" 대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이사장 아들의 지시로 법인 자금 24억원을 은행에서 찾아 주었다가 검찰에서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 학교법인 이사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취소는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2005년 2월 학교법인 A의 이사로 임명된 B씨는, 교육부장관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수익용기본재산(예금) 횡령', '법인자금 투자 등 부당' 등의 사유로 2019년 5월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하자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2019구합77743)을 냈다. [부동산] 확정일자 앞선 임차인 몰랐다가 보증금 날려…공인중개사에 50% 배상책임 판결 [부동산] 확정일자 앞선 임차인 몰랐다가 보증금 날려…공인중개사에 50% 배상책임 판결 공인중개사들의 중개로 건물 일부를 임차했다가 자신보다 먼저 잔금을 지급하고 확정일자를 받은 다른 임차인의 존재가 드러나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한 임차인이 공인중개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내 절반을 돌려받게 되었다.전주지법 이유진 판사는 11월 3일 임차인 A씨가 임대차를 중개한 B씨 등 공인중개사 2명을 상대로 임대차보증금에 해당하는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2019가단11694)에서 피고들에게 50%의 책임을 인정, "두 사람은 공동하여 원고에게 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B는 임대차를 중개할 [행정] "부산 해운대고 자사고 지정취소 취소하라" [행정] "부산 해운대고 자사고 지정취소 취소하라" 부산 해운대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는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을 받은 경희고 · 배재고 · 세화고 · 숭문고 · 신일고 · 이대부고 · 중앙고 · 한대부고 등 서울의 자사고 8곳과 경기도의 안산동산고가 낸 소송결과도 주목된다.부산지법 행정2부(재판장 최윤성 부장판사)는 12월 18일 2019년 8월 부산 해운대고가 부산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23297)에서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은 재량권을 일탈 · 남용하여 위법하다"며 "지정취소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해운대고는 5년마다 실시되 [선거] 개표 절차 참관 중 투표용지 6매 절취…징역 2년 6월 실형 [선거] 개표 절차 참관 중 투표용지 6매 절취…징역 2년 6월 실형 A씨는 2020년 4월 15일 오후 7시 42분쯤부터 다음날 오전 1시 51분쯤까지 구리시에 있는 구리체육관에서 개표참관인 신분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절차를 참관하던 중, 선거 관련 서류를 담은 선거 가방들이 보관되어 있는 체력단련실에 들어가 선거 가방을 열고 서류 봉투에서 잔여 투표용지 6매를 꺼내어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체력단련실에는 출입 금지 표시가 되어 있었다. A씨가 훔친 투표용지들은 당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던 민경욱 의원에게 전달됐고, 민 전 의원은 부정 개표의 증거라면서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의정 [의료] 담낭절제술 받다가 총담관 절단돼 환자 사망…병원에 위자료 책임 인정 [의료] 담낭절제술 받다가 총담관 절단돼 환자 사망…병원에 위자료 책임 인정 직장암 환자가 암세포 전이로 담낭절제술을 받다가 총담관이 절단되어 사망했다. 법원은 수술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과실 등을 물어 병원 측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으나, 일실이익은 인정하지 않았다.A(사망 당시 24세)씨는 2017년 6월 한 병원에서 직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던 중 암의 복막 전이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고 치료를 위해 B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A씨는 우측 늑막 아래 부위와 우측 간 아래 부위, 십이지장 사이에도 전이성 종양이 발견되어 이 부분의 전이성 종양과 담낭 표면의 [헌법] '토지수용 환매권 10년으로 제한', 헌법불합치 [헌법] '토지수용 환매권 10년으로 제한', 헌법불합치 공익사업을 위해 협의취득 또는 수용된 토지에 대한 환매권을 10년으로 제한한 토지보상법 91조 1항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1월 26일 김 모씨 등 2명이 토지보상법 91조 1항에 대해 헌법소원심판 사건(2019헌바131)에서 재판관 6대 3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또 "법원 기타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입법자가 개정할 때까지 위 법률조항의 적용을 중지하여야 한다"고 명했다. 서인교 변호사가 청구인들을 대리했다.창원시는 2005년 9월경 내지 2006년 1월경 [행정] "경영 악화로 어린이집 경매 넘어갔다고 지원금 전액 환수 위법" [행정] "경영 악화로 어린이집 경매 넘어갔다고 지원금 전액 환수 위법" 경영 악화로 직장어린이집이 경매로 매각되자 근로복지공단이 국가지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했다. 법원은 반환범위를 따지지 않고 전액 반환하라고 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산업용 회전기기 업체인 A사는 같은 산업단지에 있는 16개의 다른 사업장과 함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하고 2014년 12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시설설치비 지원금으로 9억 5,500여만원을 받아 전남 순천시에 직장어린이집을 짓고 2016년 3월 초경부터 운영했으나, 이후 기업 경영이 악화되면서 2019년 6월 어린이집이 경매로 매각됐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이 어린이 [민사] "개인 소유 임야에 군사시설 산재…임야 전체 대상 사용료 지급해야" [민사] "개인 소유 임야에 군사시설 산재…임야 전체 대상 사용료 지급해야" 국가는, A씨 등 3명이 1963년 5월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A씨가 3/5, 나머지 2명이 각 1/5의 비율로 공유하고 있는 파주시에 있는 임야 67,463㎡ 곳곳에 군사용 도로, 벙커, 교통호, 참호, 철조망, 육균표석, 국방부표석 등 군사시설을 설치해 점유하고 있다. 이에 A씨 등이 임야 전체에 대한 임료 상당의 부당이득 14억 5,80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2018가합577893)을 냈다. 국가는 "부당이득 반환의무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그 범위는 임야 전체가 아니라, 군사시설이 점유하는 부분에 한정되어 [행정] "담당공무원 요구로 완제품 구매해 납품했어도 직접생산 확인 취소 적법" [행정] "담당공무원 요구로 완제품 구매해 납품했어도 직접생산 확인 취소 적법" 수요기관 담당공무원의 요구로 물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다른 업체로부터 완제품을 구매해 납품했어도 직접생산 확인 취소처분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A사는 2016년 7월 A사가 생산한 영상감시장치 1대를 4500여만원에 충북 B군에 납품하는 내용의 물품계약을 조달청과 체결하고, 8월 24일 이 물품을 B군에 납품했다. 계약금액은 나중에 5200여만원으로 증액되었다. 조달청은 이에 앞서 B군의 2016년 도시공원놀이터 CCTV 구매 설치사업에 관한 조합추천 방식의 수의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한국CCTV산업협동조합 [보험] "허위 · 과다입원으로 보험사기 유죄 확정된 보험가입자 상대 보험계약 해지 적법" [보험] "허위 · 과다입원으로 보험사기 유죄 확정된 보험가입자 상대 보험계약 해지 적법" 허위 · 과다입원으로 보험사기 유죄가 확정된 보험가입자를 상대로 보험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0월 29일 보험사기로 유죄가 선고되어 보험계약 해지통보를 받은 A씨가 "보험계약이 존재함을 확인하라"며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67020)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08년 3월 24일경부터 4월 12일경까지 약 20일 동안 부산 사상구에 있는 병원에서 사실 통원치료가 가능한 상태였음에도 [손배] "아파트 놀이터 그네 타다 부딪혀 추락…뛰어다닌 어린이 책임 80%" [손배] "아파트 놀이터 그네 타다 부딪혀 추락…뛰어다닌 어린이 책임 80%" A양은 8살이던 2018년 4월 2일 오후 5시쯤 울산 북구에 있는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던 중 주위로 뛰어다니던 B어린이와의 충돌을 피하려다가 그네에서 떨어져 전치 약 8주의 허리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병원 치료비로 4,081,900원을 지급한 A양은 B어린이 측으로부터 가지급보험금으로 400만원을 받은 뒤, B어린이의 부모가 가입한 어린이보험의 보험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1,3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울산지법 민사2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11월 19일 이 소송의 항소심(201 [조세] "보험사 계약관리 시스템 개발비, 세액공제 대상 아니야" [조세] "보험사 계약관리 시스템 개발비, 세액공제 대상 아니야"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이정민 부장판사)는 9월 15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이 "차세대 상품 및 계약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수탁업체들에 지급한 비용 258억여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해 달라"며 서울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79698)에서 이 시스템 개발비용은 연구개발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광장과 화우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을, 남대문세무서장은 법무법인 가온이 대리했다.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위탁개발 방식으로 차세대 상품 및 계약관 [행정] '인증받은 내용과 다른 정화조절밸브 적용' 미니쿠퍼 판매 BMW코리아에 과징금 적법 [행정] '인증받은 내용과 다른 정화조절밸브 적용' 미니쿠퍼 판매 BMW코리아에 과징금 적법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이정민 부장판사)는 9월 8일 인증받은 내용과 다른 정화조절밸브를 적용한 미니쿠퍼 1,256대를 수입 · 판매했다가 5억 3,4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BMW코리아가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환경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57886)에서 BMW코리아의 청구를 기각했다. 김앤장이 BMW코리아를, 환경부장관은 정부법무공단이 대리했다.BMW코리아가 2018년 6월 환경부에, 2015년 판매한 미니쿠퍼 차종 1,256대 중 57대에서 정화조절밸브에 동일한 결함이 보고되었음을 이유로 ' [노동] "근로계약 반복 체결 중 계절적 요인으로 2~3개월 공백…근로기간 합산해 퇴직금 주라" [노동] "근로계약 반복 체결 중 계절적 요인으로 2~3개월 공백…근로기간 합산해 퇴직금 주라" 기간제 근로자가 매년 근로계약을 반복해 체결하고 근무하는 동안 각 근로계약 사이에 약 2∼3개월의 동절기 공백기간이 있었더라도 근로기간을 합산하여 퇴직금을 산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업무의 성격에 비추어 근로의 계속성이 인정된다는 이유다. 2004년 4월 1일부터 2012년 12월 9일까지 약 9년 동안 서울시와 1년 단위로 기간제 근로계약을 맺고 매년 동절기인 12월 중순부터 다음해 2월 중순까지를 제외한 약 8개월 16일 내지 9개월 20일씩 서울대공원에서 이 공원의 조경과 식물전시팀 소속으로 국화를 재배 · 관리하는 업무 [노동] "삼성전자 반도체 ·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폐암으로 사망…산재" [노동] "삼성전자 반도체 ·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폐암으로 사망…산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이어 LG디스플레이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폐암에 걸려 숨진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유환우 부장판사)는 9월 11일 폐암으로 숨진 협력업체 근로자 A씨의 배우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84082)에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율립과 법무법인 창조가 원고를 대리했다.A씨는 2000년 노광장비 업체에 입사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4년 5개월, LG디 [노동] "택배기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또 판결 [노동] "택배기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또 판결 택배기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라는 판결이 또 나왔다. 택배기사들로 구성된 전국택배연대노조도 노동조합법상 노조이고 사용자는 택배노조의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해야 한다는 취지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9월 24일 CJ대한통운과 택배집배점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집배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 등 집배점주 27명과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인정하여 택배노조의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하라고 결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결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50895 등)에서 이같이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